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5: 최후/상황10/집: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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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대환이도 같이 끼어서 집으로 들어왔다. 혹시 모르는 일 때문에 우린 무기 방으로 들어가 이야기를 시작했다.
마침 대환이도 같이 끼어서 집으로 들어왔다. 우린 만약의 감시를 대비해 무기 방으로 들어가 이야기를 시작했다.


{{ㄷㅎ|수찬|오늘은 진짜 무슨 날이야? 작년 여름 이후로 아무 연락도 없더니.}}
{{ㄷㅎ|수찬|갑자기 무슨 일이야? 작년 그 사건 이후로 아무 연락도 없더니. 그보다도, 요즘 어떻게 지내?}}
{{ㄷㅎ|대환|아, 얘네는 체대 야구부 들어갔대. 그리고... 수찬이는 인서울 들어가고, 너네들처럼 체대 농구부로 들어갔지.}}
{{ㄷㅎ|대환|아, 얘네는 체대 야구부 들어갔대.}}
{{ㄷㅎ|{{너}}|잘은 지내나보네. 암튼, 드디어 그 날이 왔어.}}
{{ㄷㅎ|수찬|그래? 나는 보건계열로 갔고, 대환이도 너네들처럼 체대 농구부 들어갔어.}}
{{ㄷㅎ|수찬|개강 날이냐?}}
{{ㄷㅎ|{{너}}|잘들 지내네. 암튼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드디어 그 날이 왔어.}}
{{ㄷㅎ|수찬|벌써 개강 날이냐?}}
{{ㄷㅎ|진호|아니, 진범 찾고 민수도 구해줄 시간이라고.}}
{{ㄷㅎ|진호|아니, 진범 찾고 민수도 구해줄 시간이라고.}}


수찬이와 대환이는 생각보다 당황한 눈치였다. 역시 1년 전 사건에서 민수의 행방을 신경쓰지 못한 것에 대한 죄책감일 것이다.
수찬이와 대환이는 생각보다 당황한 눈치였다. 역시 1년 전 사건에서 민수의 행방을 신경쓰지 못한 것에 대한 죄책감일 것이다.


{{ㄷㅎ|수찬|그래, 근데... 설마 민수가 죽진 않았을까?}}
{{ㄷㅎ|수찬|알겠어, 근데... 설마 민수가 죽진 않았을까?}}
{{ㄷㅎ|진호|민수가 그렇게 쉽게 죽을 사람 아냐. 준혁이 봤잖아? 얼마나 끈질긴지.}}
{{ㄷㅎ|진호|민수가 그렇게 쉽게 죽을 사람은 아냐. 걔는 준혁이보다도 끈질긴 성격이라.}}
{{ㄷㅎ|대환|그래, 그럼... 그래서, 어디로 갈 건데?}}
{{ㄷㅎ|대환|그래서, 어디로 갈 건데?}}
{{ㄷㅎ|{{너}}|강릉에 그 녀석들 기지가 있다고 하거든? 일단 거기로 가 보는 게 어때?}}
{{ㄷㅎ|{{너}}|강릉에 그 녀석들 기지가 있다고 하거든? 일단 거기로 가 보는 게 어때?}}
{{ㄷㅎ|수찬|그럼 뭐, 나도 방학 때 할 것도 없었는데 잘 됐네! 가자!}}
{{ㄷㅎ|수찬|그럼 뭐, 나도 방학 때 할 것도 없었는데 잘 됐네!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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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무기들을 경찰에게 뺏기고 징역까지 살 뻔 했다는 이야기를 자랑스레 늘어놓은 수찬이.
대부분의 무기들을 경찰에게 뺏기고 징역까지 살 뻔 했다는 이야기를 자랑스레 늘어놓은 수찬이.


몇 번이나 생각하는 거지만, 조수찬 저 녀석한테에서는 긴장감이 어째 하나도 안 느껴지는 걸까...?
몇 번이나 생각하는 거지만, 조수찬 저 녀석한테에서는 긴장감이 어째 하나도 안 느껴지지...?


...잡담은 그만 하고 강릉으로 출발해 볼까?
...잡담은 그만 하고 강릉으로 출발해 볼까?


* {{ㅁ|../원주도착|다음}}
* {{ㅁ|../원주도착|다음}}

2023년 8월 23일 (수) 09:59 판

마침 대환이도 같이 끼어서 집으로 들어왔다. 우린 만약의 감시를 대비해 무기 방으로 들어가 이야기를 시작했다.

수찬  : “갑자기 무슨 일이야? 작년 그 사건 이후로 아무 연락도 없더니. 그보다도, 요즘 어떻게 지내?”
대환  : “아, 얘네는 체대 야구부 들어갔대.”
수찬  : “그래? 나는 보건계열로 갔고, 대환이도 너네들처럼 체대 농구부 들어갔어.”
 : “잘들 지내네. 암튼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드디어 그 날이 왔어.”
수찬  : “벌써 개강 날이냐?”
진호  : “아니, 진범 찾고 민수도 구해줄 시간이라고.”

수찬이와 대환이는 생각보다 당황한 눈치였다. 역시 1년 전 사건에서 민수의 행방을 신경쓰지 못한 것에 대한 죄책감일 것이다.

수찬  : “알겠어, 근데... 설마 민수가 죽진 않았을까?”
진호  : “민수가 그렇게 쉽게 죽을 사람은 아냐. 걔는 준혁이보다도 끈질긴 성격이라.”
대환  : “그래서, 어디로 갈 건데?”
 : “강릉에 그 녀석들 기지가 있다고 하거든? 일단 거기로 가 보는 게 어때?”
수찬  : “그럼 뭐, 나도 방학 때 할 것도 없었는데 잘 됐네! 가자!”

수찬이는 먼저 일어서서 두 번째로 일어난 진호에게 무기들을 나눠주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무기들을 경찰에게 뺏기고 징역까지 살 뻔 했다는 이야기를 자랑스레 늘어놓은 수찬이.

몇 번이나 생각하는 거지만, 조수찬 저 녀석한테에서는 긴장감이 어째 하나도 안 느껴지지...?

...잡담은 그만 하고 강릉으로 출발해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