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5: 최후/상황16/3층과거의 방: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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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폭발물|2|{{#switch:{{CGI}} | {{비밀폭발물|2|{{#switch:{{CGI}} | ||
|2= | |2=과거의 방에 들어섰다. | ||
익숙한 콘크리트 냄새가 방 전체에 풍긴다. | |||
{{대화|수찬|여긴 어디야?}} | {{대화|수찬|여긴 어디야?}} | ||
{{대화|대환|굉장히 칙칙하고 어두운 방이네.}} | {{대화|대환|굉장히 칙칙하고 어두운 방이네.}} | ||
방을 둘러보던 진호가 나를 지긋이 쳐다봤다. | |||
우리는 몇 초 내에 이곳의 정체를 파악할 수 있었다. | |||
{{대화|진호|{{너}}, 여기 익숙하지?}} | |||
{{대화|{{너}}|...우리가 처음 만난 곳이잖아.}} | |||
작은 환풍구와 철문, 의문의 국도 버튼, 잔뜩 쌓여있는 상자들. | |||
'''2014년 여수에서 첫 납치를 당했던 바로 그곳이다.''' | |||
{{대화|수찬|...뭐라고?!}} | |||
{{대화|대환|ㅈ, 정말이야?}} | |||
''쾅!'' | |||
그때 갑자기 문이 열리더니 납치범들이 방 안에 들이닥쳤다. | |||
{{대화|납치범들|꼼짝 마! 지금 움직이면 몸에 구멍을 내 주마.}} | |||
{{대화| | |||
우리는 도대체 언제까지 이 지긋지긋한 전투를 이어가야 할까? | |||
* {{CGI미궁|4|일단 이동하기}} | * {{CGI미궁|4|전투 시작}} | ||
|4=먼저 진호가 권총을 쏘며 대응을 시작했다. | |||
'''''탕- 탕- 탕-''''' | |||
나도 AK를 통한 지원사격을 했으나 끊임없이 들어오는 납치범들을 막기란 쉽지 않았다. | |||
{{대화|{{너}}|햐... 조금 줄어들 만하면 또 오네!}} | |||
''타다다다- 투두둥- 탕!'' | |||
{{대화|수찬|저쪽은 유진호 네가 가서 처리하고 와!}} | |||
{{대화|진호|그럴ㄲ...}} | |||
''타당!'' | |||
'''''푹-''''' | |||
{{ㄷㅎ|진호|으억!}} | |||
{{대화|수찬|이런 망할, 그럼 {{#이가:{{너}}}} 갔다 와!}} | |||
{{대화|{{너}}|왜 너희들은 안 가?}} | |||
{{대화|대환|여기서 견제하기도 바빠! 네가 빨리 가!}} | |||
허구한 날 나만 죽으라는 거야?! 관둘까, 이거... | |||
* {{CGI미궁|5|일단 이동하기}} | |||
* {{CGI미궁|4444|수찬에게 항의하기}} | * {{CGI미궁|4444|수찬에게 항의하기}} | ||
* {{백괴|미침|배째기}} | * {{백괴|미침|배째기}} | ||
| | |5={{대화|수찬|그럼, 부탁한다!}} | ||
{{대화| | 내가 친구를 둔 건지, 웬수를 둔 건지... 총이라도 장전하고 있자. | ||
{{대화|납치범|뭐야, 하나 어디 갔어?!}} | |||
이런, 벌써 놈들이 알아낸 건가? | |||
이렇게 걸린 이상 조심스럽게 가야겠다. 어디로 갈까? | |||
{{ | * {{CGI미궁|4445|정면으로 가기}} | ||
* {{CGI미궁|4446|측면으로 가기}} | |||
* {{CGI미궁|6|후면으로 가기}} | |||
|6=그나마 안전해보이는 납치범들의 후면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 |||
어... 근데 어떻게 가냐...? | |||
* {{CGI미궁| | * {{CGI미궁|7|작은 환풍구로 이동하기}} | ||
* {{CGI미궁|4446|상자 더미를 넘어서 | * {{CGI미궁|4446|상자 더미를 넘어서 이동하기}} | ||
* {{CGI미궁|4447|천장의 쇠붙이를 잡고 | * {{CGI미궁|4447|천장의 쇠붙이를 잡고 이동하기}} | ||
* {{백괴|미침|날아서 이동}} | * {{백괴|미침|날아서 이동}} | ||
| | |7=나는 납치범들이 수찬이와 대환이에게 정신이 팔려있는 동안 조심스레 환풍구 문을 열었다. | ||
'''''덜컹-''''' | |||
계속 기어가다 보니 납치범들이 대화하는 소리가 선명히 들린다. | |||
{{대화| | ''{{대화|납치범|그 {{삐}}는 아직도 못 찾았어?}}'' | ||
{{ | ''{{대화|무전기|('''치직-''') 수색조, 발견 보고가 아직 오지 않았다.}}'' | ||
{{대화| | |||
앞에 90도로 꺾어진 구멍이 보인다. 저기로 나가면 될 것 같다. | |||
{{대화| | |||
* {{CGI미궁|8|다음}} | |||
{{대화|납치범2| | |8='''''툭-''''' | ||
납치범들의 뒤에 서 있는데도 납치범들은 멍청하게 무전만 쳐다보고 있었다. | |||
{{대화|납치범1|수색조는 아직인가?}} | |||
''(치직-) 아직이다.'' | |||
{{대화|납치범2|환장하겠네, 정말! 어디 간 거야?}} | |||
나는 주머니 속에서 권총을 꺼냈다. | |||
'''''탕-!''''' | |||
{{대화|납치범2|으악!}} | |||
{{대화|납치범1|무, 무슨...}} | {{대화|납치범1|무, 무슨...}} | ||
{{대화|{{너}}|'''뒤는 항상 조심해야지.'''}} | {{대화|{{너}}|'''뒤는 항상 조심해야지.'''}} | ||
납치범들이 미처 말하지도 못하도록 차례차례 납치범들을 처치해갔다. | |||
그건 수찬이와 대환이, 그리고 진호도 마찬가지였다. | |||
{{대화|납치범1|윽!}} | {{대화|납치범1|윽!}} | ||
{{대화|납치범3|저기 있ㄷ... | |||
{{ | ''쾅!'' | ||
이런, 내 뒤에 수색조가 온 건가...? | |||
{{대화|납치범3|저기 있ㄷ...}} | |||
''피융- 퓩!'' | |||
{{ㄷㅎ|납치범3|억!}} | |||
''끼이이... 캉!'' | |||
{{대화|대환|잡았다!}} | {{대화|대환|잡았다!}} | ||
방금은 대환이가 없었다면 위험할 뻔했다... | |||
{{빈줄|250px}} | |||
총성이 멈추고 방이 조용해지자 진호가 제일 번저 입을 열었다. | |||
{{대화|진호|끄... 끝났어?}} | {{대화|진호|끄... 끝났어?}} | ||
{{대화|수찬|그런 것 같아. 납치범들도 안 보이고.}} | {{대화|수찬|그런 것 같아. 납치범들도 안 보이고.}} | ||
{{대화|진호|그럼... 가는 열쇠나 좀 찾아보자...}} | {{대화|진호|그럼... 가는 열쇠나 좀 찾아보자... 으!}} | ||
진호가 풀썩 누웠다. 나는 놀라서 다가갔다. | |||
{{대화|{{너}}|어디, 얼마나 다쳤길래...}} | {{대화|{{너}}|어디, 얼마나 다쳤길래...}} | ||
{{대화|수찬| | {{대화|수찬|얘 오버하는 거야. 보니까 나가기 싫어서 다리에 살짝 스친 거 가지고 별 쇼를 다하던데.}} | ||
{{대화|진호|헤, 들켰나?}} | {{대화|진호|헤, 들켰나?}} | ||
...민수 이전에 얘부터 죽일까? | |||
{{대화|대환|뭐, 어쨌든 다 처리했으니 됐지. 일단...}} | |||
''피융-'' | |||
{{대화|대환|'''아직 더 있어!'''}} | |||
{{대화|대환|아직 더 있어!}} | {{대화|{{너}}|어디서 쏜 거야?!}} | ||
{{대화|{{너}}|어디서 | |||
{{대화|진호|저기, 상자!}} | {{대화|진호|저기, 상자!}} | ||
나는 상자로 전속력을 다해 뛰기 시작했다. | |||
* {{CGI미궁|9|다음}} | |||
|9=상자로 오긴 왔는데, 어디 있는 거지? | |||
''탕-!'' | |||
소리를 봐서는... 저격이다! | |||
* {{CGI미궁| | 근데 이 많은 상자 중 어디 숨어있는 거야?! | ||
* {{CGI미궁| | |||
* {{CGI미궁| | * {{CGI미궁|9.1|□}} | ||
* {{CGI미궁|9.1|□}} | |||
* {{CGI미궁|9.1|□}} | |||
* {{CGI미궁|4448|□}} | * {{CGI미궁|4448|□}} | ||
* {{CGI미궁| | * {{CGI미궁|9.1|□}} | ||
* {{CGI미궁|4448|□}} | * {{CGI미궁|4448|□}} | ||
* {{CGI미궁|4448|□}} | * {{CGI미궁|4448|□}} | ||
* {{CGI미궁| | * {{CGI미궁|9.1|□}} | ||
* {{CGI미궁| | * {{CGI미궁|10|□}} | ||
* {{CGI미궁|4448|□}} | * {{CGI미궁|4448|□}} | ||
| | |9.1=''텅~'' | ||
{{대화|{{너}}| | 상자 안은 별 것 없었다. 납치범이 누굴 쏘기 전에 빨리 상자를 뒤져 보자. | ||
* {{CGI미궁|9|돌아가기}} | |||
|10={{ㄷㅎ|{{너}}|여깄다!}} | |||
'''''탕-!''''' | |||
{{ㄷㅎ|납치범|으아악!}} | |||
'''''탕! 탕! 탕! 탕!''''' | |||
나는 상자 속의 납치범을 찾자마자 그를 처리했다. | |||
{{대화|{{너}}|휴, 됐어!}} | |||
{{대화|진호|잘 됐다! 이제 열쇠를 찾자.}} | {{대화|진호|잘 됐다! 이제 열쇠를 찾자.}} | ||
아, 그러고 보니 열쇠도 찾아야 하는구나...? | |||
다시 상자를 뒤지는 수밖에 없겠다. | |||
* {{CGI미궁| | * {{CGI미궁|10.1|□}} | ||
* {{CGI미궁| | * {{CGI미궁|10.1|□}} | ||
* {{CGI미궁| | * {{CGI미궁|10.1|□}} | ||
* {{CGI미궁|4448|□}} | * {{CGI미궁|4448|□}} | ||
* {{CGI미궁| | * {{CGI미궁|10.1|□}} | ||
* {{CGI미궁|4448|□}} | * {{CGI미궁|4448|□}} | ||
* {{CGI미궁|4448|□}} | * {{CGI미궁|4448|□}} | ||
* {{CGI미궁| | * {{CGI미궁|10.1|□}} | ||
* {{CGI미궁| | * {{CGI미궁|11|□}} | ||
* {{CGI미궁|4448|□}} | * {{CGI미궁|4448|□}} | ||
| | |10.1=''텅~'' | ||
* {{CGI미궁| | |||
| | 아무래도 열쇠는 다른 상자에 있는 것 같다. | ||
{{대화|대환|...여기 | * {{CGI미궁|10|돌아가기}} | ||
{{대화|{{너}}| | |11={{대화|{{너}}|찾았다!}} | ||
{{대화|수찬|. | |||
{{ | 대환이가 나에게 다가왔다. | ||
{{ | |||
{{ | {{대화|대환|...여기 있는데 왜 못 봤어?}} | ||
열쇠는 다름 아닌 납치범의 옷 주머니에 있었다. | |||
{{대화|{{너}}|아까는 납치범 잡는 데 집중한다고 열쇠를 못 봤네.}} | |||
{{대화|수찬|찾았으니 됐지. 얼른 민수가 사라진 곳으로나 가자!}} | |||
* {{CGI미궁|11|비밀5: 최후/상황16/3층/과거의 방2|다음}} | |||
|4444=나와 수찬이가 싸우는 동안 수류탄이 날아왔고 우리 모두를 죽였다. | |||
* {{CGI미궁|2|비밀5: 최후/상황15/아지트|Restart}} | |||
|4445=무식하긴, 내가 혼자 따로 온 이유를 생각하자. 정면 돌파를 선택하자 나는 당연히도 납치범들의 사격 연습판이 되었다. | |||
* {{CGI미궁|2|비밀5: 최후/상황15/아지트|Restart}} | |||
|4446=납치범들을 잡기 위해 상자를 건너던 중 매복을 만나 인생의 마지막 인사를 했다. | |||
* {{CGI미궁|2|비밀5: 최후/상황15/아지트|Restart}} | |||
|4447=나는 지친 상태였고, 무리하게 쇠붙이를 잡고 반대편으로 건너가다 손이 미끄러졌다. 쓰러진 내게 남은 것은 총탄세례 뿐이었다. | |||
* {{CGI미궁|2|비밀5: 최후/상황15/아지트|Restart}} | |||
|4448=상자에는 내 죽음을 책임져 줄 각종 폭탄들이 있었다. 물론 난 그 자리에서 폭사했다. | |||
* {{CGI미궁|2|비밀5: 최후/상황15/아지트|Restart}} | |||
* {{CGI미궁|2|비밀5: 최후/상황15/아지트|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