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너머로/아이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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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밀카가 준 카드를 만지작거렸다.
나는 밀카가 준 카드를 만지작거렸다.


수술실로 들어가기 직전, 내 옆자리에는 엄마가 아닌 밀카가 있었다.
수술실로 들어가기 직전, 내 옆자리에는 엄마가 아닌 {{CGI|end|밀카|색=#fff}}가 있었다.


"야, 학교는 어쩌고 여기까지 와서?"
"야, 학교는 어쩌고 여기까지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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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궁|어둠 너머로/아이나/결투|"다 죽었어어어어어!!!"|색=#fff}}
* {{미궁|어둠 너머로/아이나/결투|"다 죽었어어어어어!!!"|색=#fff}}
|end="밀카... 돌아갈 거야!"
"안 됩니다. 지금 여기서 해야 할 일 때문에 사제의 영혼을 드린 거예요."
"전투건 뭐건 필요 없고, 아 열어.
안 열어? 안 열어주면 니 뜻대로 잘 싸울 것 같냐? 엉?"
"안 됩니다. 이러시면 곤ㄹ..."
나는 급히 황실 쪽으로 달려가서 돌아가는 문을 찾았다.
그 문은 의자 뒤에 있었다.
나는 사제의 영혼을 내던지고 급히 그곳으로 뛰어들었다.
살아야 한다.
<span style='font-size:32pt;font-family:serif;'>being with [ Y ]ou</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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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12일 (화) 16:59 기준 최신판

방금 건물을 모두 뒤져보고 왔는데, 아무것도 없다.

사람들이, 어쩌면 나도 믿고 있던 장롱마저 처참히 부서져 있었다.

나는 그들과의 약속을 어기고, 내 자신과의 약속을 그렇게 어겨 버렸다.

고개를 숙이고 세계의 문으로 조심스레 걸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