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영 : “들어왔구나. 아주 환영해.”
호영 : “시작하기 전에 한 가지만 물어보자.”
호영 : “너희들은 왜 이렇게 나를 잡으려 하는 거야?”
우리는 아무 대꾸도 하지 않았다.
호영 : “괜히 싸워봤자 너희들이 불리한 건 사실이잖아?”
진호 : “...뭐?”
호영 : “기회를 주는 거야. 여기서 순순히 갈지, 아니면 나랑 싸우다 죽을지.”
진호 : “너 같은 인간말종이 뭔데 우리한테 기회를 줘?”
호영 : “선택해. 여기서 그만두고 살아서 나갈래, 아니면 나랑 싸우다 죽을래?”
너 : “당연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