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3: 허상된 날개의 리그렛트/상황 4/대화
< 진실3: 허상된 날개의 리그렛트 | 상황 4
아렌 : “소용없는 짓이였어요..”
아렌 : “그냥 절 내버려두면 너님은 편했을거에요! 잠들게 내버려뒀다면..”
리엔 : “아렌.”
리엔 : “어느 그 누구도 스스로가 죽는걸 원하지 않아.”
리엔 : “그 누구도, 친구거 죽어가는걸 내버려두지 않아.”
아렌 : “저는 용서받을수 없는 짓을 저질렀어요. 아시잖아요...?”
너 : “그럼 혼자 얼어붙지 그랬어”
너 : “그렇게 본인의 얼음안개 속에서 혼자 얼어 잠들지 그랬어.”
너 : “살고싶은 의지를 부정하지 마. 넌 살고싶어 하잖아.”
아렌 : “... 하하, 너님은 역시나 차가우시네요.”
아렌 : “맞아요... 전 죽고싶지 않아요. 살고 싶어요!”
아렌 : “하지만 제가 나태의 씨앗을 품은 순간부터”
아렌 : “당신이 염원을 모으게 된 순간부터, 전 죽을 운명이였어요!”
아렌 : “당신이 있어서! 제가 사라져야 한다니 끔찍하다고요!”
아렌 : “시간낭비였던거여! 그냥... 그냥, 저와 함께 얼어붙어주심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