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괴광역시/남구/58빌딩/엘리베이트/44/의문의 방/동상
오랫만의... 용기 있는... 사람이구나.
- —의문의 동상, 갑자기 말을 하며
틀:A
좀 놀란 거 같아 보이는데, 괜찮여?
- —의문의 동상
틀:A
너, 이 도시의 이름을 아냐?
- —의문의 동상
아마 의문의 동상은 좀 머리가 아파 오기 시작한 모양이다.
백괴광역시... 그렇다면, 흑괴제국은 어디에 있는가?
- —사람, 동상이 아니라 사람이라고!
틀:A
틀:A
혹시, 당신이 언제 이 건물에 들어왔는지 아세요?
- —너, 궁금해 하며
- —너
좀 정적이 흘렀다. 네게는 네가 보고 있는 사람 형태의 무언가가 신령이라는 사실은 믿기 어려웠다.
그런데, 방이 좀 낡은 느낌이 든다? 저기 멀리 거미도 있고. 니 머리 옆에... 엄... 두 뼘 거리에 있어.
- —개풍국의 신령
으엑, 거미는 질색이다!
올해가... 2024년입니다.
- —너
틀:A
같이 이 방을 나갑시다.
-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