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5: 최후/상황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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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괴게임>Kh0505님의 2018년 11월 24일 (토) 19:35 판

이틀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참 오랜만에 준혁이를 보는 느낌이다.

내가 뻘줌하던 사이 진호가 먼저 문을 열고 말을 걸었다.

진호  : “어이, 이준혁. 잘 지냈냐.”
준혁  : “어, 진호 형! 너 형도 왔네. 도대체 무슨 일이야?”
 : “(헛기침) 흠흠. 아.. 지금 일산에 테러 난 거, 알고 있지?”
준혁  : “알다마다. 요즘 내 주번에서 너무 이상한 일들만 벌어지고 있나 봐.”
진호  : “그래서 말인데, 혹시 호영이네 집 어딘지 알아?”
준혁  : “글쎄, 어디냐... 맞다! 잡혀가던 중에 강남구? 그런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 “오, 강남구 어딘지는 알아?”
준혁  : “도곡역 근처라고 했었는데... 근데, 그 뒤에 있는 형들은 누구...?”
진호  : “아, 우리 친구들. 이번에 새로 포섭했지.”
수찬  : “포섭이라니! 아, 안녕? 난 조수찬이라고 해. 내 옆에 얘는 최대환이고.”
 : “...그래, 아까 민수랑 관련된 이야기했었지?”
준혁  : “뭐야, 설마 내 전화 엿듣고 있었던 거야?”
진호  : “결과적으론 그리 됐지만..”
준혁  : “...쓰읍, 알겠어. 일단은 무슨 일인지 알려줄 수 있는 만큼은 알려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