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5: 최후/상황7/추적
너는 계속해서 밴을 따라 운전했다.
밴은 우릴 눈치채지 못한 것 같다. 적어도 의정부까진.
진호 : “터널이다.”
수찬 : “이 터널은... 한 5km쯤 되는 것 같아!”
대환 : “눈치채지 않게 조심해.”
18.191.162.73 : “그런데 이미 차가 둘밖에 없어.”
갑자기 앞의 밴이 급정거했다.
18.191.162.73 : “어????”
다행히 우리 차와 밴은 다른 차선에 있었고, 사고가 나진 않았지만, 우리 차는 밴을 더 이상 따라갈 수 없게 되었다.
수찬 : “역시... 눈치챘네.”
진호 : “잠깐, 그렇다면... 조심해!”
차의 바로 옆으로 총이 비껴 나갔다.
아무래도 전속력으로 운전해야 한다.
다행히 뒷좌석에는 총이 있다. 그 흔해빠진 AK-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