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하진 않은 선택이었지만, 너는 최종적으로는 고치겠다고 결심했다.
집에 방문했지만, 모니터 하나 딸랑 있고 본체는 안 보인다!
너 : “야 본체는 어딨어”
강정식 : “본체가 뭐야?”
너 : “(삐씨발!)그러니까 그 직사각형으로 생기고 전원 버튼 달린 거 있잖아”
강정식 : “아 하드디스크 그거... 여기 있는데?”
이거 삐개새끼 아냐?
컴퓨터를 굴려 보니 예상대로 푸른 화면이 나오며 참 잘 돌아간다.
너 : “야 여기다가 컴퓨터를 넣으면 컴퓨터 폭☆8하거나 파란 화면 뜬다”
강정식 : “그래서 뭘 어쩌라고?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