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주사위놀이를 한다/게임 시작: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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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게임|◇ 스토리를 읽지 않고 게임을 시작합니다. 이 때 너는 자동으로 아인슈타인 역할을 맡게 됩니다. ◇]]'''<br />그래도 성의를 봐서라도 읽어주시는 편을 추천합니다….</div> | <div align=center>'''[[/게임|◇ 스토리를 읽지 않고 게임을 시작합니다. 이 때 너는 자동으로 아인슈타인 역할을 맡게 됩니다. ◇]]'''<br />그래도 성의를 봐서라도 읽어주시는 편을 추천합니다….</div> |
2012년 11월 24일 (토) 22:48 판
Prologue. 신은 주사위놀이를 할 수 있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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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신은 주사위놀이를 할 수 없다.”
그 후로 세월이 흘렀다. 짧다면 짧다고 할 수 있고, 길다면 길다고 할 수 있는 세월이…. 그 세월은 아인슈타인에게 어떤 의미였을까? 세월이 흘러 어느덧 2439년 9월, 하늘에 구름 몇 조각이 유유히 흐르던 어느 날. 신은 아인슈타인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
1= 신: “야! 너! 나보고 주사위 놀이 할 수 없다고 했어?”
아인슈타인: “누구…헉! 이런…….” 신: “흥, 딱히 주사위를 던지기 싫어서 안 던진 건 아니었어!(츤데레)” 아인슈타인: “……….” 신: “그러니까 제안, 아니, 명령이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10월 17일, 비닐 하우스로 와랏!” 아인슈타인이 채 답변하기도 전에 신은 구름 속으로 휙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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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인슈타인은 잠시 주춤했다. 꿈인가? 무엇인가?
그나저나 17일이라면, 무엇보다 닐스 보어와의 약속을 취소해야 하는데…. 아인슈타인은 할 수 없이 보어에게 이 모든 것을 말해주기로 했다. 아인슈타인: “닐스 군. 내가 신에게 주사위 놀이를 할 수 없다고 한 적 있잖은가.” 보어: “네. 그랬지요. 설마 그 후로 정말 신이라도 등장했단 겁니까?” 아인슈타인: “자네는 농담으로 그런 말을 하겠지만, 그것이 사실이네.” 보어: “그렇게 된 것인가요. 하하. 그러게 제가 뭐랬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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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보어는 아무렇지도 않게 다리를 꼬았다.
얼굴이 굳어있는 아인슈타인과는 사뭇 다른 표정이었다. 아인슈타인: “아무튼 그래서 약속은 취소하겠네.” 보어: “잘 됐습니다. 제가 심판으로 나갈까요?” 아인슈타인: “뭐? 그래도 되나? 자네 일은 아니잖나.” 보어: “괜찮습니다! 괜찮아요! 하하하. 신도 좋아할 겁니다.” 아인슈타인: “아니네! 허락을 받아야 하네! 이것은….” |
4= 그 때 구름이 걷히면서 광채가 나기 시작했다.
신의 손가락이 보어를 가리켰고, 그의 목소리는 방에 가득히 울려퍼졌다. 신: “좋아. 네가 심판을 맡도록 해!” 보어: “네! 알겠습니다! 최선을 다해 공정하게! 진행하겠습니다!” 보어의 얼굴에 화색이 돌았으며, 대답 역시 우렁찼다. 아인슈타인은 저렇게까지 여유로운 모습을 신기해하는 표정이었다. 신: “이왕이면 닐스 주어, 목적어, 서술어, 그리고 물리학자, 화학자 다 불러들이게나.” 보어: “네! 정말 흥미진진한 게임이 되겠는데요!” 아인슈타인: “뭐? 신 앞이라 어떻게 할 수도 없고, 어휴….” |
5= 그리고 드디어 2439년 10월 17일.
아인슈타인은 비닐 하우스에서 신을 기다리고 있었다. 수많은 물리학자들과 화학자들이 이 대결을 관전하였다. 물론 닐스 보어도 주최자와 심판의 자격으로 참석했다. 그리고 마침내 신의 손이 반짝이며 등장하기 시작했다. 모두 그 장면을 쳐다보는 가운데 대결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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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제 선택할 시간이다.
아래에서 네가 맡고자 하는 역할을 클릭하기만 하면 된다.
◇ 스토리를 읽지 않고 게임을 시작합니다. 이 때 너는 자동으로 아인슈타인 역할을 맡게 됩니다. ◇
그래도 성의를 봐서라도 읽어주시는 편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