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이 게임은 백발백중지배자님의 '수도권 전철 분당선'과 철버덕님의 '수도권 전철 수인선'의 게임 테마를 적절히 혼합, 마개조해 제작되었습니다.
어느 날의 야심한 밤.
너는 1호선을 타고 집으로 가다가, 너무 피곤했던 나머지 지하철 내에서 그만 잠이 들어버렸다.
잠에서 깨 보니 너의 등에는 기계음을 내는 이상한 물체가 끼워져 있었다.
너가 등에 끼워진 물체를 보려고 낑낑대고 있을 때 누군가에게 전화가 왔다.
너 : “누구세요...?”
??? : “너는 이제부터 수인분당선을 완주해야 한다. 지금 회기역을 지나고 있겠지?”
너 : “??? 등에 끼운 건 뭔데요?”
??? : “진정해. 그건 시한폭탄이야.”
너 : “이거 터지면 죽는 거 맞죠...?”
??? : “너뿐만 아니라 옆에 있는 사람들도 가루가 될 정도?”
너 : “폭탄을 해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데요?”
??? : “너는 이제부터 수인분당선을 완주해야 한다.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인천역까지 가야 하지. 63개의 역 중 역 맨 뒷쪽에 돈가방이 숨겨진 역이 두 군데 있다. 이 돈가방을 들고 인천역 1호선 승강장으로 가면 폭탄을 해체할 사람이 있을 거야. 만약 승강장 밖으로 나간다든지, 허튼 짓 하면... 고인의 띵복을 액션빔.”
폭탄이 터지는 건 다음 날 0시 50분, 폭탄이 터지기 전에 빨리 폭탄을 해체해야 한다.
자, 갈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