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5: 최후/상황10/출발: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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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호가 왜 차를 갖고 있냐고?
진호는 내가 1년 전 어깨를 다쳐 운전을 하지 못하게 되자 나 대신 면허를 따고 차를 장만했다.


진호는 내가 어깨를 다쳐 한동안 차를 몰지 못하게 되자 반 년 전에 면허를 땄다. 나보단 못하지만 진호도 비슷한 나이대 중에서는 운전을 되게 잘하는 편이다.
나는 진호의 차를 얻어타고 강릉으로 향했다. 진호가 말을 걸어온다.


아무튼 나와 진호는 지금 강릉으로 가는 차 안에 있다. 진호가 말을 걸어온다.
{{ㄷㅎ|진호|드디어 마지막 싸움인가?}}
 
{{ㄷㅎ|{{너}}|글쎄... 이번에는 정말 진범과 마주할 수 있을까.}}
{{ㄷㅎ|진호|드디어 진범을 처치하는 건가...?}}
{{ㄷㅎ|{{너}}|글쎄... 그러면 좋으련만. 긴장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시원섭섭하네.}}


우리는 납치범들을 소탕하던 때를 다시 되짚어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우리는 납치범들을 소탕하던 때를 다시 되짚어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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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ㅎ|{{너}}|왜 그래? 설마... !!}}
{{ㄷㅎ|{{너}}|왜 그래? 설마... !!}}
{{ㄷㅎ|진호|또 도망가야 돼. 지긋지긋해서, 정말...}}
{{ㄷㅎ|진호|이젠 척 하면 무슨 상황인지 알겠지?}}
 
검은 밴 여러 대가 우리가 탄 차 바로 뒤를 쫓고 있었다.


우리의 기억이 멀쩡하다면, 저 차들은 검은색 , 그 중에서도 납치범 차들의 특징을 그대로 가진 것들이었다.
알다마다. 검은 여러 대가 우리 뒤를 바짝 쫓고 있는데 당연히 도망가야지.


{{ㄷㅎ|진호|이런, 저 앞에도 밴이 있어!}}
{{ㄷㅎ|진호|저 앞에도 밴이 있어!}}
{{ㄷㅎ|{{너}}|우린 지금 무기도 없는데, 이걸 어쩌면 좋지... 아!}}
{{ㄷㅎ|{{너}}|지금은 가진 무기도 없는데, 어쩌면 좋지?}}


순간 내 눈에 분기점 표지판이 들어왔다. 그래, 일단 저기로 빠지고 나서 뭐라도 생각을 해 보자!
그런데 그때 내 눈에 분기점 표지판이 들어왔다.


* {{ㅁ|../천안|천안분기점에서 빠진다}}
* {{ㅁ|../천안|천안분기점에서 빠진다}}
* {{ㅁ|../직진|직진한다}}
* {{ㅁ|../직진|직진한다}}

2024년 2월 15일 (목) 22:30 기준 최신판

진호는 내가 1년 전 어깨를 다쳐 운전을 하지 못하게 되자 나 대신 면허를 따고 차를 장만했다.

나는 진호의 차를 얻어타고 강릉으로 향했다. 진호가 말을 걸어온다.

진호  : “드디어 마지막 싸움인가?”
 : “글쎄... 이번에는 정말 진범과 마주할 수 있을까.”

우리는 납치범들을 소탕하던 때를 다시 되짚어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한참 수다를 떨고 있었는데, 진호가 백미러를 잠시 쳐다보더니 이내 화들짝 놀란 기색으로 나를 쳐다봤다.

 : “왜 그래? 설마... !!”
진호  : “이젠 척 하면 무슨 상황인지 알겠지?”

알다마다. 검은 밴 여러 대가 우리 뒤를 바짝 쫓고 있는데 당연히 도망가야지.

진호  : “저 앞에도 밴이 있어!”
 : “지금은 가진 무기도 없는데, 어쩌면 좋지?”

그런데 그때 내 눈에 분기점 표지판이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