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5: 최후/상황8/회상
2021년 7월 20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
준혁 : “불러서 오긴 했는데 말야...”
지성 : “도대체 어쩔려고 모이라고 한 거야?”
호영 : “잘 들어. 준혁이 너는 이제부터 너랑 유진호를 찾아.”
성준 : “잠깐잠깐, 이렇게 넓은 곳에서 어떻게..”
호영 : “아니, GPS로 다 알아냈지. 지금 당장 청주시 상당구로 가서 그 둘, 잡아와.”
준혁 : “근데 갑자기 왜...”
호영 : “묻지 마! 평소엔 말 없던 삐가 갑자기 말이 많아.”
준혁 : “에엑따!”
지성 : “호영이, 왜 저러는 거야...”
(잠시 후)
호영 : “어, 민석이냐?”
준혁 : “통화 중인가 보네...”
호영 : “너랑 진호? 당연히 죽여야지, 뭐에다가 갖다 쓰라고.”
준혁 : “?!”
호영 : “그 자식들, 사지를 찢어서 인ㅇ... 어? 이준혁... 있었냐?”
준혁 : “어... 그, 그게...”
호영 : “결국 눈치챘구만, 이 삐...”
준혁 : “어, 어... 나는 이 일을 못할 것 같은데...”
호영 : “그래? 그럴 줄 알았어. 그럼... 적어도 그에 대한 책임은 져야겠지? 애초에 오지를 말던가 삐!”
준혁 : “사, 살려... 으아아아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