어둠 너머로/세계의 성: 두 판 사이의 차이

리버티게임, 모두가 만들어가는 자유로운 게임
백괴게임>Lemminkäinen
잔글편집 요약 없음
잔글 (끊긴 파일 주석처리)
 
(다른 사용자 한 명의 중간 판 3개는 보이지 않습니다)
2번째 줄: 2번째 줄:
.gamecontent a:link, .gamecontent a:visited{color:#fff;}
.gamecontent a:link, .gamecontent a:visited{color:#fff;}
.gamecontent a:hover, .gamecontent a:active{text-decoration-color:#fff !important;}
.gamecontent a:hover, .gamecontent a:active{text-decoration-color:#fff !important;}
.blk a{color:#000 !important; }
.blk a:hover, .gamecontent a:active{text-decoration-color:#000 !important;}
.blk{
position:absolute;width:5em;height:5em;
border-radius:1em;
  -webkit-touch-callout: none;
  -webkit-user-select: none;
  -khtml-user-select: none;
  -moz-user-select: none;
  -ms-user-select: none;
  user-select: none;
}
}}
}}
<div style='background-color:black; color:white;padding:1em;' class='gamecontent'>
<div style='background-color:black; color:white;padding:1em;' class='gamecontent'>
안으로 들어가자 돌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렸다.
{{#ifeq:{{CGI}}|1
|"하지 마. 난 이렇게까지 양심을 팔고 싶지 않아."
 
나는 네오의 손을 뿌리치고 앞으로 나갔다.
 
"잠깐, 저 자는 출입 금지가 아닌가? 잡아라!"
 
갑자기 병사들이 나를 향해 일제히 달려오고 있었다.
 
"아 그런가요? 그럼 나가겠습니다."
 
나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군말 없이 밖으로 나갔다.
 
밖에 나오자, 네오가 내 치맛자락을 붙들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저쪽에 출입구가..."
 
"에이, 여기 설마 그런 출입구가 있으리라고."
 
그냥 이건 내 감인데, 그냥 네오가 틀린 소리를 하고 있는 것 같다.
 
문이 있는 곳이 따로 존재한다기보다는, 행동으로 밖에 나오는 길이 열리는 것이라 믿었다.
 
아니면 그냥 둘이 이곳을 쭉 재미로 여행하는 것도 나쁘진 않아 보였다.
 
<span style='font-size:32pt;font-family:serif;'>our ad[ V ]enture</span>
|안으로 들어가자 돌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렸다.


정적이 흐르는 가운데, 등 뒤가 뭔가 간지러웠다.
정적이 흐르는 가운데, 등 뒤가 뭔가 간지러웠다.
10번째 줄: 48번째 줄:
"...!"
"...!"


[[파일:OTD_cat.svg|link=]]
<!--파일:OTD_cat.svg|link=-->


그 고양이... 네오는 꼬리를 바람에 나뭇잎 흔들리듯 살랑살랑 흔들었다.
그 고양이... 네오는 꼬리를 바람에 나뭇잎 흔들리듯 살랑살랑 흔들었다.
32번째 줄: 70번째 줄:
내 몸의 빛이 점점 사라지고 있었다. 그건 네오도 마찬가지였다.
내 몸의 빛이 점점 사라지고 있었다. 그건 네오도 마찬가지였다.


* {{미궁|어둠 너머로/세계의 성/안으로|어어...|색=#fff}}
* {{미궁|어둠 너머로/세계의 성/안으로|어어...|색=#fff}}<span class='blk'>&nbsp;&nbsp;&nbsp;&nbsp;&nbsp;{{CGI|1|어어...|색=#000}}</span>
}}
</div>
</div>

2023년 8월 9일 (수) 13:27 기준 최신판

안으로 들어가자 돌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렸다.

정적이 흐르는 가운데, 등 뒤가 뭔가 간지러웠다.

"...!"


그 고양이... 네오는 꼬리를 바람에 나뭇잎 흔들리듯 살랑살랑 흔들었다.

"... 증발한 영혼은 어떻게 된 거였어? 소녀의 모습은?"

네오는 나를 쳐다보지 않고 자신의 다리을 핥으며 천연덕스럽게 답했다.

"고양이는 무엇으로든 바뀔 수 있단다옹~

...여기는 위험해서 같이 오려고 했는데 먼저 가 버린 건 너잖아."

고양이에게서 시선을 떼자, 저 먼발치에서 빛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음을 감지했다.

"자, 이제 내 손을 잡아!"

"그건 손이 아니라 발ㅇ..."

네오가 훌쩍 뛰어올라 내 손 위에 고양이발을 올렸다.

내 몸의 빛이 점점 사라지고 있었다. 그건 네오도 마찬가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