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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시철도 강서선


몬티 파이선의 비행 서커~스!

1997년이 도래했다. 한편, 경기도 김포시에는

  • A herd of fuckin' ugly reds (마침표 찍고) 미란다에서 몰려왔다.
  • 부천에서 예수쟁이들이 몰려왔다.
  • 말레이시아에서 알라쟁이들이 몰려왔다.

어쨌든 뭔가가 몰려왔다. 어쨌든 김포는 지금 존망이 위태로우므로, 김포시장은 직권남용으로 법무부한테 납치당할 것을 각오했는지 안 했는진 몰라도 어쨌든 김포시의 홍보대사인 윤수일을 불러다가 포에다가 김을 붙여 쏘게 하여 저들을 날려 버리고

나 뭔 소리 하니? 다시 써야겠다.

2039년, 메가서울특별시 김포구는

  • 거리를 뒤덮은 외국인으로 몰락했다. 대부분은 핀란드였다. (거리가 아니라 외국인이)
  • 세컨드 임팩트로 몰락했다. 그리고 그 옆의 강화도에는 제2신김포시를 세웠으나 금방 몰락하여 옹진군에 제3신김포시를 세웠다.
  • 김포와 서울의 금지된 사랑/잘못된 만남으로 몰락했다.
  • 부천에서 넘어온 사도들에 의해 몰락했다.
  • 농어촌 혜택이 없어지자 인구 유출이 심화되어 몰락했다.
  • 마포에 지어졌어야 할 쓰레기 매립지가 김포로 유치됨에 따라 몰락했다.
  • 이게 다 김포공항 때문이다.

어쨌든 몰락했다.

김포시민들은 4년제 종합대학교와 대학병원과 널찍한 광역철도와 썩 괜찮은 생활권과 전답과 교회를 찾아, 교통체증의 해소와 빡빡한 서울시 규제로부터의 도피를 쫓아, 일산과 파주와 강화와 계양과 부평과 부천과 광명과 시흥과 안산과 안양과 과천과 수원과 판교와 두 곳의 광주와 어쩌면 제주로, 김포 골드라인과 서울 5호선과 서울 9호선과 공항철도와 인천 2호선과 김부선(김포-부천선, GTX-D)을 따르고 김포공항서 뱅기를 타든 수도권 순환 고속도로를 차 타고 가든, 뭐 어쨌든간에 이들은 엑소더스를 감행하였다. 돈 깨나 있음 그냥 이미 어느 정도 썩이나 개발된 강서 지역이나 광명에 몰려 살았다. 돈 없으면 대폿집에서 빈대떡이나 부쳐 먹지.

서울 안에 있든 밖에 있든 어쨌든 서울로 통근해야 하니 전철을 타든 해야 하는데, 강서 지역에 사는 이들은 얼마 못 가 절망에 빠지게 되었다. 강서 지역을 남북으로 잇는 노선이 하나도 없었다. 이쯤 되면 원주민들은 양천구가 어디에 있는지 알기나 했을까 싶기도 하다. 어쨌든 남북으로 잇는 노선이 없었다.

그렇게 서울시는 공을 들여 김포를 편입하고 전철도 놓았음에도 또 오만 공수를 들여서 또 전철을 짓게 생겼다. 그리고 이것이 서울 도시철도 강서선 계획이다.

꼐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