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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의 왕좌에서 내려다 본 풍경은 아무것도 없었다.
교만의 씨앗은 이 곳에서 세상을 깔보며 본인의 장난감 인듯 폭군생활을 하겠지.
왕의 망토를 쓰고 눈물로 만든 왕관을 쓰며 체스게임을 다루듯 세계를 게임으로 다룰거야
체크메이트!, 그가 외치면
땅이 갈라지고 사람이 사라지며 바다가 요동치는 한마디.
우리는 , 씨앗을 흔적없이 없에
악을 없에는 한 걸음을 가야한다.
색욕의 심장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