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도시철도/아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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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에 개통한 장항선의 중간역인 세교역을 전신으로 하는 역이다. 세교역에서 상행으로는 바로 천안역이 있었고, 하행으로는 현재 배방역의 전신인 모산역이 1922년에 장항선이 개통할 때부터 있었으나, 세교역은 1974년에 폐역되고서 시간이 한참 흐른 뒤 아산신도시가 생기면서 흔적도 남지 않게 되었고, 모산역은 무궁화호가 왕복 1회만 정차하는 역으로 이용률이 저조하여 2007년에 폐역된 후 선로를 옮겨 현재의 배방역이 되었으나 배방역은 현재 무궁화호 이상의 열차가 정차하지는 않는다. 또한 모산역 건물은 한동안 방치되어 있었다가 헐리고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다. 그러다가 2004년에 경부고속선이 개통되어 KTX와 SRT가 정차하게 되었다. 원래의 위치는 실제로 천안시에 있어 역명을 '신천안역'으로 두고 지으려 했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장항선과 교차하는 현재의 위치인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에 지어지게 되어 역명 분쟁이 발생하였다. 그리하여 이곳의 고속선 역명은 '천안아산역'으로 되어 있으며, 병기역명인 '온양온천'은 천안시와 아산시가 합의하여 아산시가 원하는 역명을 넣은 것이다. 이후 장항선을 복선화하면서 중간역들을 세우기 시작하여, 천안시에는 봉명역과 쌍용역이 생기고, 아산시에는 천안아산역과 환승이 가능하도록 '가칭 장재역'을 지었는데, 아산시의 요청으로 역명이 '아산역'으로 변경되어 개통한다. 이 다음 역은 원래 배방역이나 아산역과 배방역 사이 거리가 4.9km로 애매하게 멀어서 중간에 탕정신도시를 위한 탕정역이 새로 지어졌다. 배방역과 온양온천역 사이 거리도 4.9km라 조만간 그 사이에 풍기역이 생길 예정이다. 그리고 배방역의 다음 역인 온양온천역이 원래 수도권 1호선의 종착역이었으나 순천향대의 요구로 신창역까지 연장되었다. 이 다음 역인 도고온천역부터는 무궁화호를 이용해야 하며, 신창역은 무궁화가 정차하지 않고 경부·장항선 계통 누리로가 폐지된 관계로 온양온천역에서 환승해야 한다.

천안아산역이 개통함에 따라 인구 급증과 낡고 퇴폐적인 시가지로 문제를 앓고 있던 천안시에서는 시청을 천안아산역과 인접한 신도시인 불당동으로 이전하였으며, 기존 도로들의 우회로였던 번영로가 번영하여 과거 논밭이었던 현재의 불당동 지역은 상전벽해를 이루어 충남권에서 물가와 교육열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천안역은 언제 임시역사를 탈출할까? 한편, 천안아산역 인근의 아산시 지역도 서류상으로는 아산시에 속하지만, 아산신도시 자체가 아산시내에 해당하는 지역인 온양온천역 인근과는 멀어서 천안 생활권의 연장으로 여겨진다.

너는 넓은 아량 덕인지, 아님 핌피 때문인지는 몰라도, 장항선 타고 아산역을 통해 천안을 놀러 왔다는 네 친구의 죄(?)를 사하기로 하였다.

뭐하지?[편집 | 원본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