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5: 최후/상황9/비밀의 방: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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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ㅎ|호영|왜 대답이 없어. 또 총알 맞아서 아프냐?}}
{{ㄷㅎ|호영|왜 대답이 없어. 또 총알 맞아서 아프냐?}}
{{ㄷㅎ|{{너}}|{{삐|奀}}이나 까 잡수세요. 이제부터 네 제삿상은 내가 차려줄 테니까.}}
{{ㄷㅎ|{{너}}|{{삐|奀}}이나 까 잡수라 그래. 이제부터 네 제삿상은 내가 차려줄게.}}
{{ㄷㅎ|호영|풉, 그래? {{색깔|'''할 수 있으면 해보던가!!'''|Firebrick}}}}
{{ㄷㅎ|호영|풉, 그래? {{색깔|'''할 수 있으면 해보던가!!'''|Firebrick}}}}
다행히도 호영이가 계략에 걸려든 듯 하다. 이제 조금만 조심한다면 이길 수 있겠지...?
{{ㄷㅎ|호영|이제 끝이다, '''으아아아아아아!!!'''}}


''타다당- 탕! 타다다다탕-''
''타다당- 탕! 타다다다탕-''


...이런, 호영이가 아주 제대로 걸려들었나 보다. 이러다간 죽을 것 같은데. 참 {{괴|백괴스럽다|백괴스럽구먼}}...
이런, 호영이를 아주 제대로 도발했나 보다. 근데 너무 흥분해서 오히려 내가 불리해진 것 같은데...?


{{ㄷㅎ|호영|{{너}} 이 {{삐|개색히}} 어딨어?! 죽여버려야지, !}}
{{ㄷㅎ|호영|이 {{삐}} 어딨어?! 죽여버릴 거야, 죽여버릴 거라고오오!}}


도발은 좋은 선택이었다. 하지만 지금으로 봐선... 나쁜 선택일 수도 있다. 호영이가 미친 듯이 날 찾으면서 권총을 난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호영은 미친 듯이 날 찾으면서 권총을 난사하고 있다.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 {{CGI미궁|5|주위를 살핀다}}
* {{CGI미궁|5|주위를 살핀다}}
* {{CGI미궁|4448|도망친다}}
* {{CGI미궁|4448|도망친다}}
* {{ㅁ|백괴:미침|유서를 쓴다}}
* {{ㅁ|너는 미쳤다|유서를 쓴다}}


|5=호영의 눈을 피해 주변을 탐색했다. 별 건 보이지 않았는데...
|5=호영의 눈을 피해 주변을 탐색했다.


''구우웅- 우웅-''
''구우웅- 우웅-''


{{대화|{{너}}|(저건... 철근 흔들리는 소리?)}}
저건... 철근 흔들리는 소리잖아.


그래, 천장에 철근이 매달려있었다. 아까 처음과 비슷하게 피하기는 힘들지만 제압하기엔 충분한, 적당한 고도였다.
아직 천장에 철근이 매달려 있었다. 피하기 힘드면서도 제압하기엔 충분한 높이였다.


철근들이 소리를 내며 호영의 광기어린 모습을 바로 위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철근들이 소리를 내며 호영이 날뛰는 모습을 바로 위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우웅- 쿠우우우...'''''
'''''우웅- 쿠우우우...'''''


아뿔싸, '''내 머리 위에도 철근이 있었다! 그것도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나에게 떨어지려고 하는 상태로...'''
그런데 아뿔싸, '''내 머리 위에도 철근이 있었다! 그것도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나에게 떨어지려고 하는 상태로...'''


{{대화|호영|야! 당장 나와. 어?!}}
{{대화|호영|야! 당장 나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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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GI미궁|6|가만히 있는다}}
* {{CGI미궁|6|가만히 있는다}}


|6=호영은 자신의 바로 위에 철근이 있다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계속 나만을 찾고 있었다.
|6=호영은 자신의 바로 위에 철근이 있다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계속 나를 찾고 있었다.


{{ㄷㅎ|호영|이런, {{#은는:{{너}}}} 도대체 어디로... 이씨!}}
{{ㄷㅎ|호영|이런, {{#은는:{{너}}}} 도대체 어디로... 이씨!}}


아무래도 지금 나왔다간 그대로 헤드샷을 당할 처지다. 철근이 무섭더라도, 좀 기다리는 게 나을 것 같다.
아무래도 지금 나왔다간 그대로 헤드샷을 당할 처지다. 철근이 무섭더라도 잠깐 기다리는 게 나을 것 같다.


{{빈줄|13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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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영이는 아직 날 발견하지 못한 상태였다. 아무래도 방을 엄청나게 많이 뛴 건지, 어느 새 호영의 말소리엔 숨소리가 섞이기 시작했다.
호영이는 아직 날 발견하지 못한 상태였다. 사방팔방을 뛰어다닌 건지 언젠가부터 호영의 말에 거친 숨소리가 섞이기 시작했다.


{{ㄷㅎ|호영|헉.. 헉... 그래, 좋아. 그렇게 숨어있으시겠다면... '''친구{{삐|새끼}}먼저 족쳐야... 헥헥.. 정신을 차리겠네?}}
{{ㄷㅎ|호영|헉.. 헉... 그래, 좋아. 그렇게 숨어있으시겠다면... '''친구{{삐|새끼}}들을 먼저 족쳐야... 헥헥.. 정신을 차리겠네?}}


잠깐, 이건 예상하지 못했는데...
잠깐, 이건 예상하지 못했는데?


이제 철근도 무게를 더 이상 버티지 못하는 것 같다. 빨리 뭐라도 해야...
이제 철근도 무게를 더 이상 버티지 못하는 것 같다. 빨리 뭐라도 해야...


* {{CGI미궁|4449|호영을 쏜다}}
* {{CGI미궁|4449|호영을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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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GI미궁|4450|가만히 둔다}}
* {{CGI미궁|4450|가만히 둔다}}


|7=너는 철근 쪽을 나와 호영이 주변을 쐈다. 다행히도 호영이는 뒤돌아있었다.
|7=철근 쪽을 나와 호영이 주변을 쐈다. 다행히도 호영이는 뒤돌아있었다.


'''''탕-'''''
'''''탕-'''''


{{ㄷㅎ|{{너}}|<small>일단은 죽이지 말고 있자...</small>}}
{{ㄷㅎ|{{너}}|<small>일단은 죽이지 말고 있자...</small>}}
{{ㄷㅎ|호영|미친, 아직도 여기 있었던 거야?! 이 {{삐|씨발놈..}}}}
{{ㄷㅎ|호영|미친, 아직도 여기 있었던 거야?! 이 {{삐}}...}}
 
드디어 철근이 쏟아지려고 하기 시작했다.


그때, 철근이 쏟아지려고 하기 시작했고, 난 최후의 수단으로 호영이 위의 철근을 지탱하던 밧줄을 쐈다.
난 최후의 수단으로 호영이 위의 철근을 지탱하던 밧줄을 쐈다.


'''''타다당-'''''
'''''타다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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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 커거거겅... 쿠구웅-'''''
'''''탕! 커거거겅... 쿠구웅-'''''


그 순간, 내 뒤의 철근도 쓰러지기 시작했다. 전 속력으로 튀어서 다행이긴 했지만...
그 순간 내 뒤의 철근도 쓰러졌지만 전 속력으로 튀어 피할 수 있었다.


'''''커커겅... 쿠구궁...'''''
'''''커커겅... 쿠구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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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GI미궁|8|일단 도망치고 신고하기}}
* {{CGI미궁|8|일단 도망치고 신고하기}}


|8=신고를 한 뒤, 다시 철근이 있는 방으로 왔다. 호영이는 손과 몸이 아예 철근에 깔려 옴짝달삭 못하는 상태였다.
|8=신고를 한 뒤, 다시 철근이 있는 방으로 왔다. 호영이는 손과 몸이 철근에 깔려 옴짝달싹 못하는 상태였다.


{{ㄷㅎ|호영|으윽... 이런... {{삐|개쒸발놈의 새끼}}가... 으...}}
{{ㄷㅎ|호영|으윽... 이런... {{삐}}가... 으...}}
{{ㄷㅎ|{{너}}|입만 열심히 나불대고 앉아있네..}}
{{ㄷㅎ|{{너}}|입만 열심히 나불대고 앉아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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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다음에 어떻게 될지... 그게 너무 막막하다.
하지만, 이 다음에 어떻게 될지... 그게 너무 막막하다.


과연 호영으로 끝인 걸까?
과연 유호영으로 끝인 걸까?


아니면 뒤에 무언가가 더 있는 걸까?
아니면 뒤에 무언가가 더 있는 걸까?

2024년 2월 15일 (목) 20:32 판

호영이를 따라 들어온 곳은 비밀의 방이었다.

나는 우선 호영의 주의를 끌기 위해 빗맞추듯이 총을 쐈다.

호영  : “이래봬도 결전인데, 봐주는 거야? 난 그럴 생각 없는데?

나의 속내를 아는지 모르는지 호영은 나를 진짜로 죽이려는 것 같다.

참고로 현재 내가 가진 소지품들은 다음과 같다:

  1. 무기: AK-47, 총알 약 200발 남음
  2. 휴대폰: 배터리 67% 남음(약 2시간 30분 사용 가능)
  3. 옷: 방탄조끼(허리, 팔, 어깨 등지는 보호 불가)
  4. 의약품: 구급 상자(가방 안에 간단한 것들이 들어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