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5: 최후/상황16/3층/과거의 방2/열림: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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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괴게임>Kh0505 (갑작스러운 수찬의 사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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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폭발물|3|{{#switch:{{CGI}}|3= | {{비밀폭발물|3|{{#switch:{{CGI}}|3=''띠디디- 철컥!'' | ||
아파트 문 잠금장치 소리가 아며 잠금이 풀렸다. 소리가 꽤 크게 났지만 누군가가 듣진 않은 것 같으니 안심하자. | |||
문 | {{대화|대환|아싸, 열렸다!}} | ||
{{대화|진호|근데, 네가 납치되었을 때, 문 앞에 뭐가 있었어?}} | |||
진호의 질문이 들어왔다. 속으로는 "아, 그러게. 나도 잘 기억이..."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랬다간 맞을 것이 뻔했다. | |||
기억도 안 나는데, 아무렇게나 이야기하자! | |||
{{대화|{{Un}}|아, 잘 기억이 안 나. 무슨, 방정식 문제? 그런 게 있었는데...}} | |||
{{대화|수찬|어? 그게 왜...}} | |||
{{대화|{{Un}}|아이들의 나이 차가 10살이 되는 해가, 202... {{괴|알 게 뭐야}}.}} | |||
{{대화|대환|그래? 근데 민수가 이중으로 암호를 낼까? 그냥 콱 죽이는 게 더 신빙성 있겠는데.}} | |||
{{대화|진호|그렇다면... 도대체 이 문 너머에는 뭐가 있는 거야?}} | |||
{{대화|{{Un}}|뭐, 열어 보면 알겠지. 가자!}} | |||
'''''철컥- 끼이익...''''' | |||
굳게 닫혀만 있던 초록색 문을 당겨 열었다. 우리 앞에 있던 것은 소리가 한없이 울려퍼지던 그 복도, 그리고... | |||
우리가 나오기를 한없이 기다렸을, '''납치범 무리였다.''' {{삐|썅}}, 또 싸워야 한다니! | |||
* {{CGI미궁| | * {{CGI미궁|4|다음}} | ||
| | |4=납치범들이 문을 열고 들어오려는 것을 대환이가 겨우 막고 있었다. 들어오면 다 끝이라고! | ||
{{대화|진호| | {{ㄷㅎ|진호|어마어마하네... 어디 숨어있었던 거야?!}} | ||
{{대화|대환| | {{ㄷㅎ|수찬|구조를 보면, 마루 밑에 다 매복했겠지.}} | ||
''쿠쿵- 쿵! 탕- 다다당-!'' | |||
{{ㄷㅎ|대환|끄으으... 그런 소리 말고 여기나 좀 도와ㅈ.. 빨리!}} | |||
{{ㄷㅎ|{{너}}|알겠어! 으, 으윽!}} | |||
''캉- 캉- 풍- 탁-'' | |||
납치범들이 문을 밀고 들어오려고 하고 있다! 대환이가 혼자 막다가 바로 내가 달려가고 이어서 친구들이 따라 막고 있었다. | |||
그런데, 무슨 도구를 쓰는 지는 몰라도 납치범들의 힘이 너무 강력했다. 이러다간 진짜 밀리겠어...! | |||
{{대화|대환|잠금장ㅊ... 잠금장치 어딨어!}} | |||
{{대화|진호|문틈이 많이 벌려졌어, 이러다ㄱ... 으으윽! 야!}} | |||
{{대화|{{Un}}|그리고, 후! 우린, 열쇠도, 찾아ㅇ... 아아아, 뭐해!}} | |||
{{대화|수찬|내가 갈라고 할게, 다들 단디 채비해두고 있으라고. 얍!}} | |||
'''''철컥- 띠디, 띠디- 수우우...''''' | |||
수찬이가 필사적으로 문을 잠그려고 햇으나, 납치범들은 잠금장치만을 노리고 총을 그쪽으로 난사했고, 수찬이는 가만히 있을 수밖에 없었다. | |||
''타당! 띠디디- 수웅!'' | |||
{{ㄷㅎ|수찬|이미 늦었어. 구석으로 도망쳐!}} | |||
{{ㄷㅎ|너|안돼, 안돼...!}} | |||
'''''캉! 으아아아아- 탕!''''' | |||
결국 육중한 쇠문은 우리들을 밀쳐내며 열렸고, 이내 문 밖에서 납치범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 |||
아, 안돼!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이야?!?1 | |||
* {{CGI미궁|5|다음}} | |||
|5=정말 다행히도, 납치범들이 아직 우리의 정체를 파악하지 못한 것 같다. 위치도 모르고. | |||
'''''스슥- 스으윽-''''' | |||
''철컥- (말소리)'' | |||
우리는 열린 문 뒤에 까치발을 하고 서며 방법을 의논하기 시작했다. | |||
{{대화|진호|<small>야, 수류탄 어디다가 냅뒀어!</small>}} | |||
{{대화|대환|<small>내가 그걸 알았으면 진작에 썼겠지, 안 그래?</small>}} | |||
{{대화|{{너}}|아무 데나 뒤져봐!}} | {{대화|{{너}}|아무 데나 뒤져봐!}} | ||
{{대화|수찬|알겠어, 그럼 난 | {{대화|수찬|<small>알겠어, 그럼 난 수류탄 찾아볼. 왼족으로!</small>}} | ||
{{대화|진호|그럼 난 오른쪽!}} | {{대화|진호|<small>그럼 난 오른쪽!</small>}} | ||
{{대화|대환|난 상자 더미에서 뭐라도 찾아본다!}} | {{대화|대환|<small>난 상자 더미에서 뭐라도 찾아본다!</small>}} | ||
{{대화|{{너}}|어, | {{대화|{{너}}|어, 잠깐!}} | ||
친구들이 모두 대환이의 수류탄을 찾는다고 이동하기 시작했다. | |||
그렇다면, '''나 혼자 막으라는 말이잖아!''' 내가 터미네이터냐! 또 교전이야?! | |||
* {{CGI미궁|6|다음}} | |||
|6=친구들은 납치범들의 감시를 기적적으로 뚫고 잘 있는 것 같았다. 그러면 뭐해, 내가 아직 문 뒤인데! | |||
{{대화|납치범|이 {{삐|새끼}}들, 도대체 어디 있어!}} | |||
납치범 수색조가 화가 많이 났나 보다. 참 큰일이다... {{CGI미궁|7|수적|색=Black}}으로 크게 밀리는데, 어쩌지...? | |||
* {{CGI미궁|4444|항전하기}} | |||
* {{CGI미궁|4445|도망치기}} | |||
* {{CGI미궁|4446|협상하기}} | |||
|7=잠깐만, | |||
'''굳이 전면전으로만 결투가 가능한가...?''' | |||
그래, 맞았어-! 여길 잘만 빠져나간다면, 뭐라도 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 |||
{{대화|납치범1|C조는 상자 구역을 수색하라. 우리 D조는 방 주위를 수색해보겠다.}} | {{대화|납치범1|C조는 상자 구역을 수색하라. 우리 D조는 방 주위를 수색해보겠다.}} | ||
기가 막힌 아이디어다. 그렇지만, 빨리 가지 않으면 위험하겠어... 어쩌지? | |||
* {{CGI미궁|4447|친구들 부르기}} | |||
* {{CGI미궁|8|몰래 이동하기}} | |||
|8=납치범들이 다른 곳을 수색하는 사이, 역시나 기적적으로 납치범들이 쏟아져 나온 방으로 잠입할 수 있었다. | |||
부산에서의 구조와 같... 은데, 방이 하나 열려 있다. 나는 그 방으로 들어가보았다. 뭐지, 이거? | |||
아무튼, 여기서 뭐라도 하지 않으면 위험한데... 빨리 방법을 찾아야겠다. | |||
{{대화|{{너}}|어디 보자, 상자랑 벽 틈, 그리고 또 유리병인가...?}} | |||
* {{CGI미궁|4448|상자를 | * {{CGI미궁|4448|상자를 조사하기}} | ||
* {{CGI미궁|8.1|벽 틈을 | * {{CGI미궁|8.1|벽 틈을 조사하기}} | ||
* {{CGI미궁|8.2|유리병을 | * {{CGI미궁|8.2|유리병을 조사하기}} | ||
|8.1=벽을 보니, 어린 아이 한 명이 간신히 들어갈 수 있을 만큼의 틈이 있다. | |8.1=벽을 보니, 어린 아이 한 명이 간신히 들어갈 수 있을 만큼의 틈이 있다. | ||
내 기억이 맞다면, 이 너머에 무언가 좋은 것이 있을 것 같은데... 들어가보았다. | |||
{{대화|{{ | |||
'''''낑낑- 으아아...''''' | |||
안되겠다. 일단 지금의 내 몸으로는 들어갈 수 없겠어. | |||
* {{CGI미궁|8|돌아가기}} | |||
|8.2=샴페인 병이다. 병은 코르크 마개로 막혀 있고, 안은 기름과 그 안에 담겨진 큰 찌꺼ㄱ... 아니, 나트륨 금속이 있다. | |||
두 번이나 겪었는데, 당신이 뭘 해야 하는지는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 결정해보라. | |||
* {{CGI미궁|4449|병을 벽 틈에 끼워넣기}} | |||
* {{CGI미궁|4450|마개를 따고 나트륨 금속을 꺼내기}} | |||
* {{CGI미궁|9|일단 병을 챙겨가기}} | |||
|9=그래, 일단 병을 챙겨가기로 결정했다. 이제 다시 나가볼ㄲ... | |||
''타당-'' | |||
아이, 깜짝이야! 방 너머에서 총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무슨 일이야... | |||
일단 나는 조용히 방문을 마저 닫고 문틈에 귀를 갖다댔다. | |||
{{대화|납치범1|{{크기|70%|A조, B조. 잡았나?}}}} | |||
''(치직-) 못 잡았습니다, 죄송합니다!'' | |||
다행이다. 역시 프로 납치러들의 매복 실력은 제일이ㅇ... | |||
''(삐비비빅-) 현재 C조가 적 1명을 발견하고 공격하고 있습니다. (치직-)'' | |||
{{ㄷㅎ|납치범|잘 했다! 나머지도 빨리 수색하도록.}} | |||
이런 젠장! 한 명이 발각되었다고? 빨리 뭐라도 해야 친구들이 위험하지 않을 텐데... | |||
어쩌지, 정말? | |||
* {{CGI미궁|4451|방을 뛰쳐나가 교전하기}} | |||
* {{CGI미궁|10|침묵의 방 쪽으로 유리병 던지기}} | |||
|10=병 안의 나트륨 금속은 꽤 컸다. 이 정도라면 강철문도 산산조각날 수준인데? | |||
그래, 이거면 수류탄 대용으로 이용할 수 있겠어! 나는 유리병을 던졌다. | |||
'''''휘익-''''' | |||
{{ㄷㅎ|납치범1|뭐, 뭐야?! 아아악!}} | |||
''툭- 쨍그랑!'' | |||
어이구, 이게 지금 뭐야? 유리병은 납치범의 머리를 강타하며 깨졌다. 피가 줄줄 날 텐데, 그런 기색 없이 엄청나게 화가 난 것 같다. | |||
{{ㄷㅎ|납치범1|'''{{크기|200%|도대체 누구야악!}}''' 아이, 젠장...}} | |||
깜짝아, 이러다가 나까지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타는 것 같은데... 아, 안돼! | |||
{{ㄷㅎ|납치범2|무슨.. 중장님, 이게 무슨 일이신지...}} | |||
{{ㄷㅎ|납치범1|윽... 어떤 {{삐|개씨발 싸가지없는 애미뒤진 새끼}}가 유리병을 던졌거덩? 아, 빡친다...}} | |||
나한테 왜 그러는 거야... 아니, 근데 나트륨 금속은 언제 터지려는 거야! | |||
{{대화|납치범1|이거, 유리병 맞지? 뒤에서 날아온 것 같은데...}} | |||
{{대화|납치범2|어, 아까 저기 문 열려 있었는데.}} | |||
{{대화|납치범1|들어가 봐!}} | |||
...뭐야, 왜 아무 일도 안 일어나는 거야! 빨리 터지라고! 일단 문부터 잠그고... | |||
{{ㄷㅎ|납치범1|에잇, 퉤!}} | |||
''치시익... <big>'''카아앙!'''</big>'' | |||
문 밖은 지금 초토화가 되었겠지? 납치범이 침을 뱉어서 그때야 터진 모양이다. | |||
아무튼, 다행이다. 하마터면 큰일날 뻔했어... 이제 다시 침묵의 방으로 가 볼까? | |||
* {{CGI미궁|11|다음}} | |||
|11=침묵의 방 안에는 납치범이 한 명도 보이지 않았다. | |||
{{ | {{ㄷㅎ|{{너}}|다 잡은 거야?}} | ||
{{ㄷㅎ|수찬|어어, 갑자기 문 바깥쪽이 터지는 바람에 입구 쪽 납치범들은 다 죽었고...}} | |||
{{ | {{ㄷㅎ|대환|나머지는 마저 처리했어. 대신에 우리 다 화상 때문에 살짝 물집 잡혔다는 거.}} | ||
{{ | |||
이런, 폭발의 피해를 피하기는 어려웠나보다. 침묵의 방은 문이 쓰러지고, 옷장과 금고는 모두 깨박살이 나 있었다. | |||
{{ㄷㅎ|진호|이제 수류탄이나 좀 찾자. 터지진 않았겠지?}} | |||
{{대화|대환|그럼 먼저 상자 더미로 가자. 납치범들이 상자 더미부터 먼저 공격하는 바람에 진땀 뺐다니까...}} | |||
{{대화| | |||
. | 말이 끝나자마자 대환이가 상자 더미로 갔다. 진호도 같이 따라가서 찾게 되었다. | ||
''스윽- 스스슥-'' | |||
. | {{ㄷㅎ|대환|어, 이거 뭐야!}} | ||
{{ㄷㅎ|{{너}}|찾았어? 수류탄 맞지?}} | |||
{{ㄷㅎ|진호|응, 안전핀 안 뽑힌 쌩 수류탄이여. 근데, 이거 어디다가 쓰러고?}} | |||
{{ㄷㅎ|{{너}}|다 방법이 있어~ 따라 와.}} | |||
나는 친구들을 끌고 아까 있었던 그 방으로 들어갔다. | |||
{{대화|{{너}}|여기야, 여기.}} | |||
{{대화|진호|벽 틈 말하는 거야? 에이, 뭐 별 일 없겠지.}} | |||
{{대화|{{너}}|그래도, 속는 셈 치고 한번 터트려 보자고.}} | |||
{{ㄷㅎ|수찬|<small>어차피 여기 온 이상 민수한테 끌려다니는 입장이야...</small>}} | |||
나는 벽 틈에 수류탄을 꽂아넣고 안전핀을 뺐다. 어떻게 되려나...? | |||
''''철컥-''''' | |||
{{대화|{{너}}| | {{대화|{{너}}|복도 끝으로 가, 얘들아!}} | ||
''콰앙-! 피슈우우우...'' | |||
수류탄이 강한 폭발을 일으켜서 복도까지도 | |||
{{대화|수류탄|'''(콰앙!)'''}} | {{대화|수류탄|'''(콰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