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이의섭/생각
< 사용자:이의섭
리버티게임을 살리는 방법 중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리버티게임을 살릴 고정적인 사람들을 찾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2018년 초기 백괴게임이 호황기에 접어들었을 때 있었던 현상을 다시 되짚어 봅시다.
- 철덕/교통덕후들이 사용자층의 주축을 이루었다. -> 고정적인 사용자 층을 이루는데 성공했다.
- 물론, 철도 및 고속도로 게임에서 나타나는 양산형 게임이 문제가 되긴 했습니다. 노선에서 벗어나면 폭☆8하고 게임 오버가 뜬다는 사실은 철덕과 교통덕후가 아닌 제게 있어 가장 재미없었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었습니다. 분명히 그 길 말고도 다른 길이 있어요. 서울에서 부산 가는데 경부고속도로만 타라는 보장 없잖아요. 그런데 아쉽게도 그걸 구현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만약 해당 게임을 개조한다면, 서울에서 출발해, 특정 지점에 언제까지 오세요. 고속도로를 가다 보면 조금의 이스터에그가 있을 건데, 그 이스터에그를 모으면 특별한 유저 박스 및 히든 스토리가 나옵니다. 원래 일직선식 게임 구조보단 훨씬 낫죠. 그러나, 이것도 클리셰가 된다면 또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현재의 상황
- 백괴사전 본진 접속이 불가능하며, Miraheze는 서버 운영이 매우 간편하지만 접근성이 조금 낮다.
- 그러나, 극복이 가능합니다! 진실위키의 경우에는 문서가 이백 개 정도밖에 안 되지만, 백괴사전 2.0으로 들어오는 비중이 생각보다 큽니다. 더불어, 같은 Miraheze 서버 안에 있는 큰숲위키를 보면, 충분히 위키계에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 오버 테크놀로지
- 이건 아래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진실위키:진실찾기 프로젝트 랑 비슷한 아이디어인데, 이렇습니다.
- 각 사용자 문서에 자신이 전문적으로, 비교적 잘 알고 좋아하는 분야를 적는다: 분류가 있으면 훨씬 낫죠. 자바스크립트를 다룰 줄 아는 사용자라면 '이 사용자는 자바스크립트를 어느 정도 할 줄 압니다.', 미적 감각이 뛰어난 사용자라면 '이 사용자는 미적 감각이 어느 정도 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이 사용자가 덕후라면 '이 사용자는 00에 관심이 있습니다/전문가입니다'라고 적는 것입니다.
- 해당 기술이 있는 사용자들에게 토론 문서로 도움을 요청하거나, 아예 커뮤니티에 '게임 제작소'와 같은 공간을 만든다: 전문가를 모으는 과정입니다.
- 전문가를 다 모았다면, 이제 게임을 제작한다. 토론 과정은 리버티게임 내이든 외이든 괜찮습니다만, 리버티게임 외에서는 친목질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이 게임의 줄거리가 정확히 알려진다면 게임이 노잼이 될 확률이 높은 경우(예를 들자면 언더테일)만 리버티게임 외에서 토론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즉, 이 방법은 참신한 아이디어로 가득찬 사용자가 리버티게임에 게임을 만들 생각인데, 미디어위키에 문외한이거나 미디어위키가 아니라 추가적으로 필요한 기술을 몰라 게임을 만들지 못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한 방법입니다. 더불어, 고정적인 사용자층을 만들 수 있고, 또 고정적인 사용자층을 만족시켜 이탈하는 경우도 막을 수 있습니다.
제 글을 이해하지 못하실 수 있기 때문에, 예를 하나 들자면...
- 만들고 싶은 게임:겨울 전쟁 - 1939년 겨울과 1940년 초까지 일어난 소련 대 핀란드 전쟁입니다. 핀란드가 이겼죠.
- 게임의 종류: 실제 전쟁 지휘처럼 군대를 구축하고, 지휘한다. 소련의 승리 또는 핀란드의 승리를 이끈다.
- 필요한 사람들:미디어위키를 능숙하게 할 수 있는 사람 1명, 제 2차 세계대전에 관심이 있는 밀리터리/역사 덕후 1명, 이야기를 잘 쓰는 사람 1명, 수학적 감각이 있는 사람 1명.
- 위 사람들은 오락실이나 '게임 제작소'에서 모집한다.
- 필요한 사람 네 명이 모두 모였다면, 팀을 조직해서 리버티게임의 사용자토론 또는 외부 채팅방에서 토론하며, 게임을 제작한다.
- 이렇게 게임을 제작한다면, 한 사람이 게임을 만들다 지쳐서 탈주하거나 게임 제작을 포기하는 경우를 막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기술력 부족으로 인한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