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5: 최후/상황1
< 비밀5: 최후
우리는 재빨리 방을 잡고 짐을 풀었다.
TV를 틀었더니 마침 뉴스가 나오고 있었다.
텔레비전 : “오늘 오후 6시 30분경, 경기도 용인시의 한 단독주택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너 : “어, 우리 이야기 나오나 보다.”
텔레비전 : “...이번 사건의 범인은 얼마 전 있었던 용인 고교생 납치 사건과 동일범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사상자는 없지만 1명이 경상을 입은 걸로 확인되었습니다.”
진호가 흠칫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진호 : “경상이라고? 그럼...”
너 : “잠깐 조용히 있어 봐.”
텔레비전 : “현재 경찰은 공범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부상자는 공무집행방해죄로 경찰에 체포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너 : “...경상?”
진호 : “뭔가 이상한데...”
너 : “잘 모르겠고 그냥 자자. 피곤해 죽겠어.”
진호 : “그래. 일단 자고 나서 생각해.”
나와 진호는 피곤함에 곧바로 잠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