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5: 최후/상황7/탈출

우리는 어디로 가야할 지 논의를 하기 시작했다.

대환  : “일산 시내가 봉쇄되었다고 했지? 못 들어간다고.”
진호  : “맞아. 그러니깐 검문소를 피해서 들어가야 하는 거지.”
너  : “무슨 일이 벌어질 지 모르니깐. 뭐 영화 <택시운전사> 삘 나는데?”
수찬  : “그럼 여기서 빠져서 골목길로 가자. 아직 테러 끝난 지 2시간도 안 되었으니까...”
너  : “막혀있지 않았을 수도 있다, 이거지? 그럼 바로 간다!”

이내 나는 운전대를 돌려 골목길로 향했다. 그래도 골목길이라긴 뭣한 것이, 인도가 있는 도로였기 때문이다. 아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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