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5: 최후/상황1: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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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tch:{{CGI}}
{{#switch:{{CGI}}
|#default=호텔 문을 열었으나 반기는 사람은 없었다.
|#default=우리는 재빨리 방을 잡고 짐을 풀었다.


알고 보니 이곳은 기계 하나만 딸랑 놓고 운영하는 무인 호텔이었다.
TV를 틀었더니 마침 뉴스가 나오고 있었다.


''(위이잉- 예약이 완료되었습니다.)''
{{대화|텔레비전|오늘 오후 6시 30분경, 경기도 용인시의 한 단독주택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ㄷㅎ|{{너}}|어, 우리 이야기 나오나 보다.}}
{{ㄷㅎ|텔레비전|...이번 사건의 범인은 얼마 전 있었던 용인 고교생 납치 사건과 동일범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사상자는 없지만 1명이 경상을 입은 걸로 확인되었습니다.}}


{{ㄷㅎ|{{너}}|숙박비가 왜 이리 싸지?}}
진호가 흠칫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ㄷㅎ|진호|그러게. 대신 1인실로 들어가서 좀 좁긴 하겠다.}}
{{ㄷㅎ|{{너}}|잠잘 공간은 있었으면 좋겠는데...}}
 
나와 진호는 약간의 걱정과 함께 방으로 들어갔다.
 
* {{CGI미궁|1|다음}}
|1={{ㄷㅎ|진호|역시 1인실이라 공간이...}}
 
예상했던 것처럼 방은 아주 아담했다. 짐을 탑처럼 쌓아둬야 두 사람이 잘 공간이 겨우 나왔다.
 
{{ㄷㅎ|{{너}}|그래도 경치는 좋네. 저기 경전철도 지나가고.}}
{{ㄷㅎ|진호|아까 피곤해서 쓰려졌던 주제에 경전철이 눈에 들어오냐? 빨리 씻고 자기나 해.}}
 
진호 말대로 씻고 나왔더니 TV에서 뉴스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대화|텔레비전|오늘 오후 6시 30분경, 경기도 용인시의 한 단독주택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백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ㄷㅎ|진호|어, 우리 이야기 나오나 보다.}}
{{ㄷㅎ|텔레비전|...경찰은, 이번 사건의 범인이 얼마 전 용인 납치 사건을 일으켰다고 추정하고 있으며, 사상자는 없지만 1명이 경상을 입은 걸로 확인되었습니다.}}
 
진호가 흠칫 놀라더니 격앙된 목소리를 내뱉었다.


{{대화|진호|경상이라고? 그럼...}}
{{대화|진호|경상이라고? 그럼...}}
{{대화|{{너}}|잠깐만, 조용히 있어 봐.}}
{{대화|{{너}}|잠깐 조용히 있어 봐.}}
 
{{대화|텔레비전|현재 해당 주택 인근의 한 아파트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대형 폭발이 일어난 상태입니다. 현재 경찰은 추가 용의자 탐색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부상자는 공무집행방해죄로 경찰에 체포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텔레비전에서는 더 이상의 정보는 나오지 않고 총기 소지에 대한 이야기만 잔뜩 나왔다. 당황한 마음에 텔레비전을 껐다.


{{대화|{{너}}|???? 잠깐, 경상이라면...}}
{{대화|텔레비전|현재 경찰은 공범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부상자는 공무집행방해죄로 경찰에 체포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대화|진호|이거 뭔가 이상한데...}}
{{대화|{{너}}|...경상?}}
{{대화|{{너}}|아~ 머리 아파! 그냥 자자. 피곤해 죽겠어.}}
{{대화|진호|뭔가 이상한데...}}
{{대화|{{너}}|잘 모르겠고 그냥 자자. 피곤해 죽겠어.}}
{{대화|진호|그래. 일단 자고 나서 생각해.}}
{{대화|진호|그래. 일단 자고 나서 생각해.}}


나와 진호는 피곤해서였는지 바로 잠이 들었다.
나와 진호는 피곤함에 곧바로 잠이 들었다.


* {{CGI미궁|2|다음}}
* {{CGI미궁|2|다음}}
|2={{ㄷㅎ|{{너}}|아, 잘 잤다. 야, 진호야!}}
|2={{ㄷㅎ|{{너}}|아, 잘 잤다. 야, 진호야!}}


잠에서 깼다. 진호는 아직 자고 있는 것 같았다. 어제 일을 생각하니, 눈앞이 깜깜하다.
잠에서 깼다. 진호는 아직 자고 있는 것 같았다.


그런데 그때 밖에서 경찰차 소리가 들렸다. 아무래도 무슨 일이 일어난 것 같았다.
그런데 밖에서 경찰차 소리가 들렸다. 아무래도 무슨 일이 일어난 것 같았다.


어쩌면 좀 위험한 것일 수도 있겠지.
어쩌면 좀 위험한 상황일 수도 있겠지.


* {{CGI미궁|3|진호를 깨운다}}
* {{CGI미궁|3|진호를 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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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Un}}|지금 그렇게 있을 시간 없거든요?! 빨리 도망가야 한다니깐.}}
{{대화|{{Un}}|지금 그렇게 있을 시간 없거든요?! 빨리 도망가야 한다니깐.}}
{{대화|진호|왜... 좀 더 자자.}}
{{대화|진호|왜... 좀 더 자자.}}
{{대화|{{Un}}|아놔, 지금 가야 된다니까 그러네.}}
{{대화|{{}}|지금 가야 된다니까 그러네.}}


진호는 도통 가려고 하질 않는다. 약간 짜증나기 시작한다.
진호는 도통 가려고 하질 않는다. 약간 짜증나기 시작한다.

2024년 2월 13일 (화) 23:01 판

우리는 재빨리 방을 잡고 짐을 풀었다.

TV를 틀었더니 마침 뉴스가 나오고 있었다.

텔레비전  : “오늘 오후 6시 30분경, 경기도 용인시의 한 단독주택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 “어, 우리 이야기 나오나 보다.”
텔레비전  : “...이번 사건의 범인은 얼마 전 있었던 용인 고교생 납치 사건과 동일범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사상자는 없지만 1명이 경상을 입은 걸로 확인되었습니다.”

진호가 흠칫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진호  : “경상이라고? 그럼...”
 : “잠깐 조용히 있어 봐.”

텔레비전  : “현재 경찰은 공범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부상자는 공무집행방해죄로 경찰에 체포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 “...경상?”
진호  : “뭔가 이상한데...”
 : “잘 모르겠고 그냥 자자. 피곤해 죽겠어.”
진호  : “그래. 일단 자고 나서 생각해.”

나와 진호는 피곤함에 곧바로 잠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