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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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악- 까악- 까악-)''
''(까악- 까악- 까악-)''


{{ㄷㅎ|{{너}}|...뭐야, 까마귀야?}}
{{ㄷㅎ|{{너}}|뭐야, 까마귀야? 휴...}}
 
휴...
 
한참 긴장해 있는데 갑자기 그러면 당연히 놀라지!


나는 깜짝 놀란 마음을 겨우겨우 진정시켰다.
나는 깜짝 놀란 마음을 겨우겨우 진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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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GI미궁|2|상자를 연다}}
* {{CGI미궁|2|상자를 연다}}
* {{금|일단 열어보자.}}
* {{금|일단 열어보자.}}
|2=나는 붙어 있던 테이프를 떼고 천천히 상자를 열어보았다.
|2=상자를 열었다.
 
상자 안에는 나와 비슷한 나이대로 보이는 아이가 쪼그려 앉은 채 잠들어 있었다.


상자 안에는 파란 후드티 차림을 한 아이가 쪼그려 앉은 채 잠들어 있었다.
나는 그 아이를 조심스레 깨우기 시작했다.


{{대화|{{너}}|저기... 일어나 볼래?}}
{{대화|{{너}}|저기... 일어나 볼래?}}


어깨를 흔들며 그 아이를 조심스레 깨우자, 아이가 천천히 눈을 뜨기 시작했다.
아이가 천천히 눈을 떴다.


{{대화|상자에서 일어난 아이|으... 허리 아파. 어엇?!}}
{{대화|상자에서 일어난 아이|으, 허리 아파... 어엇?!}}


아이는 주변을 보더니 크게 당황한 것 같다.
아이는 크게 당황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어떻게 할까?
어떻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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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GI미궁|2.1|아이를 진정시킨다}}
* {{CGI미궁|2.1|아이를 진정시킨다}}
* {{CGI미궁|4444|아이를 때린다}}
* {{CGI미궁|4444|아이를 때린다}}
|2.1=아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말을 걸기 시작했다.
|2.1=나는 우선 아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말을 걸었다.


{{대화|{{너}}|저기... 안녕?}}
{{대화|{{너}}|... 안녕?}}
{{대화|후드티를 입은 아이|어떻게 된 거야! 여긴 또 어디고?}}
{{대화|후드티를 입은 아이|여긴 어디야? 내가 왜 여깄는 거지?}}
{{대화|{{너}}|그건 나도 잘 모르겠어.}}
{{대화|{{너}}|나도 잘 모르겠어.}}


순간 아이가 나를 못 미더운 눈치로 쏘아보았다. 이러면 곤란한데...
순간 아이가 나를 못 미더운 눈치로 쏘아보았다. 이러면 곤란한데...


일단 침착하게 대화를 이어나가자.
나는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화를 이어나갔다.


{{ㄷㅎ|{{너}}|근데 네 이름은 뭐야?}}
{{ㄷㅎ|{{너}}|이름이 뭐야?}}
{{대화|진호|내 이름은 진호야. 초등학교 5학년.}}
{{대화|진호|유진호. 초등학교 5학년.}}
{{대화|{{너}}|난 {{#이:{{너}}}}야. 나도 초5.}}
{{대화|{{너}}|난 {{#이:{{너}}}}야. 나도 초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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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GI미궁|2.2|탈출에 필요한 물건이 있을지 모르니까, 네 몸을 수색해봐도 될까?}}
* {{CGI미궁|2.2|탈출에 필요한 물건이 있을지 모르니까, 네 몸을 수색해봐도 될까?}}
* {{CGI미궁|4445|그냥 좀 }}{{삐|닥쳐}}! {{CGI미궁|4445|나 지금 기분 안 좋아.}}
* {{CGI미궁|4445|그냥 좀 }}{{삐|닥쳐}}! {{CGI미궁|4445|나 지금 기분 안 좋아.}}
|2.2={{대화|진호|내 몸은 내가 수색해. 너도 몸 한 번 수색해 봐.}}
|2.2={{대화|진호|내 몸은 내가 수색해. 너는 몸이나 수색해 봐.}}


이런, 실수했다. 여기서 말을 잘해야 하는데...
진호가 더더욱 경계하는 눈빛으로 나를 바라봤다.
 
아무래도 여기서 말을 잘 해야 할 것 같다.


* {{CGI미궁|2.3|그래!}}
* {{CGI미궁|2.3|그래!}}
* {{삐|닥쳐}}! {{CGI미궁|4445|내가 수색할 거야!}}
* {{삐|닥쳐}}! {{CGI미궁|4445|내가 수색할 거야!}}
|2.3=진호와 내가 몸을 각자 수색해 봤더니 진호의 옷 주머니에서 의문의 열쇠 한 개가 나왔다.
|2.3=진호와 내가 각자 몸을 수색해 봤더니 진호의 옷 주머니에서 의문의 열쇠 한 개가 나왔다.


{{ㄷㅎ|진호|근데 이 방에는 열쇠를 넣을 만한 곳이 없어.}}
{{ㄷㅎ|진호|이 방에는 열쇠를 넣을 만한 곳이 없어.}}
{{대화|{{너}}|그럼 열쇠는 네가 잠깐 가지고 있고, 우선 빠져나갈 방법부터 궁리해 보자!}}
{{대화|{{너}}|그럼 열쇠는 네가 잠깐 가지고 있고, 우선 여기서 빠져나갈 방법부터 생각해 보자.}}


* {{CGI미궁|3|다음}}
* {{CGI미궁|3|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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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보통 각목은 아니다. 폐기된 주기율표 그림과 'WHY'가 탄 자국처럼 새겨져 있다.
그런데 보통 각목은 아니다. 폐기된 주기율표 그림과 'WHY'가 탄 자국처럼 새겨져 있다.


* {{CGI미궁|3|돌아가기}}
* {{CGI미궁|3|돌아간다}}
|3.2=프린터로 대충 뽑은 듯한 여수시 관광지도이다. 지도에 빨간 X자가 10개 정도 그려져 있는데 전부 17번 국도 근처에 있다.
|3.2=너덜너덜하게 구겨진 여수시 관광지도이다. 지도에 빨간 X자가 10개 정도 그려져 있는데 전부 17번 국도 근처다.


* {{CGI미궁|3|돌아가기}}
* {{CGI미궁|3|돌아간다}}
|3.3=아무 것도 없는 벽면 쪽에 혼자 덩그러니 있는 숫자, 17... 저건 또 뭘까.
|3.3=아무 것도 없는 벽면 쪽에 혼자 덩그러니 쓰여 있는 숫자, 17... 저건 또 뭘까.


{{노선번호|국도|17}}
{{노선번호|국도|17}}


다가가 보니 국도 문양처럼 보인다. 흠... 뭐지?
다가가 보니 국도 마크처럼 보인다.


* {{CGI미궁|3.31|만져보기}}
* {{CGI미궁|3.31|만져본다}}
* {{CGI미궁|3|돌아가기}}
* {{CGI미궁|3|돌아간다}}
|3.31={{#ifeq:{{#urlget:number}}|1710|비밀번호를 맞게 눌렀나 보다. 갑자기 '쩌저적' 하는 소리가 나더니 일부가 열린다. 밖은 오밤중인 듯 캄캄했다.
|3.31={{#ifeq:{{#urlget:number}}|1710|'''''쩌저적- 끼이이이...'''''
 
비밀번호로 '1710'을 누르자, 갑자기 굉음이 들리더니 사이에 좁은 틈이 생겼다. 틈 사이로 바깥 풍경이 훤히 드러났다.


{{대화|{{너}}|아싸, 밖이다!}}
{{대화|{{너}}|아싸, 밖이다!}}
{{대화|진호|이제 빨리 도망쳐야 돼. 가자!}}


아무래도 납치범들은 그 문 하나만 믿었나 보다. 문을 열자 곧바로 밖에 나오는 구조다.
아무래도 납치범들은 그 문 하나만 믿었나 보다. 문을 열자 곧바로 밖에 나오는 구조다. 나와 진호는 곧바로 방에서 빠져나갔다.


지옥 같았던 방을 빠져나온 진호와 나의 앞에는 17번 국도 문양 스티커가 붙여진 5대의 마티즈가 주차되어 있었다.
{{대화|진호|다른 사람들이 오기 전에 빨리 여길 떠나자!}}
{{대화|{{너}}|근데 이 깜깜한 밤중에 어떻게 도망가려고?}}


아까 진호의 옷에서 나온 열쇠가 바로 이 마티즈 5대 중 1대의 마티즈의 열쇠인 것 같았다. 우리는 차를 타고 여기서 도망치기로 했다.
진호가 앞에 주차되어 있는 5대의 마티즈를 가리켰다.


물론 무면허 운전은 범법행위라 원래는 절대 하면 안 되지만, 지금은 차를 몰지 않으면 납치범들에게 죽을지도 모르니까 어쩔 수가...
아까 진호의 옷에서 나온 열쇠가 바로 이 마티즈 5대 중 1대의 마티즈의 열쇠인 것 같았다.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차를 타고 이곳을 빠져나가기로 했다.


일단 빨리 열쇠에 맞는 차를 찾아야 한다.
그럼 우선 열쇠에 맞는 차부터 찾아야 하는데...
 
어디에 열쇠를 꽂을까?


* {{CGI미궁|4446|14더 7503}}
* {{CGI미궁|4446|14더 7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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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GI미궁|4446|36가 3657}}
* {{CGI미궁|4446|36가 3657}}
* {{CGI미궁|4446|78버 2572}}
* {{CGI미궁|4446|78버 2572}}
|나는 조심스레 17번 국도 문양을 눌렀다.
|조심스레 17번 국도 마크를 눌렀다.


갑자기 문양이 쑥 들어가더니 벽에서 비밀번호 입력판이 나왔다. 비밀번호 입력판 옆에는
갑자기 문양이 쑥 들어가더니 벽에서 비밀번호 입력판이 나왔다. 비밀번호 입력판 옆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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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도번호? X개수? 순서대로.
  국도번호? X개수? 순서대로.


라고 적혀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힌트를 바탕으로 비밀번호를 눌러볼까?
라고 적혀 있다. 지금까지 얻은 힌트를 잘 조합해서 비밀번호를 눌러봐야겠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돌아가서 다시 보고 와도 된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돌아가서 다시 보고 와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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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상자|number|number}}
{{입력 상자|number|number}}


* {{CGI미궁|3|돌아가기}}}}
* {{CGI미궁|3|돌아간다}}}}


|3.4=회색 페인트로 {{괴|김대기|적절하게}} 칠해진 철문이다.
|3.4=회색 페인트로 {{괴|김대기|적절하게}} 칠해진 철문이다.


이 방에서 나가는 유일한 문인데, 열쇠구멍이나 키패드는 찾을 수 없다. 대신 문 밖에서 우리를 볼 수 있는 확대경 비스무리한 것이 달려 있다.
이 방에서 나가는 유일한 문인데, 열쇠구멍이나 키패드는 찾을 수 없다. 그저 문 밖에서 우리를 볼 수 있는 확대경 비슷한 것이 달려 있을 뿐.


* {{CGI미궁|3|돌아가기}}
* {{CGI미궁|3|돌아간다}}
|3.5=환풍구는 초등학생이 들어가기에 넉넉한 크기로 뚫려 있다. 그러나 나와 진호의 키보다 환풍구가 너무 높은 곳에 있어서 환풍구로 빠져나가는 건 무리일 것 같다.
|3.5=환풍구는 초등학생이 들어가기에 넉넉한 크기로 뚫려 있다. 그러나 나와 진호의 키보다 환풍구가 너무 높은 곳에 있어서 환풍구로 빠져나가는 건 무리일 것 같다.


다른 곳을 살펴보자.
다른 곳을 살펴보자.


* {{CGI미궁|3|돌아가기}}
* {{CGI미궁|3|돌아간다}}
|4=극적으로 열쇠가 맞아서 차에 탈 수 있었다. 연료는 꽉 채워져 있는 것 같다.
|4=극적으로 열쇠가 맞아서 차에 탈 수 있었다. 연료는 꽉 채워져 있는 것 같다. 마침 내비게이션도 있다.
 
근데 여기가... 돌산읍 돌산교차로 근처?


{{ㄷㅎ|{{너}}|어디로 가야 되지?}}
{{대화|진호|여기가... 돌산읍 돌산교차로 근처?}}


일단 빠르게 출발은 했고, 조금의 대화 후 소라면 대포사거리 근처에 있는 우리 집에 가기로 했다.
일단 우리 집이 있는 소라면 대포사거리까지 가야겠다.


* {{CGI미궁|4.1|다음}}
* {{CGI미궁|4.1|다음}}

2023년 12월 30일 (토) 13:33 판

Star Icon with Triangle CC0.png특집 게임
이 게임은 리버티게임 사용자들이 추천한 특집 게임입니다.
당신은 어느 날 의문의 공간에 다른 아이와 함께 갇히게 됩니다. 당신은 기지를 발휘해 납치범 일당의 추격을 뿌리치고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하지만 치안이 불안해진 대한민국의 17번 국도 위에서 납치범들은 당신을 쉽게 놓아주지 않을 것입니다. 과연 당신은 어둠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까?
Applications-system.png원개발자 이외에는 편집을 할 수 없는 게임
이 게임은 원개발자 이외에는 편집을 할 수 없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을 잘못 수정하면 게임을 망치거나 오류가 날 수 있으므로 편집하지 마십시오.
버그가 있으면 수정하지 마시고 게임 토론이나 해당 개발자의 사용자 토론에 알려주세요.
GRAC 12 Square.svg이 게임은 자체 등급 심의를 바탕으로 12세 이상 사용자가 이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등급 지정일: 2017년 5월 9일
Symbol star FA.svg
이 게임은 현재 특집 게임 추천평 선정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이 게임은 특집 게임 선정 공간에서 특집 게임 추천평 선정 토론이 진행 중입니다. 좋은 게임이 리버티게임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해당 토론 문서에 여러분의 의견을 올려 주세요.


특집 게임 토론이 종결되지 않았다면 이 틀을 제거하지 마세요.
이 게임은 한길체서울남산체를 이용하여 표지판을 제작하였습니다.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위 링크에서 한길체서울남산체 글꼴을 설치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비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 게임은 의문의 공간을 탈출하며 비밀을 알아내는 어드벤처 게임 비밀 시리즈의 첫 작품입니다. 재미있게 플레이해 주세요!

주의 사항

이 게임은 실제 일어난 일이 아닌 픽션이며, 이 게임에 나오는 지명과 기타 이름은 실제와는 아무 관계 없으니 주의해 주십시오. 이 게임에 나오는 내용을 그대로 믿어서 얻는 불이익은 백괴게임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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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Malgok1이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