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5: 최후/상황8/회상2

준혁  : “그때 내가 야구방망이로 엄청 맞았었지.. 그래서 그때 꼬리뼈도 나갔었고 말야.”
대환  : “아, 끔찍해. 진짜 악마다,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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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혁  : “으, 으으으...”
준혁  : “여긴 어디지... 나가고 싶다...”

철컥철컥-

준혁  : “왜 잠겨 있는 거야... 여긴 또 왜 이렇게 추운 거야...!”
민석  : “어이, 얌마.”
준혁  : “...누구신지...?”
민석  : “나? 호영이 친구다 이 삐–ㅂㅅㅅㄲ야.”
준혁  : “아, 안녕하세ㅇ... 으악! 잠깐만요.. 흐익...”
민석  : “야, 이 삐–ㅅㅂㄹㅁ. 내 말이 장난같아? 뭐? 못하겠다고?”

민석  : “들었, 으면, 해야, 할, 것, 아니야!”

퍽! 퍽! 탕! 쿵!

준혁  : “악! 으악! 윽! 으아악! 살려주세요...”

민석  : “살려달라고? 뭐, 살려는 줄게. 대신 대가로 네 다리나 하나 챙겨갈까?”
준혁  : “아, 아니요... 아무 말도 안 할게요...”
민석  : “아~ 무 말도 안 해? 그럼... 꺼내줄까?”
준혁  : “네...”
민석  : “싫은데? 이미 우리를 봤으면...”

위이이잉- 위이이잉-

준혁  : “그, 그건... 전기톱...”
민석  : “벌을, 받아야지. 이봐, 이준혁.”
준혁  : “제... 제발... 그것만은...”
민석  : “배신자에겐 뭐다? 응징이다~”
준혁  :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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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혁  : “그렇게 3시간 동안이나 고통을 당해야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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