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ping Point: The Beginning/힌트공유/1
너 : “(지도를 꺼내며)여기 별표되어 있는 곳이 우리 위치 아냐?”
그 지도에는 너가 살고 있는 목동6단지와 다른 여러 곳에 가위표나 동그라미표가 쳐저 있었고, 백화점과 한 큰 건물 사이에 별표가 쳐저 있었다.
한동현 : “일리가 있어, 근데 그 지도 어디서 찾은 거야?”
너 : “저기 책상 아래서.”
최승현 : “근데 우리 위치가 힌트라고 했잖아, 그게 무슨 뜻일까?”
한동현 : “재민아, 금고 어떤 형식이었지?”
강재민 : “(별 생각 없이)숫자 ㅅ...아니 눌러서 여는 형식인데?”
너 : “근데 위치와 숫자가 무슨 관계지?”
한동현은 예전에 도로명주소로 앞단지와 구시가지 지도를 만들었던 적이 있었다.
한동현 : “도로명 주소 보면 서울시 양천구 목동서로 100, 뭐 이렇게 나오잖아, 그 숫자가 그거 아닐까?”
강재민 : “지번 주소일 수도 있잖아. ”
한동현 : “야... 그거 엄청 옛날 거야...”
강재민 : “다 옛날 분들이잖아. 그럴 수도... 아니, 위치가 힌트라는 말이 있긴 해?”
너 : “유어 로케이션, 못 들었어?”
강재민 : “그거 스펠이 locasion 이잖아, 아닐 수도 있지!”
최승현 : “일단 진정해, 그리고 재민아, 너 말도 일리가 있으니끼 다른 힌트 좀 찾아봐. ”
강재민 : “음.... 알았어. ”
재민이가 가고 난 후 한동인이 말했다.
한동인 : “나 할 얘기가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