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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30일 (금) 19:49 판
너 : “이런 미친...”
진호 : “계획을 다 세워놓고 있었네. 우리 추리가 틀리진 않았어.”
준혁 : “다행히도 다음 날에 진호 형이 와서 나를 구해줬어. 그리고 병원에서 내 친구들, 뭐 성준이, 지성이같은 애들한테 전화를 걸었지.”
수찬 : “그래서, 뭐라더냐?”
준혁 : “연락이 끊겼어. 내 친구들은 어디서 뭘 하는 건지 알 수가 없더라고.”
너 : “아까 걔는 누군데?”
준혁 : “걔도 내 친구인데, 이름은 정지성. 지금 연락이 되는 유일한 친구야. 한동안 일산 쪽에서 갇혀있었다나, 뭐라나.”
대환 : “잠깐, 그럼 다른 애들은 어디로 간 건데?”
준혁 : “이미 늦었어. 지성이가 나한테 연락을 했더는데... 다른 친구들은... 일산 테러 때 희생당했다고 하더라고...”
너 : “유호영 그 놈, 이거 잡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도 희생당하겠다!”
진호 : “뭐해, 빨리 출발해!”
너 : “알려줘서 고마워, 끔찍한 기억이었을 텐데.”
준혁 : “괜찮아. 그러니까 빨리 유호영이라는 자식을 잡아줘, 제발.”
수찬 : “극악무도한 삐들... 꼭 잡고 만다!”
자, 동기부여도 충분히 되었겠다, 서울 도곡동으로 출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