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속도로/동서울TG/2
{{#:100000>=290000|여기 통행요금 29만 원입니다. 맞죠?
- —너, 29만 원권 신권을 내밀며
네, 정상 수령되었습니다. 이제 가셔도 좋습니다.
- —한국도로공사 직원, 웃음을 지으며
한국도로공사 직원은 너가 29만 원권 신권을 내밀자마자 아무런 확인도 하지 않고 낚아채듯이 가져간다.
저런 놈한테 내 피 같은 29만 원을 뺏기다니, 억울하고 원통하다. 한국도로공사에는 진짜 정나미가 떨어질 지경이다.
- 출발하기 |
여기 통행요금 10만 원입니다.
- —너, 은근슬쩍 5만 원권 2장을 내밀며
하나, 둘... 뭡니까? 제가 통행요금 29만 원이라고 했을텐데요? 제가 만만하게 보입니까?
- —한국도로공사 직원
죄송하지만 이 이상의 돈은 제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 —너, 은근슬쩍 넘어가려 하며
아, 그러면 통행료도 안 가지고 고속도로를 타셨다는 말씀이시네요? ^^
- —한국도로공사 직원, 비꼬며
잠시 저희와 같이 가 주셔야겠습니다.
- —갑자기 나타난 검은 양복의 사내들
너는 느닷없이 검은 양복의 사내들에게 차에서 끌어내려졌고, 이후 너의 행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