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5: 최후/상황14/모텔
너의 일행은 모텔로 들어왔다.
주인 : “자, 504호다.”
진호 : “알겠습니다.”
(객실에 들어간 뒤...)
대환 : “그런데 쪽지 말이야...”
수찬 : “무슨 쪽지?”
대환 : “용인에서 찾은 거.”
수찬 : “아... 그런데 왜?”
대환 : “만약 정말로 민수가 쪽지를 적었다면, 어째서 적은 걸까? 굳이 한패가 될 이유도 없고, 너랑 친했잖아.”
너 : “뭐, 그렇긴 한데...”
진호 : “민수가 억지로 협박받아서 글을 썼을 수도 있어.”
수찬 : “소설 쓰고 있네.”
진호 : “아, 뭐!”
너 : “자자, 다들 진정하고 빨리 자자. 지금 벌써 자정 넘었어...”
둘은 말싸움을 끝낼 생각이 없는 것 같다. 너는 결국 계속해서 다투는 진호와 수찬을 두고 먼저 자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