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ify/Chapter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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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Purify
Js091213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11월 15일 (수) 01:28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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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V. 설계

달리 방법도 없다. 거대한 장벽이 있다면 쉽게 넘어갈 수도 없고, 공황이 찾아왔다고는 해도 분명 군인들이 지키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분쟁지역에 준비도 없이 들어가자니, 저 녀석 말대로 미친 짓이다. 대놓고 '나 죽여줍쇼'하는 꼴이니...

일단은 카이다로 돌아가는 것이 좋겠다.

 : “돌아가자.”
소녀  : “네, 조금 더 준비하고 가는 게 좋겠어요.”



오랜만에 카이다에 도착하니, 고향은 완전히 다른 곳으로 바뀌어있었다.

상인 1  : “신선한 생선이 있어요~”
상인 2  : “자, 자! 오늘부터 소고기 30% 세일합니다!”
상인 3  : “윈도우페인에서 온 향신료에요! 한번 구경해보세요!”

이전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람들로 복작복작했다.

 : “우와... 사람들 진짜 많네.”
소녀  : “그러게요. 생각보다 복구가 빠른 것 같아요.”
소녀  : “...어, 소고기다! 저거 사서 카레라도 해먹어요!”
 : “카레? 그게 뭔데?”
소녀  : “책에서 읽었는데, 다른 세상에서는 카레라고 하는 매운 음식을 먹는대요!”
 : “...뭔 헛소리야. 다른 세계가 어떻게 존재해.”
소녀  : “...역시 그렇겠죠?”

소설을 너무 많이 읽은 게 틀림없다.



생선 몇 마리를 산 뒤, 가벼운 생선구이를 해주었다.

내 요리 실력이 뛰어난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못 먹을 수준까지는 아니다.

소녀  : “...이거 탔는데요?”

방금 말 취소다.

소녀  : “뭐, 껍질만 벗기면 먹을 수 있긴 할 거 같아요.”


소녀  :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일단 중요해보이는 건 다 활용해봐야지. 게다가 분쟁지역이니 의료용품은 덤으로 챙기고.”
소녀  : “그리고요?”
 : “거기서 살아나갈 방법을 짜내야겠지. 무작정 달려들면 벌집핏자밖에 더 되겠냐.”
소녀  : “그러면 일단 작전을 짜봐야겠네요.”

당연한 말씀이다. 물건은 나중에 챙겨도 되고, 시간이 부족한 것도 아니니 일단 작전을 짜는 것이 최우선이리라.

Chapter V - 1. Queue

A - H = 4
E - P = 6
Z - M = 5
W - Y = ?

Answer Type: Number

힌트: 가까운 곳에 답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