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3: 대격돌/진행: 두 판 사이의 차이
< 비밀3: 대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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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팟'' | |1=''팟'' | ||
정신이 들자마자 | 나는 정신이 들자마자 진호를 깨웠다. | ||
{{ㄷㅎ|진호|우리 납치된 거야? 근데 말야, 여기... 으아악!}} | |||
진호는 겁에 질린 표정을 지은 채 몸을 떨었다. | |||
{{ㄷㅎ|{{너}}|갑자기 왜 그래?}} | |||
{{ㄷㅎ|진호|보면 몰라? 거기잖아! 으으아아아...}} | |||
나는 우선 진호를 진정시키며 주변을 살펴봤다. 진호가 겁에 질린 이유를 알 수 있었다. | |||
{{ㄷㅎ|{{너}}|...여수.}} | |||
{{ㄷㅎ|진호|흐그그극... 이건 아니잖아... 으으으...}} | |||
{{ㄷㅎ|{{너}}|유진호, 정신 차려! 죽고 싶은 거야?}} | |||
진호는 그제서야 불안이 잦아든 듯 한숨을 내쉬었다. | |||
{{노선번호|국도|17}} | {{노선번호|국도|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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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딱했으면 나도 진호처럼 겁에 질려 있었을지 모른다. | 까딱했으면 나도 진호처럼 겁에 질려 있었을지 모른다. | ||
{{ㄷㅎ|진호|...갖고 온 건 있어?}} | |||
진호의 말을 듣고 주머니 속을 뒤져 보니 손에 조금 묵직한 물체가 잡혔다. | |||
강철도 녹일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성능을 가진 호신용 레이저. 다행히 납치범들이 빼앗지 않았다. | |||
진호도 자신이 갖고 있는 무기를 주섬주섬 꺼냈다. | |||
{{ㄷㅎ|{{너}}|그럼 슬슬 공격을 해 볼까?}} | {{ㄷㅎ|{{너}}|그럼 슬슬 공격을 해 볼까?}} |
2024년 8월 21일 (수) 11:05 판
프롤로그
여수와 부산, 두 번의 납치는 내 삶을 결정적으로 뒤바꿔놓았다.
언제라도 끔찍한 일을 당할 수 있다는 공포는 어느새 납치범들을 향한 분노로 바뀌었다.
경찰이 모든 납치범을 잡지 못한 상황에서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었다.
나는 납치범들을 직접 소탕하고 그들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