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5: 최후/상황9/비밀의 방: 두 판 사이의 차이
백괴게임>Kh0505 편집 요약 없음 |
백괴게임>Kh0505 편집 요약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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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나의 속내를 모르는지 호영이는 나를 진짜로 죽이려는 것 같다. | 다만 나의 속내를 모르는지 호영이는 나를 진짜로 죽이려는 것 같다. | ||
아, 참고로 말하자면 현재 내가 가진 소지품들은 다음과 같다: | |||
# 무기: AK-47, 총알 약 200발 남음 | |||
# 휴대폰: 배터리 67% 남음(약 2시간 30분 사용 가능) | |||
# 옷: 방탄조끼(허리, 팔, 어깨 등지는 보호 불가) | |||
# 의약품: 구급 상자(가방 안에 간단한 것들이 들어있음) | |||
* {{CGI미궁|1|다시 공격}} | * {{CGI미궁|1|다시 공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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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호영이가 계략에 걸려든 듯 하다. 이제 조금만 조심한다면 이길 수 있겠지...? | 다행히도 호영이가 계략에 걸려든 듯 하다. 이제 조금만 조심한다면 이길 수 있겠지...? | ||
{{ | {{ㄷㅎ|호영|이제 긑이다, '''으아아아아아아!!!'''}} | ||
''타다당- 탕! 타다다다탕-'' | |||
{{ | |||
...이런, 호영이가 아주 제대로 걸려들었나 보다. 이러다간 죽을 것 같은데. 참 {{괴|백괴스럽다|백괴스럽구먼}}... | |||
도발은 좋은 선택이었다. | {{ㄷㅎ|호영|{{너}} 이 {{삐|개색히}} 어딨어?! 죽여버려야지, 퉷!}} | ||
도발은 좋은 선택이었다. 하지만 지금으로 봐선... 나쁜 선택일 수도 있다. 호영이가 미친 듯이 날 찾으면서 권총을 난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 |||
== 행동 == | == 행동 == | ||
78번째 줄: | 87번째 줄: | ||
* {{ㅁ|백괴:미침|유서를 쓴다}} | * {{ㅁ|백괴:미침|유서를 쓴다}} | ||
|5= | |5=호영의 눈을 피해 주변을 탐색했다. 별 건 보이지 않았는데... | ||
''구우웅- 우웅-'' | |||
{{대화|{{너}}|(저건... 철근 흔들리는 소리?)}} | |||
그래, 천장에 철근이 매달려있었다. 아까 처음과 비슷하게 피하기는 힘들지만 제압하기엔 충분한, 적당한 고도였다. | |||
철근들이 소리를 내며 호영의 광기어린 모습을 바로 위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 |||
{{대화|{{너}}|큰일이다... 어쩌지...}} | '''''우웅- 쿠우우우...''''' | ||
아뿔싸, '''내 머리 위에도 철근이 있었다! 그것도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나에게 떨어지려고 하는 상태로...''' | |||
{{대화|호영|야! 당장 나와. 어?!}} | |||
{{대화|{{너}}|<small>큰일이다... 어쩌지...</small>}} | |||
== 행동 == | == 행동 == | ||
94번째 줄: | 109번째 줄: | ||
* {{CGI미궁|6|가만히 있는다}} | * {{CGI미궁|6|가만히 있는다}} | ||
|6={{ | |6=호영은 자신의 바로 위에 철근이 있다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계속 나만을 찾고 있었다. | ||
{{ | |||
{{ㄷㅎ|호영|이런, {{#은는:{{너}}}} 도대체 어디로... 이씨!}} | |||
아무래도 지금 나왔다간 그대로 헤드샷을 당할 처지다. 철근이 무섭더라도, 좀 기다리는 게 나을 것 같다. | |||
{{빈줄|130px}} | |||
호영이는 아직 날 발견하지 못한 상태였다. 아무래도 방을 엄청나게 많이 뛴 건지, 어느 새 호영의 말소리엔 숨소리가 섞이기 시작했다. | |||
{{ㄷㅎ|호영|헉.. 헉... 그래, 좋아. 그렇게 숨어있으시겠다면... '''친구{{삐|새끼}}들 먼저 족쳐야... 헥헥.. 정신을 차리겠네?}} | |||
잠깐, 이건 예상하지 못했는데... | |||
이제 철근도 무게를 더 이상 버티지 못하는 것 같다. 빨리 뭐라도 해야... | |||
== 행동 == | == 행동 == | ||
107번째 줄: | 130번째 줄: | ||
* {{CGI미궁|4450|가만히 둔다}} | * {{CGI미궁|4450|가만히 둔다}} | ||
|7= | |7=너는 철근 쪽을 나와 호영이 주변을 쐈다. 다행히도 호영이는 뒤돌아있었다. | ||
{{ | |||
{{ | '''''탕-''''' | ||
{{ | |||
{{ | {{ㄷㅎ|{{너}}|<small>일단은 죽이지 말고 있자...</small>}} | ||
{{ㄷㅎ|호영|미친, 아직도 여기 있었던 거야?! 이 {{삐|씨발놈..}} | |||
{{ | 그때, 철근이 쏟아지려고 하기 시작했고, 난 최후의 수단으로 호영이 위의 철근을 지탱하던 밧줄을 쐈다. | ||
'''''타다당-''''' | |||
''추욱- 써서걱...'' | |||
{{ㄷㅎ|호영|잠깐, 이게 뭔 소리ㅇ... '''으아아악!'''}} | |||
'''''탕! 커거거겅... 쿠구웅-''''' | |||
그 순간, 내 뒤의 철근도 쓰러지기 시작했다. 전 속력으로 튀어서 다행이긴 했지만... | |||
'''''커커겅... 쿠구궁...''''' | |||
{{ㄷㅎ|{{너}}|이제 끝났어.. 신고, 신고...!}} | |||
== 행동 == | == 행동 == | ||
* {{ | * {{CGI미궁|8|일단 도망치고 신고하기}} | ||
| | |||
|8=신고를 한 뒤, 다시 철근이 있는 방으로 왔다. 호영이는 손과 몸이 아예 철근에 깔려 옴짝달삭 못하는 상태였다. | |||
{{ㄷㅎ|호영|으윽... 이런... {{삐|개쒸발놈의 새끼}}가... 으...}} | |||
{{ㄷㅎ|{{너}}|입만 열심히 나불대고 앉아있네..}} | |||
{{ㄷㅎ|{{너}}|자, 이제 너는 완전히 행동 불능이네. 말했잖아? '''여기가 네 무덤이다~ 이렇게 말야.'''}} | |||
{{ㄷㅎ|호영|젠장, 계획이 틀어졌네... 윽...}} | |||
{{ㄷㅎ|{{너}}|너랑은 전혀~ 관계 없는 멀정한 경찰들이, 널 잡으러 올 거야. 이건 돈으로 덮지도 못해. 나와 여기 그 자체가 그 증거거든.}} | |||
{{ㄷㅎ|호영|도발에만 넘어가지 않았어도... 내가... 너... 마지막으로... 잡으려고... 애를... 크으윽...}} | |||
호영이는 이내 기절했다. | |||
* {{CGI미궁|9|경찰 기다리기}} | |||
|9=5분 정도를 기다리자, 경찰들이 문을 따고 들어왔다. 방은 피투성이들이었다. | |||
{{ㄷㅎ|경찰|어이구, 이게 뭐야... 안녕하세요, 신고받고 왔습니다. 범인은...?}} | |||
{{ㄷㅎ|{{너}}|저기 있습니다. 저 총 맞은 건 신경 쓰지 말고... 으윽...}} | |||
{{ㄷㅎ|경찰|응급처치 해 드릴게요. 자, 여기...}} | |||
내가 응급처치를 받는 사이 호영이는 경찰에 기절된 채로 체포되었다. | |||
'''나와 진호는 장장 7년 하고도 2달 반 만에 복수에 성공한 것이다.''' | |||
* {{CGI미궁|10|그러나...}} | |||
|10=그러나, 왠지 모르게 기분이 찝찝하다. | |||
뭔가 완전하지 않은 듯한... 그런... | |||
'''그런 걸까?''' | |||
그래. 우리가 이긴 건 맞다. | |||
하지만, 이 다음에 어떻게 될지... 그게 너무 막막하다. | |||
과연 호영으로 끝인 걸까? | |||
아니면 뒤에 무언가가 더 있는 걸까? | |||
이 사건의 배후는? | |||
이런 일이 일어난 이유는? | |||
그리고... '''민수는?''' | |||
일단은... 머리를 너무 쓰면 힘드니 그런 생각을 잠시 접어둬야겠다. | |||
당장 나도 경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고 난폭운전 같은 죄를 물어야 하는 신세이기 때문이다. | |||
* {{ㅁ|../../상황10|집으로}}}} | |||
|4444=그래. 나는 호영과 계속 싸우기로 했지만, 호영은 나에게 금방 총알을 몇 십 개나 박아넣었다. | |||
* {{ㅁ| | * {{ㅁ|../전투|Restart}} | ||
|4445=강당으로 가는 길은 | |4445=강당으로 가는 길은 막혀있었고, 호영은 나와 문에게 금방 총알을 몇 십 개나 박아넣었다. | ||
* {{ㅁ| | * {{ㅁ|../전투|Restart}} | ||
|4446= | |4446=나는 미로에서 긿을 잃어버렸고, 호영은 나에게 금방 총알을 몇 십 개나 박아넣었다. | ||
* {{ㅁ| | * {{ㅁ|../전투|Restart}} | ||
|4447=이곳은 호영의 집이었다. 호영은 예상 외로 굉장히 강했고, | |4447=이곳은 호영의 집이었다. 호영은 예상 외로 굉장히 강했고, 나는 지리적 이점을 잘 활용할 수 없었다. | ||
* {{ㅁ| | * {{ㅁ|../전투|Restart}} | ||
|4448= | |4448=내가 도망을 치자, 호영은 재빠르게 내 위치를 파악하고 금방 총알을 몇 십 개나 박아넣었다. | ||
* {{ㅁ| | * {{ㅁ|../전투|Restart}} | ||
|4449=호영을 죽이던 그 순간, 나는 팀원들의 신뢰를 저버렸고 혼자서 할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었다. | |4449=호영을 죽이던 그 순간, 나는 팀원들의 신뢰를 저버렸고 혼자서 할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었다. | ||
* {{ㅁ| | * {{ㅁ|../전투|Restart}} | ||
|4450= | |4450=나는 바보처럼 가만히 있었고, 호영은 내 친구들을 죽이러 갔다. 나는 떨어진 철근에 의해 넓은 카펫이 되어버렸다. | ||
* {{ㅁ| | * {{ㅁ|../전투|Restart}} | ||
}} | }} |
2018년 11월 26일 (월) 21:00 판
호영이를 따라 들어온 곳은 비밀의 방이었다.
너 : “일단... 총이라도 쏴야지.)”
결심이 이미 굳어있었기에, 주의용으로 호영이 쪽으로 총을 발사했다. 내 계획에 맞게, 총알은 빗나갈 수 있었다.
호영 : “뭐야, 결전인데... 봐주는 거야? 난 그럴 생각 없는데.”
다만 나의 속내를 모르는지 호영이는 나를 진짜로 죽이려는 것 같다.
아, 참고로 말하자면 현재 내가 가진 소지품들은 다음과 같다:
- 무기: AK-47, 총알 약 200발 남음
- 휴대폰: 배터리 67% 남음(약 2시간 30분 사용 가능)
- 옷: 방탄조끼(허리, 팔, 어깨 등지는 보호 불가)
- 의약품: 구급 상자(가방 안에 간단한 것들이 들어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