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너머로/길거리/방6

리버티게임, 모두가 만들어가는 자유로운 게임
< 어둠 너머로‎ | 길거리
백괴게임>Lemminkäinen님의 2018년 5월 29일 (화) 15:08 판

그리고 나는 깊고 깊은 공허에 빠져들었다.

어디로 빨려들어가는지도 모른 채, 정신을 차려 보니 깊은 숨결조차 모두 빼앗기고 있었다.

지금 나는 지옥으로 가는 것인지도 모른다.

천국은 아래가 아니라 위에 있고, 빛이 넘쳐나는 곳이니까.

적어도 나를 혼란스럽게 하는, 그런 곳은 아닐 테니까.

........ 점점 생각하기도 힘들어진다.


... 숨도 못 쉬겠다.


... 눈이 감긴다.

Game Over

※ 게임 오버는 알파벳 엔딩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환생하여 다시 시작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