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파주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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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평택 팽성읍 신대1리에 사는 평범한 사람이다. 지금은 2023년이고 말이다. 그런데 어느 날 저녁 전화가 걸려오는데...
니 폰 : “나야!! 세상에서 가장 잘ㄴ”
너 : “여보세요?”
??? : “미안하지만 저는 당신의 여보가 아닙니다.”
너 : “아니 저 미혼이고 여친도 없으니까 흑흑 잼없는 드립 치지 마시고 용건만 말하시죠.”
경찰 : “아, 저도 정신이 없어서 가끔 진지해야 하는데 이딴 말을 하네요. 저는 경찰이고요, 지금 당신의 여동생으로 등록되어 있는 사람이 DMZ 지뢰밭 한가운데로 잘못 가서 여차하면 큰 일 날 것 같습니다.”
응? 뭐가 어쨌다고? 하... 역시 관광 보내지 말아야 했다...
너 : “지뢰는 밟으면 딸깍 소리만 나고 발을 떼는 순간에 지뢰가 폭발하는 것 아닌가요?”
경찰 : “드라마 너무 많이 보셨네... 원래는 밟자마자 터지는 게 맞습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극적인 긴장감과 재미를 위해 설정을 넣은 거지...”
뭔가 잘못된 거 같다... 어쨌든, 너는 동생을 구하러 평택파주고속도로를 출발해야 한다.
제작자
- 백발백중지배자, Js091213 (구)
- Chabiytb0792(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