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5: 최후/상황8/3
진호 : “어이.”
준혁 : “어, 진호 형이네. 무슨 일이야?”
너 : “아, 지금 일산에 테러가 일어난 건 알고 있어?”
준혁 : “알고말고. 하아... 요 며칠 새 무슨 일이 이렇게 일어나는 건지...”
진호 : “근데, 호영이네 집이 어딘지는 알아?”
준혁 : “글쎄, 잘 모르겠는데... 아! 잡혀가는 도중에 잠시 전화를 들었었는데 아마 강남구였던 것 같아.”
너 : “그래?”
준혁 : “응. 도곡역 근처라고 했으니까... 그런데 뒤에 있는 형들은 누구야?”
진호 : “아, 내 친구들.”
수찬 : “안녕?”
대환 : “얘는 조수찬이고, 나는 최대환이야.”
너 : “...아! 너, 아까 민수와 관련된 얘기를 했었잖아.”
준혁 : “으... 응? 내 전화 엿듣고 있었어?”
진호 : “뭐,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된 셈이지만...”
준혁 : “...쓰읍, 알겠어. 일단은 무슨 일인지 알려줄 수 있는 만큼은 알려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