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ify/Chapter II: 두 판 사이의 차이

리버티게임, 모두가 만들어가는 자유로운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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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음악|Wandering - Scriptic|link=https://soundcloud.com/pwx7nhunf73m/wandering}}
<center>{{크기|270%|'''Chapter II. 여명'''}}</center>
<center>{{크기|270%|'''Chapter II. 여명'''}}</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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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소녀|자, 그러면 가자고요!}}
{{대화|소녀|자, 그러면 가자고요!}}


== Chapter II - 1. Clocks ==
== Chapter II - 1. Wait A Seco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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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소녀|네...}}
{{대화|소녀|네...}}


== Chapter II - 2. Map ==
== Chapter II - 2. Uncleaned Warehou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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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나|...이럴 시간이 없어. 일단 네가 있었던 곳으로 안내해봐.}}
{{대화|나|...이럴 시간이 없어. 일단 네가 있었던 곳으로 안내해봐.}}


== Chapter II - 3. Colors ==
== Chapter II - 3. Bites The Hand ==


  CYAN = 4
  Men + 10 + 4 + 1 + Heart = ?
MAGENTA = 6
YELLOW = 4
BLACK = 4
RED = 2
GREEN = 3
BLUE = 3
WHITE = ?


'''Answer Type: Number'''
'''Answer Type: 1 Letter (답 그대로)'''


힌트 1: {{색깔|Line & Dot|Black|Black}}
힌트: {{색깔|1 + 10 -> Shield, 10 + 1 -> Earth|Black|Black}}


힌트 2: {{색깔|Symmetry|Black|Black}}
{{입력 상자|text|answer}}


{{입력 상자|number|answer}}
|%E5%BE%B7={{대화|소녀|여기에요.}}
 
|5={{대화|소녀|여기에요.}}
{{대화|나|...너 여기서 어떻게 살았냐.}}
{{대화|나|...너 여기서 어떻게 살았냐.}}
{{대화|소녀|제가 있을 땐 멀쩡했거든요!}}
{{대화|소녀|제가 있을 땐 멀쩡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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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소녀|어휴...}}
{{대화|소녀|어휴...}}


== Chapter II - 4. Shapes ==
== Chapter II - 4. Infra Hexagon ==


[[파일:Purify 2-4.png|540px]]
[[파일:Purify 2-4.png|54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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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상자|text|answer}}
{{입력 상자|text|answer}}


|triangle-blue-blue=1234123412341234
'''(반드시 사이에 - 을 붙여주셔야 합니다.)'''
 
|triangle-blue-blue=익숙한 느낌에 맞춰 기계를 작동시키자, 방금까지 꿈쩍도 않던 책장이 뒤로 돌아가면서 새로운 통로를 만들어냈다.
 
{{대화|소녀|우와, 어떻게 아셨어요!?}}
{{대화|나|다 방법이 있지. 생각보다 쉬웠는걸.}}
{{대화|소녀|대단하시네요!}}
{{대화|나|...너한테 들으니까 뭔가 살짝 맥빠진다.}}
 
그 말에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짜증을 내는 소녀를 뒤로 하고, 나는 드디어 숨겨진 방 너머로 발을 옮겼다.
 
 
 
{{대화|소녀|생각보다 많이 어두운데요?}}
{{대화|나|그러게나 말이다. 어째서 여기는 멀쩡한 거지?}}
{{대화|소녀|아얏! 그거 제 발이에요!}}
{{대화|나|미안.}}
{{대화|소녀|뭐에요, 그게!}}
 
소녀가 나에게 냥냥펀치를 열심히 날렸지만, 난 그것에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
 
내 눈 앞에는 지하벙커로 향하는 듯한 문이 있었고, 그 안에서는 방금까지 총소리가 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대화|나|...이거, 들어가도 되는 걸까?}}
{{대화|소녀|글쎄요, 아마 벌집핏자가 되지 않을까요?}}
{{대화|나|잘도 그런 소리...}}
 
어차피 더이상 갈 곳도 없다. 문을 열자, 시야에 가장 처음 들어온 것은 바로 거대한 기계였다.
 
그리고,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사람들...
 
{{대화|나|매복이다, 도망쳐!}}
{{대화|소녀|예!?}}
 
'''갱단이었다.'''
 
== Chapter II - U. Antique Palette ==
 
[[파일:Purify 2-5.png|540px]]
 
'''Answer Type: Number'''
 
힌트 1: {{색깔|시작은 중앙이다.|Black|Black}}
 
힌트 2: {{색깔|오방색|Black|Black}}
 
{{입력 상자|number|answer}}
 
|3786=총탄이 빗발치는 상황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도망치는 일 뿐이었다.
 
쏟아지는 총알을 뒤로 하고, 우리는 서둘러 소녀의 보금자리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
 
{{대화|소녀|헉... 헉... 깜짝이야...}}
{{대화|나|하아... 어떻게 된 일이지?}}
{{대화|소녀|저도 몰라요... 저 사람들이 어째서 저기 있는 걸까요?}}
{{대화|나|나도 그게 알고 싶다. 분명 이곳 외에는 갈 수 있는 길이 없을텐데...?}}
{{대화|소녀|아무래도 지금은 잠시 포기하고 다른 곳을 돌아다녀야 할 거 같아요.}}
{{대화|나|그래. 훗날을 기약하자.}}
 
쓰러질 듯한 모습을 한 보금자리에게 당분간 작별을 고했다.
 
언젠가 찾아와서 이곳을 공황에서 구원하리라.
 
{{대화|나|그런데, 여긴 어디지?}}
{{대화|소녀|여긴 운터강의 수도인 '칸카스'에요. 아마 그래서 여기에 갱단이 쳐들어온 걸지도...}}
{{대화|나|그렇다면, 일단 다른 도시를 둘러보자. 역시 처음부터 여기는 너무 위험한 선택인 것 같다.}}
{{대화|소녀|알겠어요. 그러면 저어어 위에 있는 '로스'로 갈게요!}}
 
<center>'''{{크기|270%|Chapter II 완료.}}'''</center>
 
== 제작자의 말 ==
 
챕터 2 클리어를 축하드립니다. 이제 조금은 감을 잡으셨나요? {{사용자:Js091213/서명}} 2020년 6월 30일 (화) 00:23 (KST)
 
* {{미궁|The Purify/Chapter III|다음으로}}
}}
}}

2023년 11월 29일 (수) 13:24 기준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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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II. 여명

소녀  : “예쁘다~”
 : “그러게나 말이다. 이런 일은 다시 없을 줄 알았는데...”

색채를 되찾은 도시는 다시 활기를 찾을 것이다. 그렇다면 더 이상 물건을 터는 짓은 하지 않아도 된다.

아니나 다를까, 밝아진 도시를 본 수많은 사람들이 은신처에서 나와 서서히 자신의 일을 시작하려 하고 있다.

물론 오랫동안 공황에 잠식된 탓에 정상화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 국가가 제 할 일을 잃은 바람에 공황 이전으로 되돌리는 일도 한참 걸릴테고.

 : “...이제 어떻게 해야 하지?”
소녀  : “뭘 어떻게 하기는요. 다른 곳도 돌아다니면서 공황을 물리쳐야죠! 언제 또 닥칠 지 모르니까요.”
 : “말은 잘하네. 근데, 너 다른 국가로 가는 길은 아냐? 여긴-”
소녀  : “알아요, 원래 여기 출신이 아닌걸요.”

응? 방금 뭔가 충격적인 말을 들은 거 같은데.

 : “뭐? 여기 출신이 아니라고?”
소녀  : “네. 저는 운터강이라는 국가에서 왔어요. 여기에서 정화에 대해 혼자 연구하다가 그만 습격을 당해서...”
 : “그래서, 가진 게 없어서 물건을 훔치다 당했다는 건가.”
소녀  : “네, 뭐 그렇게 된 거죠. 다시는 그런 경험은 안 하고 싶네요.”
 : “가족들은?”
소녀  : “어릴 적에 전부 돌아가셨어요. 대전에 휩쓸려서...”
 : “...대전인가.”

하긴, 그 일이 있었지. 그 일은 정말 끔찍한 일이었다. 사람들의 비명소리, 끝없이 들리는 총소리, 그리고... 날 지키기 위해서 뭐든지 하던 어머니의 목소리.

아버지는 어릴 적 대전으로 인해 군에 입대했다 폭격에 전사하셨다. 어머니는 총탄이 빗발치는 카이다 국경에서 이 도시인 테신까지 나를 데려오셨다.

워낙 힘든 상황이었기에 나는 철이 일찍 들 수 밖에 없었다. 어린 나이에도 돈을 벌기 위해서 뭐든지 다 했다. 음식을 훔쳐오다 주인에게 걸려 반송장이 되기도 했다.

그렇게 고생하면서 대전이 끝날 때까지 겨우 버텨온 이후, 어머니는 후유증으로 그만 세상을 떠나셨다. 공황이 찾아오기 2년 전이었다.

 : “너도 대전에 휩쓸렸었나.”
소녀  : “네. 너무 어릴 적이라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언젠가부터 꿈에서 폭격 소리가 아직 들려오긴 해요.”
 : “...”

몰랐었다. 그렇게 밝고 강인해보이던 소녀가, 처음으로 눈물을 보였다.

소녀  : “...왜 이렇게 된 걸까요.”
 : “...”

뭐라 해야 할 지 몰랐다. 처음으로 소녀가 괴로워하는 게 느껴졌다.

소녀  : “...난 또 뭔 생각을 하는 거야. 됐어요, 이런 우울한 생각은 그만하고, 빨리 운터강으로 가자고요!”

...방금 말 취소다.

소녀  : “운터강으로 가는 길은 이쪽이에요.”
 : “언제 다 조사한 거냐.”
소녀  : “네? 제가 이쪽 길로 왔으니까 알죠.”

...말을 말자.

소녀  : “자, 그러면 가자고요!”

Chapter II - 1. Wait A Second

Purify 2-1.png

Answer Type: hhmmss

힌트 1: 12+n

힌트 2: primenumb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