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원주로 가는 동안 검은색 밴이나 납치범의 차 같은 것은 보이지 않았다. 고속도로를 반나절 정도 달리자, 너의 일행은 원주에 다다랐다. 늦은 밤이었다.
대환 : “원주 정도라면... 거의 다 왔어!”
진호 : “강릉까지는 아직 1시간 정도를 더 가야 해. 지금은 밤이 늦어서, 아마 여기서 하룻밤 묵어야 할 것 같아.”
3.144.45.187 : “나도 졸음운전하긴 싫어. 일단 원주로 가서 거기 여관에서 쉬자.”
수찬 : “그래. 나도 졸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