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5: 최후/상황6/온수교차로
한적한 논밭 옆을 질주하고 있다. 납치범들도 없겠다, 차에서는 신고를 해도 엉뚱한 사람이나 잡는 경찰의 무능과 부패를 한참 씹는 분위기가 나오고 있었는데 갑자기 대환이가 어딘가에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
대환 : “여보세요!”
너 : “누구야?”
진호 : “경찰청 쪽인가, 신고센터 아냐?”
너 : “그 말은...”
대환 : “그러니까... 이쪽, 전주랑 완주 경찰이 뇌물 받고 저희를 무고로 사살하려고 쫓고 있어요, 도와주세요!”
수찬 : “경찰청을 믿는다고? 적을 더 늘릴 셈이야?!”
대환 : “어쩔 수 없었어, 일단 뭐라도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