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ify/Chapter I: 두 판 사이의 차이

리버티게임, 모두가 만들어가는 자유로운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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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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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be=테스트
|cube={{대화|소녀|궁데, 구 기게는 오디소 차준 고에요?}}
{{대화|나|일단 안에 있는 거부터 삼키고 말해.}}
{{대화|소녀|아라써오. (꿀꺽)}}
 
{{대화|소녀|그 기계는 어디서 찾은 거에요?}}
{{대화|나|몰라, 그냥 어디 들어가니까 큰 기계가 있고, 책상 위에 있던데. 군 부대 같았어.}}
{{대화|소녀|네? 잠깐만요, 큰 기계요?}}
{{대화|나|어, 어. 금색 테두리에 보석 있던 거.}}
{{대화|소녀|혹시, 저 좀 거기 데려다주실 수 있나요?}}
{{대화|나|안돼, 거긴 갱단이 지키고 있어. 현재 카이다에서 제일 강력한 집단이지. 이 총상도 아까 갱단과 싸우다 생긴 거야.}}
{{대화|소녀|그래도, 거기로 가야만 해요! 그 보석이 정말 중요하단 말이에요!}}
{{대화|나|이번만은 안돼. 너무 위험한 곳이야. 나도 이 꼬라진데, 네가 가면 어떤 험한 꼴을 당할 지 모를걸.}}
{{대화|소녀|치이... 그러면, 어떻게 갈 방법이 없을까요?}}
{{대화|나|없어, 두 가지 방법 빼고는.}}
{{대화|소녀|두 가지나 있으면 따놓은 당상이네요! 어서 알려주세요!}}
{{대화|나|첫번째는 갱단이 되는 것.}}
{{대화|소녀|에?}}
{{대화|나|말 그대로야. 근데 내가 듣기로는 남자는 총알받이로 내보내고, 여자는 갱단 두목에게로 간다던데. 거기서 뭔 일을 당할 지는 뻔할 뻔자잖아?}}
{{대화|소녀|으으... 그러면 다른 방법은요?}}
{{대화|나|잠입이지. 이것도 미친 듯이 어려워. 갱단 구역은 경비가 삼엄하니까.}}
{{대화|소녀|두 가지밖에 없다니, 너무 치사해요!}}
 
뭐래, 이 소녀는 방금 자신이 한 말을 부정해버렸다.
 
 
 
{{대화|소녀|갱단이 되는 건 역시 무리인 것 같아요.}}
{{대화|나|그렇지? 그만 포기해라. 무슨 일을 하려는 지는 모르겠ㅈ}}
{{대화|소녀|{{크기|150%|'''그러면 잠입을 해보자고요!'''}}}}
 
...응? 미친건가.
 
{{대화|소녀|잠입을 돕는 기계라면 제가 만들 수 있어요!}}
{{대화|나|아니, 그러니까 그건 위험하다니ㄲ}}
{{대화|소녀|아, 그러면 어쩔 거에요? 계속 이렇게 살 거에요? 어차피 이렇게 사는 거 의미없잖아요! 이왕 죽을 거, 제 말대로 한 번만 해봐요!}}
 
...틀린 말은 아니었다. 나도 이렇게 살아야 하느냔 생각도 많이 해봤으니.
 
{{대화|소녀|싫으면 저 혼자 나갈 거에요! 빨리 따라와요!}}
 
...고집불통같으니.
 
{{대화|나|알았다, 따라가면 될 거 아니야! 거 사람 참 열받게 하네...}}
{{대화|소녀|드디어 오시는군요! 그럼 바로 출발해요!}}
{{대화|나|...하아.}}
 
소녀의 등쌀에 밀려 결국 나까지 함께 따라올 수밖에 없었다.
 
아무리 봐도 공황을 물리친다는 것은 거짓말같지만 어차피 이미 갱단과는 척을 진 상황. 아지트가 들키는 것도 시간문제일 것이다. 이왕 죽을 거, 뭐라도 하고 죽자.
.
 
 
 
{{대화|소녀|헉... 헉... 여기... 왜 이렇게... 멀어요...?}}
{{대화|나|벌써 지친거냐? 그런 마인드로 어떻게 대재앙을 막겠다는 거야?}}
{{대화|소녀|안... 지쳤... 거든요?}}
{{대화|나|말은 잘하지. 자, 이제 여기서부터 갱단의 구역이다. 경비가 삼엄하니 조심하고.}}
{{대화|소녀|하아... 하아...}}
 
분명 이 근처였다. 소녀는 벌써부터 지친 상태였다. 아까부터 그렇게 열심히 뛰어다니더니만.
 
{{대화|나|...역시 지금은 어렵겠네.}}
 
외부인의 발견으로 갱단의 구역은 한층 경비가 강화된 모습이었다. 일반적이라면 도저히 뚫을 수 없을 정도였다만...
 
{{대화|나|가방에 가져온 거 좀 줘봐라. 잠입 도와준다며.}}
{{대화|소녀|...후우. 잠시만요~}}
그새 또 회복한건가. 참 대단하다.
 
 
 
{{대화|소녀|자, 이거에요!}}
{{대화|나|이게 뭔데?"}}
{{대화|소녀|소음기요! 총알의 발사 소음을 약하게 줄여줘서 지금같이 소규모 정찰대가 많을 때 효율적이에요!}}
{{대화|나|...내가 가져온 것보다 더 좋네.}}
{{대화|소녀|그럼요! 원래 핸드메이드가 파는 것보다 더 좋기 마련이죠!}}
 
반대 아닌가?
 
어쨌든, 나는 권총과 저격총에 소음기를 꽂은 뒤, 적의 경비 수를 하나하나 줄여나갔다.
 
{{대화|나|후우... 이정도면 됐나.}}
{{대화|소녀|그런 것 같네요. 빨리 아까 발견한 기계로 가봐요!}}
 
== Chapter I - 4. Sequence ==
4, 6, 8,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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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wer Type: English 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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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7일 (토) 19:31 판

Chapter I. 조우

소녀는 며칠동안 먹은 것이 없었는지 기운이 없이 멍하니 누워 있었고, 옆구리에는 총알 자국과 피가 말라붙어있었다.

그 표정을 보자, '죽이거나 무력화시킨 뒤 뭐라도 털자'는 생각을 가졌던 내게 욕을 박고 싶었을 정도로 측은한 마음이 들었다.

결국, 좀도둑으로써는 하면 안 되는 짓임을 알면서도 난 소녀를 내 아지트로 데려올 수밖에 없었다. 사이콜라이트 반지가 손가락에 끼워져있어 망정이지, 하마터면 이 아이는 공황에 휩쓸릴 뻔했다.

이익과 손해를 따지지 않고 오로지 감성만으로 데려온 대가는 의외로 크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내게 말동무가 생겼다는 것 만으로도 매우 큰 이득이었다.


며칠동안 모아온 의료품과 식량이 아깝긴 했지만, 그런 것쯤은 약국이나 식당을 털면 해결될 일이다. 일단은 사람 목숨이 우선이니까.

 : “...젠장. 역시 나는 약탈자로써는 실격인가.”

그도 그럴 것이, 공황에 잠식된 도시 내에서는 협력보다는 생존이 우선시되는 경향이 크다. 남을 살리기는커녕, 오히려 죽이고 불구로 만들어서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는 곳이라는 것이다.

그렇지만, 역시 짐승이 되기에는 난 너무 유약한 것 같다.

Chapter I - 1. Calculate

8 + 6 = 2
10 + 8 = 6
4 - 8 = 8
7 + 11 = ?

Answer Type : Number

힌트: Clo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