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이의섭/골목대장/아지트/이야기 1
너은(는), 아주 평범한 아이였다. 공부도 그럭저럭 하는 편이였다.
그러나, 너 같은 평범하고, 소심한 아이는 학교 일진들의 용돈 벌이 대상이 되기 일쑤였고, 너는 서서히 돈이 털리기 시작했다.
청개구리 : “야, 돈 더 없냐?”
너 : “어...어.”
청개구리 : “그러면, 물건 빌려간다!”
너 : “(망할, 그거 잃어버리면 큰일 나는데!”
그렇게 너는 중요한 물건들을 청개구리라는 일진에게 빼앗기고, 남은 것은 가방의 교과서와 샤프, 그리고 볼펜 한 자루와 일진으로부터 내 몸 지키기라는 이름의 책 한 권 말고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