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5: 최후/상황15/민수등장: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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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의 손에는 '''{{색|피묻은 식칼|Firebrick}}'''이 들려 있었다. | 민수의 손에는 '''{{색|피묻은 식칼|Firebrick}}'''이 들려 있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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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 |||
분노가... | |||
차오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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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리를 지르면서 발광하고 싶은 것을 참으려고 했지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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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 동안 이렇게 필름이 끊긴 채 소리를 질러댔다. | |||
수찬이에 따르면, 울고 거품물고 벽에 머리박고 난리도 아니었다고 한다. | |||
정신이 든 건 수찬이가 내 몸을 꽉 잡은 때부터이다. | |||
{{대화|수찬|그만 좀 멈춰...! {{크기|70%|이 게임 빨간 딱지 먹는다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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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 탕! 쾅! 카강!''''' | |||
방문에 인정사정없이 몸을 박아대는 나는 진호가 한 이야기 덕분에 조금 진정할 수 있었다. | |||
{{대화|진호|일단 진정해! 그리고, 이건 민수를 도와주는 것뿐이야! 사이코에게 이런 모습 보여주면 안 돼.}} | |||
{{ㄷㅎ|{{너}}|후, 후... 하..... 나 참, 보카통같아서 정말.... 아이, 씨!}} | |||
나는 울음을 터트렸다. 친구들도, 그리고 진호 또한 방에 누워 한없이 울고 있었다. | |||
5분 정도가 더 지난 후, 민수를 어덯게 할 지 우리는 회의를 시작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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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대환|뭐, 나는 어떻게 해도 상관없어. 너무 분노가 치솟아서 말이지.}} | {{대화|대환|뭐, 나는 어떻게 해도 상관없어. 너무 분노가 치솟아서 말이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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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대환|어쩌면 민석은 민수에게 이용당했을 수도 있어. 일단은 공권력에 넘겨서 법의 심판을 받게 하자. 그게 민석의 복수도 될 거야.}} | {{대화|대환|어쩌면 민석은 민수에게 이용당했을 수도 있어. 일단은 공권력에 넘겨서 법의 심판을 받게 하자. 그게 민석의 복수도 될 거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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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GI미궁|{{CGI}}|비밀5: 최후/상황15/민수/꺼림칙|그래도, 꺼림칙한데...}} | * {{CGI미궁|{{CGI}}|비밀5: 최후/상황15/민수/꺼림칙|그래도, 꺼림칙한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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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진호|민수가 그 둘이랑 모의까지 했다니... 심지어 민석을 헌 짚신처럼 버렸어... '''죽이러 가자.'''}} | {{대화|진호|민수가 그 둘이랑 모의까지 했다니... 심지어 민석을 헌 짚신처럼 버렸어... '''죽이러 가자.'''}} | ||
{{대화|대환|민석은 민수한테 이용만 당했을 뿐이었어. 공권력에 맡겨서 법의 처벌을 시키자고.}} | {{대화|대환|민석은 민수한테 이용만 당했을 뿐이었어. 공권력에 맡겨서 법의 처벌을 시키자고.}} |
2018년 11월 30일 (금) 23:07 판
우리가 아지트에 들어가자, 경고음이 울리더니 곧이어 민수가 나타났다.
민수 : “그래. 결국 들어왔구나.”
3.128.226.128 : “...?”
민수의 손에는 피묻은 식칼이 들려 있었다.
진호 : “으으...”
3.128.226.128 : “에이, 설마... 네가... 우릴...”
민수는 우리를 가소롭다는 듯 쳐다보면서 말했다.
민수 : “그래. 많이 놀랐을 거야. 하지만 나도 너희들만큼이나 놀랐어. 너네가 여기까지 올 줄이야, 정말 대단했다고.”
너 : “분명 민수는 납치된 걸 거야... 그래야만 해...”
진호 : “도대체 무슨 이유로 우리를 가둔 거지...?”
민수 : “왜냐고? 그건... 재밌잖아.”
대환 : “무슨 소리야...?”
민수 : “생각해 봐. 일어나보니 의문에 방에 있는 사람들이 죽음의 공포에 사로잡히면서 점점 미쳐가는 모습. 뭔가 굉장히 신나고 재밌지 않아?”
수찬 : “아, 네놈도 사이코구나. 사이코패스.”
민수 : “뭐, 바깥에서는 나를 그렇게 부르더군. 어쨌든, 쥐삐 4명이 왔으니... 그럼 재미있게 놀아볼까나!”
민수는 유유히 문을 닫고 방으로 들어갔다.
점점...
분노가...
차오르기...
시작하고 있었다...
나는 소리를 지르면서 발광하고 싶은 것을 참으려고 했지만...
더는 참을 수 없었다.
진호 : “괘... 괜찮아?”
너 : “아아앙아아아아아!!!! 으아, 삐! 아아앙아아ㅏ아아ㅏㅏ아아ㅏㅇ아---”
대환 : “뭐야, 저, 정신차려! 여기서 이러면...”
너 : “삐, 너는 빨리 저 망할 문이나 따라고! 아아악!!!”
이 이후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
나는 한 동안 이렇게 필름이 끊긴 채 소리를 질러댔다.
수찬이에 따르면, 울고 거품물고 벽에 머리박고 난리도 아니었다고 한다.
정신이 든 건 수찬이가 내 몸을 꽉 잡은 때부터이다.
수찬 : “그만 좀 멈춰...! 이 게임 빨간 딱지 먹는다고!”
너 : “비켜, 문 따러 갈 거야. 삐, 내가 저 삐도 못한 삐 구하려고 1년 동안 납치당하고, 으아아, 산전수전... 아아악!! 그 삐을 떨었다고!”
쾅! 탕! 쾅! 카강!
방문에 인정사정없이 몸을 박아대는 나는 진호가 한 이야기 덕분에 조금 진정할 수 있었다.
진호 : “일단 진정해! 그리고, 이건 민수를 도와주는 것뿐이야! 사이코에게 이런 모습 보여주면 안 돼.”
너 : “후, 후... 하..... 나 참, 보카통같아서 정말.... 아이, 씨!”
나는 울음을 터트렸다. 친구들도, 그리고 진호 또한 방에 누워 한없이 울고 있었다.
5분 정도가 더 지난 후, 민수를 어덯게 할 지 우리는 회의를 시작했다.
3.128.226.128 : “(훌쩍) 그럼.. 이제 그 녀석을 어찌 해야하나...”
진호 : “그렇게 당하고도 아직 모르겠어? 죽이자.”
대환 : “뭐, 나는 어떻게 해도 상관없어. 너무 분노가 치솟아서 말이지.”
수찬 : “우리가 감옥 가든 말든 일단 죽이고 보는 거야. 너무 배신감이 커서 공권력에 넘기고 싶지도 않아.”
3.128.226.128 : “뭐, 그러면... 내 대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