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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3월 초에 있었던 일이야.
현규가 자기 친구들 몇 명하고 점심시간이랑 하교할 때 다른 애들 돈을 뺏었대.
당한 친구들 중 한 명이 신고를 했다는 것 같은데...
그 일 때문에 현규하고 애들하고 선생님한테 엄청 혼났지.
들리는 소문으론 그렇게 뺏은 돈이 한 몇 십만 원 된다고 하더라고...
근데 뭐 때문인지 현규가 담임쌤한테는 어떻게 못 하는 것 같아.
상준 : “이게 다가 아니야. 그런데 내가 너한테 오래 붙어 있으면 또 의심 받으니까...”
너 : “됐고, 나는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으니까 일단 여기서 끝내자.”
상준 : “점심시간에 알게 될 거야. 조심해!”
무슨 일이 생길 것만 같다.
너는 갑자기 누군가를 멀리 하라는 상준도 의심스럽지만
그보다 현규라는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더 크게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