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ify/Chapter VI

리버티게임, 모두가 만들어가는 자유로운 게임
< The Puri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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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VI. 구원

 : “여긴가.”

역시나. 완전히 박살나있군.

소녀  : “으스스한걸요...”
 : “꽤 오랫동안 싸운 것 같네.”
소녀  : “네, 공황이 오기 6년 전부터 싸우고 있었으니까요.”
 : “6년 동안이나...?”

도대체 이 나라 주위에는 어째서 전쟁에 미쳐있는 놈들밖에 없는겨.

...아니, 그 세페스모스가 선전포고를 했다는 건 의외지만.


???  : “손 들어!”
소녀  : “히익!”

소녀는 갑자기 나타난 군인들 때문에 얼어붙은 것 같다.

 : “...게살샥스핀.”
군인  : “통과.”

...것보다, 왜 암구호가 이따구냐. 발음하기도 어려운데...

소녀  : “게샬샹스핀?”
 : “발음 엉망이구만. 따라해봐. 게 살 샥 스 핀.”
소녀  : “계샬샹슈핀.”
 : “...그낭 통과시켜주십시오.”


 : “너 진짜 발음 안 좋네.”
소녀  : “놀리지 마세요!”

참 열심히도 때린다. 아프진 않지만.

 : “...어쨌든, 여기가 분쟁지역인가.”

공황에 잠식되어 흑백으로 변한 차가운 도시에서는, 뭔지 모를 날카로운 시선들이 느껴졌다.

아마도, 세페스모스 녀석들이겠지.

Chapter VI - 1. Poem

한밤중, 강을 건넌 뒤 광야에서 발견한 나무와 꽃 하나, 나는 이를 지켜보며 나무에서 청포도를 따먹었다.

Answer Type: Korean

힌트: 누군가의 글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