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너머로/아이나: 두 판 사이의 차이
< 어둠 너머로
백괴게임>Lemminkäinen (새 문서: {{#css: .gamecontent {background-color:black; color:white;padding:1em;} .gamecontent a:link, .gamecontent a:visited{color:#fff;} .gamecontent a:hover, .gamecontent a:active{text-decor...) |
백괴게임>Lemminkäinen 편집 요약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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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어디서 말대꾸야." | "이게 어디서 말대꾸야." | ||
{{CGI| | {{CGI|5|별로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이다.}} | ||
</div> | </div> | ||
|5="아놔. 아 진짜 뭐같네. 아니 왜 이딴 게 떠오르는데?" | |5=<div style='font-family:serif'> | ||
그렇게 외로운 나에게, 밀카라는 친구가 나타나기 전까지 내 벗은 고양이뿐이었다. | |||
동생이라는 애? 사실 걔는 친척집에 들어가서 공휴일에 좀 왕래하는 사이일 뿐이다. | |||
돈도 없고, 성질도 개판같은 애랑 누가 친구하고 싶을까 생각해 보면 당연한 것이다. | |||
그런데 사실 그 고양이도 나 때문에, 그놈의 따돌림 때문에 수난을 좀 당했다. | |||
하루는 고양이의 머리에 상처가 나서 병원을 찾아갔다. | |||
그때는 완치된 줄 알았는데, 병이 또 도져서 죽어버린 것이다. | |||
그러나 엄마도 나도 아픈 고양이에게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돈이 없으니까. | |||
{{CGI|6|이것도 별로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이다.}} | |||
</div> | |||
|6="아놔. 아 진짜 뭐같네. 아니 왜 이딴 게 떠오르는데?" | |||
"..... 아이나 님의 본모습이군요. 사제의 영혼 덕분에 기억이 떠오르는 겁니다." | "..... 아이나 님의 본모습이군요. 사제의 영혼 덕분에 기억이 떠오르는 겁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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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님이란 놈이 뒤를 돌아보고 있었다. | 집사님이란 놈이 뒤를 돌아보고 있었다. | ||
{{CGI| | {{CGI|7|"아 또 뭐?"}} | ||
| | |7="그놈이 당신을 죽이려고 들고 있습니다." | ||
"아 삐-... 작작 해라." | "아 삐-... 작작 해라." |
2018년 6월 11일 (월) 15:57 판
방금 건물을 모두 뒤져보고 왔는데, 아무것도 없다.
사람들이, 어쩌면 나도 믿고 있던 장롱마저 처참히 부서져 있었다.
나는 그들과의 약속을 어기고, 내 자신과의 약속을 그렇게 어겨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