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5: 최후/상황9/식사
우리 일행이 식사를 하는데, 준혁이가 문자를 보내왔다.
너 : “어? 갑자기 왠 문자가 온 거지...”
진호 : “준혁이...? 준혁이가 보낸 것 같은데...”
수찬 : “내용이 뭔지 한 번 봐봐!”
아까 전에 납치범들 중 1명이 대치 아이파크 아파트에 산다고 누군가가 말했어. 빨리 가 봐. 호영이 그놈 좀 잡아 줘. - 이준혁
수찬 : “그럼... 거기에 호영이네 집이 있는...”
진호 : “아마도.. 그렇지 않을까?”
그 때 한 통의 문자가 더 왔다.
내가 봤을 때는 호영이네 집이 거기 금지 사항입니다동 금지 사항입니다호 근처인 것 같아. 아마도 무기 챙겨 가는 게 좋을 거야. - 이준혁
너 : “준혁이 말이라면 믿을 만 하지! 그럼 무기 챙겨서...”
진호 : “쉿, 주위 사람들 다 쳐다보면 우리 계획도 다 끝나.”
대환 : “일단 총은 몇 자루 챙기고, 또...”
수찬 : “방탄조끼, 권총, 폭탄, 휴대폰은 다들 채길 거고...”
수찬 : “일단 내가 갖고 있는 구급상자 다 털어서 갖고 갈게. 약국 들려서 사도 되는 거고..”
너 : “그럼 내가 권총이랑 폭탄, 진호가 방탄조끼 구해 오고, 대환이는 소총 같은 거 챙기자.”
진호 : “그럼 나랑 너, 수찬이랑 대환이 이렇게 2인 1조로 움직여서 10분 후에 도곡역 2번출구 앞에서 만나자.”
진호를 제외한 모두 : “오케이,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