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5: 최후/상황13/공개: 두 판 사이의 차이
백괴게임>Js091213 잔글 (.) |
백괴게임>Kh0505 편집 요약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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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대환|이게 뭘까?}} | {{대화|대환|이게 뭘까?}} | ||
{{대화|수찬|글쎄, 읽어 봐.}} | {{대화|수찬|글쎄, 읽어 봐.}} | ||
노트의 내용은 끔찍하기 그지없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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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25일 | 2014년 6월 25일 | ||
오늘도 민석과 | 오늘도 민석과 함께 얘기해봤다. | ||
역시 정신이 불안정한 | 역시 정신이 불안정한 애가 이 계획을 함께 하기 가장 안성맞춤이다. | ||
어릴 적에 가정 폭력을 당했다고 했었나? | 어릴 적에 가정 폭력을 당했다고 했었나? | ||
그래서 난 이 계획을 이 녀석과 함께 계획하려고 한다. | 그래서 난 이 계획을 이 녀석과 함께 계획하려고 한다. | ||
이미 | 이미 호영이야 같이 하기로 설득했으니... | ||
'''그래, 이제 {{#을를:{{Un}}}} 죽여보자.''' | '''그래, 이제 {{#을를:{{Un}}}} 죽여보자.''' | ||
2014년 6월 27일 | 2014년 6월 27일 | ||
생각보다 민석이 내 제안에 쉽게 넘어왔다. | |||
본인도 {{#을를:{{Un}}}} 증오한다면서 내 일에 협력하기로 했다. | 본인도 {{#을를:{{Un}}}} 증오한다면서 내 일에 협력하기로 했다. | ||
뭐, 대신 대가로 본인이 원하는 1명을 추가로 잡아 넣게 해 달라고 | 뭐, 대신 대가로 본인이 원하는 1명을 추가로 잡아 넣게 해 달라고 하는데... | ||
그러면 오히려 나에게 독이 아니라 이득이다. | 그러면 오히려 나에게 독이 아니라 이득이다. 죽일 애가 둘이잖아? | ||
둘이 공포로 몸을 떨다가 고통스럽게 죽어갈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몸이 짜릿하다. | 둘이 공포로 몸을 떨다가 고통스럽게 죽어갈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몸이 짜릿하다. | ||
2014년 6월 28일 | 2014년 6월 28일 | ||
민석과 호영으로부터 그 녀석들이 탈출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 민석과 호영으로부터 그 녀석들이 탈출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 ||
도대체 어떻게? 운동도 잘 못하는 것처럼 보였는데... | 도대체 어떻게? 운동도 잘 못하는 것처럼 보였는데... | ||
믿기지 않는다. | 내가 전문 일꾼들도 투입시켰건만, 도대체 믿기지 않는다. | ||
2017년 6월 8일 | 2017년 6월 8일 | ||
그때 일을 끊임없이 되짚어봤다. | |||
아무래도 둘을 같이 넣은 게 실수인 것 같다. | 아무래도 둘을 같이 넣은 게 실수인 것 같다. | ||
이전의 실수를 참고해서 둘 중 더 성가신 {{#을를:{{Un}}}} 제거해야겠다. | 이전의 실수를 참고해서 둘 중 더 성가신 {{#을를:{{Un}}}} 제거해야겠다. | ||
어디 보자, 부산광역시 | 어디 보자, 부산광역시 남구라고...? | ||
이래서 GPS는 좋단 말이야. | 이래서 GPS는 좋단 말이야. 조만간 인력 동원해서 확실히 조져야지. | ||
2021년 | 2021년 6월 19일 | ||
오랜만에 이 노트를 잡게 되었다. | 일명 납치 노트... 참으로 오랜만에 이 노트를 잡게 되었다. | ||
{{#과와:{{Un}}}} 유진호라는 | {{#과와:{{Un}}}} 유진호라는 녀석 둘 모두 청주 상당구로 이사갔다고 한다. | ||
인력들을 좀 정리시키고, 정말 마지막 장난을 친 다음 처분해야겠다. | |||
혹시 모르니 민석과 호영에게 집에 C4를 설치해두라 했다. | 혹시 모르니 민석과 호영에게 집에 C4를 설치해두라 했다. | ||
제발 이번엔 좀 끝났으면 한다. | |||
2021년 7월 21일 | 2021년 7월 21일 | ||
이준혁이라는 자식이 민석과 호영의 전화를 엿들었다고 한다. | 이준혁이라는 자식이 민석과 호영의 전화를 엿들었다고 한다. | ||
약간 걱정은 되지만 그 놈들이 잘 처리한다고 했으니 알아서 하게 냅두려고 한다. | 우리 일을 다 까발릴까봐 약간 걱정은 되지만... | ||
그 녀석을 처리했다는 증표로 다리뼈 | 뭐, 그 놈들이 잘 처리한다고 했으니 알아서 하게 냅두려고 한다. | ||
그 녀석을 처리했다는 증표로 다리뼈 하나라도 가져오게 해야겠다. | |||
이걸 보는 사람은 얼마나 날 끔찍히 생각할까... '''난 이게 즐거운데.''' | |||
2021년 7월 22일 | 2021년 7월 22일 | ||
민석과 연락이 끊겼다. | 민석과 연락이 끊겼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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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사이코패스가 아니면 이 일은 힘든 것 같다. | 역시 사이코패스가 아니면 이 일은 힘든 것 같다. | ||
뭐, 일회용으로 쓰고 버리는 거니 상관은 없겠네. | 뭐, 일회용으로 쓰고 버리는 거니 상관은 없겠네. | ||
2021년 7월 23일 | 2021년 7월 23일 | ||
호영이 자기 집에 그 놈들이 온 것 같다고 한다. | 호영이 자기 집에 그 놈들이 온 것 같다고 한다. | ||
이전에 일산에서 킨텍스 테러로 죽었을 텐데... | 이전에 일산에서 킨텍스 테러로 죽었을 텐데... | ||
아깝게 되었다. 일단 호영에게 집에 C4를 추가로 설치하고 잠복하고 있으라 했다. | 아깝게 되었다. 일단 호영에게 집에 C4를 추가로 설치하고 잠복하고 있으라 했다. | ||
2021년 7월 24일 | 2021년 7월 24일 | ||
호영과도 연락이 끊겼다. | 호영과도 연락이 끊겼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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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까... 어째서, 어째서 죽지 않는 걸까...? | 뭘까... 어째서, 어째서 죽지 않는 걸까...? | ||
어째서...? | 어째서...? | ||
2022년 6월 9일 | 2022년 6월 9일 | ||
녀석들이 이젠 2명을 더 끌고 왔다. | 녀석들이 이젠 2명을 더 끌고 왔다. | ||
78번째 줄: | 85번째 줄: | ||
만약 이번에 내가 죽는다면... | 만약 이번에 내가 죽는다면... | ||
'''이왕 죽을 겸 그냥 다 죽여야겠다.''' | '''이왕 죽을 겸 그냥 다 죽여야겠다.''' | ||
2022년 6월 10일 | 2022년 6월 10일 | ||
젠장, 강릉에서도 죽지 않았다. | 젠장, 강릉에서도 죽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