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너머로/고양이와의 대화: 두 판 사이의 차이
< 어둠 너머로
백괴게임>Lemminkäinen 잔글편집 요약 없음 |
백괴게임>Lemminkäinen 잔글편집 요약 없음 |
||
84번째 줄: | 84번째 줄: | ||
* {{linkget|어둠 너머로/고양이와의 대화|그럴까? 우리는 좋은 친구였잖아.|색=#fff}} | * {{linkget|어둠 너머로/고양이와의 대화|그럴까? 우리는 좋은 친구였잖아.|색=#fff}} | ||
* {{CGI2| | * {{CGI2|{{CGI2/변수수정|death|1}}|<span title='미안해, 아무래도 어서 가 봐야 할 것 같아.'>미안해, 아무래도 어서 가 봐야 할 것 같아.</span>|색=#fff}} | ||
}} | }} | ||
2018년 5월 25일 (금) 18:11 판
고양이가 높이 올라가 앉았다. 이웃집 지붕 같았다.
내가 그쪽을 쳐다보자, 어느 순간 몸이 솜털같이 느껴졌다.
꿈 속에서나 느껴봤던 그 하늘을 나는 자신이었다. 지금이 꿈일 수도 있지만.
그리고 고개를 숙였을 때, 내 손과 발, 내 몸이 빛나는 것을 알아채었다.
산들바람이 나를 실어 고양이 앞에 데려다 주었다.
"환영해 샬렛, 아니... 지금은 아이나." 고양이가 말을 꺼냈다.
- 여기는 어디야? 어디인데 이렇게 깜깜해?
- 너는 누구야?
- 나는 왜 여기 있지?
- 왜 내 이름을 멋대로 바꾸는 거야?
- 이제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