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5: 최후/상황16/3층/과거의 방2/열림: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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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괴게임>Js091213
(추가 수정.)
편집 요약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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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폭발물|3|{{#switch:{{CGI}}|3=''띠디디- 철컥!''
{{비밀폭발물|3|{{#switch:{{CGI}}|3=''띠디디- 철컥!''


아파트 문 잠금장치 소리가 나며 잠금이 풀렸다. 소리가 꽤 크게 났지만 누군가가 듣진 않은 것 같으니 안심하자.
잠금이 풀렸다.


{{대화|대환|아싸, 열렸다!}}
{{대화|대환|아싸, 열렸다!}}
{{대화|진호|근데, 네가 납치되었을 때, 문 앞에 뭐가 있었어?}}
{{대화|진호|근데 네가 납치되었을 때는 문 앞에 뭐가 있었어?}}
 
{{대화|{{}}|어... 어떤 문제가 있었는데...}}
진호의 질문이 들어왔다. 속으로는 "아, 그러게. 나도 잘 기억이..."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랬다간 맞을 것이 뻔했다.
{{대화|수찬|무슨 문제?}}
 
{{대화|{{}}|아이들의 나이 차가 10살이 되는 해가, 202... {{괴|알 게 뭐야}}.}}
기억도 안 나는데, 아무렇게나 이야기하자!
{{대화|대환|뭐, 자세한 건 열어 보면 알겠지. 가자!}}
 
{{대화|{{Un}}|아, 잘 기억이 안 나. 무슨, 방정식 문제? 그런 게 있었는데...}}
{{대화|수찬|? 그게 왜...}}
{{대화|{{Un}}|아이들의 나이 차가 10살이 되는 해가, 202... {{괴|알 게 뭐야}}.}}
{{대화|대환|그래? 근데 민수가 이중으로 암호를 낼까? 그냥 콱 죽이는 게 더 신빙성 있겠는데.}}
{{대화|진호|그렇다면... 도대체 이 문 너머에는 뭐가 있는 거야?}}
{{대화|{{Un}}|뭐, 열어 보면 알겠지. 가자!}}


'''''철컥- 끼이익...'''''
'''''철컥- 끼이익...'''''


굳게 닫혀만 있던 초록색 문을 당겨 열었다. 우리 앞에 있던 것은 소리가 한없이 울려퍼지던 그 복도, 그리고...
우리 앞에 있던 것은 소리가 한없이 울려퍼지던 그 복도, 그리고...


우리가 나오기를 한없이 기다렸을, '''납치범 무리였다.''' {{삐|썅}}, 또 싸워야 한다니!
우리가 나오기를 한없이 기다렸을, '''납치범 무리였다.'''  


* {{CGI미궁|4|다음}}
* {{CGI미궁|4|다음}}
|4=납치범들이 문을 열고 들어오려는 것을 대환이가 겨우 막고 있었다. 들어오면 다 끝이라고!
|4=우리는 재빨리 도망치기 시작했다.


{{ㄷㅎ|진호|어마어마하네... 어디 숨어있었던 거야?!}}
{{ㄷㅎ|진호|저 많은 납치범들은 어디 숨어있었던 거야?}}
{{ㄷㅎ|수찬|구조를 보면, 마루 밑에 다 매복했겠지.}}
{{ㄷㅎ|수찬|마루 밑에 매복했었나 봐.}}


''쿠쿵- 쿵! 탕- 다다당-!''
우리는 또다른 방으로 들어가 문을 틀어막았다.


{{ㄷㅎ|대환|끄으으... 그런 소리 말고 여기나 좀 도와ㅈ.. 빨리!}}
''캉- 캉- 쿵- 탕-''
{{ㄷㅎ|{{너}}|알겠어! 으, 으윽!}}


''캉- 캉- 풍- 탁-''
{{대화|수찬|계속 이렇게 힘으로 막는 건 무리야.}}
{{ㄷㅎ|진호|그럼 네가 문을 잠가!}}


납치범들이 문을 밀고 들어오려고 하고 있다! 대환이가 혼자 막다가 바로 내가 달려가고 이어서 친구들이 따라 막고 있었다.
''철컥, 철컥...''


그런데, 무슨 도구를 쓰는 지는 몰라도 납치범들의 힘이 너무 강력했다. 이러다간 진짜 밀리겠어...!
''타당- 탕-''


{{대화|대환|잠금장ㅊ... 잠금장치 어딨어!}}
{{ㄷㅎ|수찬|히이익, 아무래도 안 되겠어!}}
{{대화|진호|문틈이 많이 벌려졌어, 이러다ㄱ... 으으윽! 야!}}
{{대화|{{Un}}|그리고, 후! 우린, 열쇠도, 찾아ㅇ... 아아아, 뭐해!}}
{{대화|수찬|내가 갈라고 할게, 다들 단디 채비해두고 있으라고. 얍!}}


'''''철컥- 띠디, 띠디- 수우우...'''''
수찬이가 필사적으로 문을 잠그려고 했으나 납치범들이 위협 사격을 가하는 바람에 시도는 수포로 돌아갔다.


수찬이가 필사적으로 문을 잠그려고 햇으나, 납치범들은 잠금장치만을 노리고 총을 그쪽으로 난사했고, 수찬이는 가만히 있을 수밖에 없었다.
{{ㄷㅎ|대환|이... 이젠 무리야!}}


''타당! 띠디디- 수웅!''
'''''콰다당- 우당탕탕-'''''


{{ㄷㅎ|수찬|이미 늦었어. 구석으로 도망쳐!}}
결국 납치범들이 문을 열고 들이닥쳤다.
{{ㄷㅎ|너|안돼, 안돼...!}}


'''''캉! 으아아아아- 탕!'''''
우리는 일단 방 이곳저곳의 사각지대로 흩어졌다.
 
결국 육중한 쇠문은 우리들을 밀쳐내며 열렸고, 이내 문 밖에서 납치범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아, 안돼!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이야?!?1


* {{CGI미궁|5|다음}}
* {{CGI미궁|5|다음}}
|5=정말 다행히도, 납치범들이 아직 우리의 정체를 파악하지 못한 것 같다. 위치도 모르고.
|5={{대화|납치범|어디 갔어, {{}}들아!}}
 
'''''스슥- 스으윽-'''''
 
''철컥- (말소리)''
 
우리는 열린 문 뒤에 까치발을 하고 서며 방법을 의논하기 시작했다.
 
{{대화|진호|<small>야, 수류탄 어디다가 냅뒀어!</small>}}
{{대화|대환|<small>내가 그걸 알았으면 진작에 썼겠지, 안 그래?</small>}}
{{대화|{{너}}|아무 데나 뒤져봐!}}
{{대화|수찬|<small>알겠어, 그럼 난 수류탄 찾아볼. 왼족으로!</small>}}
{{대화|진호|<small>그럼 난 오른쪽!</small>}}
{{대화|대환|<small>난 상자 더미에서 뭐라도 찾아본다!</small>}}
{{대화|{{너}}|어, 잠깐!}}


친구들이 모두 대환이의 수류탄을 찾는다고 이동하기 시작했다.
납치범 수색조가 화가 많이 났나 보다.


그렇다면, '''나 혼자 막으라는 말이잖아!''' 내가 터미네이터냐! 또 교전이야?!
지금은 {{CGI미궁|7|수적|색=Black}}으로 크게 밀리는데, 어쩌지...?
 
* {{CGI미궁|6|다음}}
|6=친구들은 납치범들의 감시를 기적적으로 뚫고 잘 있는 것 같았다. 그러면 뭐해, 내가 아직 문 뒤인데!
 
{{대화|납치범|이 {{삐|새끼}}들, 도대체 어디 있어!}}
 
납치범 수색조가 화가 많이 났나 보다. 참 큰일이다... {{CGI미궁|7|수적|색=Black}}으로 크게 밀리는데, 어쩌지...?


* {{CGI미궁|4444|항전하기}}
* {{CGI미궁|4444|항전하기}}
* {{CGI미궁|4445|도망치기}}
* {{CGI미궁|4445|도망치기}}
* {{CGI미궁|4446|협상하기}}
* {{CGI미궁|4446|협상하기}}
|7=잠깐만,
|7=그래, '''굳이 전면전으로만 결투가 가능한가?'''


'''굳이 전면전으로만 결투가 가능한가...?'''
여길 잘만 빠져나간다면 뭐라도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래, 맞았어-! 여길 잘만 빠져나간다면, 뭐라도 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대화|납치범1|C조는 상자 구역을 수색하라. 우리 D조는 방 주위를 수색해보겠다.}}
{{대화|납치범1|C조는 상자 구역을 수색하라. 우리 D조는 방 주위를 수색해보겠다.}}


기가 막힌 아이디어다. 그렇지만, 빨리 가지 않으면 위험하겠어... 어쩌지?
빨리 가지 않으면 위험하겠어... 어쩌지?


* {{CGI미궁|4447|친구들 부르기}}
* {{CGI미궁|4447|친구들 부르기}}
* {{CGI미궁|8|몰래 이동하기}}
* {{CGI미궁|8|몰래 이동하기}}
|8=납치범들이 다른 곳을 수색하는 사이, 역시나 기적적으로 납치범들이 쏟아져 나온 방으로 잠입할 수 있었다.
|8=납치범들이 다른 곳을 수색하는 사이, 나는 기적적으로 방을 탈출해 납치범들이 쏟아져 나온 곳으로 잠입했다.


부산에서의 구조와 ... 은데, 방이 하나 열려 있다. 나는 그 방으로 들어가보았다. 뭐지, 이거?
부산에서의 구조와 같기는 하지만... 방이 하나 있다.


아무튼, 여기서 뭐라도 하지 않으면 위험한데... 빨리 방법을 찾아야겠다.
나는 그 방으로 들어가보았다.


{{대화|{{너}}|어디 보자, 상자랑 벽 틈, 그리고 또 유리병인가...?}}
{{대화|{{너}}|어디 보자, 상자랑 벽 틈, 그리고 또 유리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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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벽을 보니, 어린 아이 한 명이 간신히 들어갈 수 있을 만큼의 틈이 있다.
|8.1=벽을 보니, 어린 아이 한 명이 간신히 들어갈 수 있을 만큼의 틈이 있다.


내 기억이 맞다면, 이 너머에 무언가 좋은 것이 있을 것 같은데... 들어가보았다.
이 너머에 무언가 좋은 것이 있을 것 같은데... 틈이 너무 좁아서 들어갈 수가 없다.
 
'''''낑낑- 으아아...'''''
 
안되겠다. 일단 지금의 내 몸으로는 들어갈 수 없겠어.


* {{CGI미궁|8|돌아가기}}
* {{CGI미궁|8|돌아가기}}
|8.2=샴페인 병이다. 병은 코르크 마개로 막혀 있고, 안은 기름과 그 안에 담겨진 큰 찌꺼ㄱ... 아니, 나트륨 금속이 있다.
|8.2=샴페인 병 안에 기름과 나트륨 금속이 들어 있다.
 
두 번이나 겪었는데, 당신이 뭘 해야 하는지는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 결정해보라.


* {{CGI미궁|4449|병을 벽 틈에 끼워넣기}}
* {{CGI미궁|4449|병을 벽 틈에 끼워넣기}}
* {{CGI미궁|4450|마개를 따고 나트륨 금속을 꺼내기}}
* {{CGI미궁|4450|마개를 따고 나트륨 금속을 꺼내기}}
* {{CGI미궁|9|일단 병을 챙겨가기}}
* {{CGI미궁|9|일단 병을 챙겨가기}}
|9=그래, 일단 병을 챙겨가기로 결정했다. 이제 다시 나가볼ㄲ...
|9=일단 병을 챙겨가자. 그럼 이제...


''타당-''
''타당-''


아이, 깜짝이야! 방 너머에서 총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무슨 일이야...
아이, 깜짝이야!
 
방 너머에서 총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일단 나는 조용히 방문을 마저 닫고 문틈에 귀를 갖다댔다.
나는 조용히 방문을 닫고 문틈에 귀를 갖다댔다.


{{대화|납치범1|{{크기|70%|A조, B조. 잡았나?}}}}
{{대화|납치범1|{{크기|70%|A조, B조. 잡았나?}}}}


''(치직-) 못 잡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치직-) 못 잡았습니다, 죄송합니다!''
다행이다. 역시 프로 납치러들의 매복 실력은 제일이ㅇ...


''(삐비비빅-) 현재 C조가 적 1명을 발견하고 공격하고 있습니다. (치직-)''
''(삐비비빅-) 현재 C조가 적 1명을 발견하고 공격하고 있습니다. (치직-)''
148번째 줄: 104번째 줄:
{{ㄷㅎ|납치범|잘 했다! 나머지도 빨리 수색하도록.}}
{{ㄷㅎ|납치범|잘 했다! 나머지도 빨리 수색하도록.}}


이런 젠장! 한 명이 발각되었다고? 빨리 뭐라도 해야 친구들이 위험하지 않을 텐데...
이런 젠장! 한 명이 발각되었다고?


어쩌지, 정말?
빨리 뭐라도 해야 친구들이 위험하지 않을 텐데...


* {{CGI미궁|4451|방을 뛰쳐나가 교전하기}}
* {{CGI미궁|4451|방을 뛰쳐나가 교전하기}}
* {{CGI미궁|10|침묵의 방 쪽으로 유리병 던지기}}
* {{CGI미궁|10|납치범 쪽으로 유리병 던지기}}
|10=병 안의 나트륨 금속은 꽤 컸다. 이 정도라면 강철문도 산산조각날 수준인데?
|10=나는 나트륨 금속이 든 유리병을 납치범들이 있는 방향으로 던졌다.
 
그래, 이거면 수류탄 대용으로 이용할 수 있겠어! 나는 유리병을 던졌다.


'''''휘익-'''''
'''''휘익-'''''
164번째 줄: 118번째 줄:
''툭- 쨍그랑!''
''툭- 쨍그랑!''


어이구, 이게 지금 뭐야? 유리병은 납치범의 머리를 강타하며 깨졌다. 피가 줄줄 날 텐데, 그런 기색 없이 엄청나게 화가 난 것 같다.
유리병은 납치범의 머리를 강타하며 산산조각났다.


{{ㄷㅎ|납치범1|'''{{크기|200%|도대체 누구야악!}}''' 아이, 젠장...}}
{{ㄷㅎ|납치범1|'''{{크기|200%|도대체 누구야!!}}'''}}


깜짝아, 이러다가 나까지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타는 것 같은데... 아, 안돼!
잠깐, 이러다가 걸리는 거 아냐? {{삐|奀}}됐네...


{{ㄷㅎ|납치범2|무슨.. 중장님, 이게 무슨 일이신지...}}
{{ㄷㅎ|납치범2|무슨 일이십니까!}}
{{ㄷㅎ|납치범1|윽... 어떤 {{삐|개씨발 싸가지없는 애미뒤진 새끼}}가 유리병을 던졌거덩? 아, 빡친다...}}
{{ㄷㅎ|납치범1|윽... 어떤 {{삐}}가 유리병을 던졌어...}}


나한테 왜 그러는 거야... 아니, 근데 나트륨 금속은 언제 터지려는 거야!
순간 납치범이 내가 있는 쪽을 돌아봤다. 나는 곧바로 몸을 숨겼다.


{{대화|납치범1|이거, 유리병 맞지? 뒤에서 날아온 것 같은데...}}
{{대화|납치범1|뒤에서 날아온 것 같은데...}}
{{대화|납치범2|어, 아까 저기 문 열려 있었는데.}}
{{대화|납치범2|어, 아까 저기 문 열려 있었는데.}}
{{대화|납치범1|들어가 봐!}}
{{대화|납치범1|들어가 봐!}}


...뭐야, 왜 아무 일도 안 일어나는 거야! 빨리 터지라고! 일단 문부터 잠그고...
...뭐야, 왜 아무 일도 안 일어나는 거야! 빨리 터지라고!


{{ㄷㅎ|납치범1|에잇, 퉤!}}
{{ㄷㅎ|납치범1|에잇, 퉤!}}
185번째 줄: 139번째 줄:
''치시익... <big>'''카아앙!'''</big>''
''치시익... <big>'''카아앙!'''</big>''


문 밖은 지금 초토화가 되었겠지? 납치범이 침을 뱉어서 그때야 터진 모양이다.
납치범이 침을 뱉어서 그때야 터진 모양이다.


아무튼, 다행이다. 하마터면 큰일날 뻔했어... 이제 다시 침묵의 방으로 가 볼까?
하마터면 큰일날 뻔했다...


* {{CGI미궁|11|다음}}
* {{CGI미궁|11|다음}}
|11=침묵의 방 안에는 납치범이 한 명도 보이지 않았다.
|11=나는 친구들이 있는 방으로 돌아왔다.


{{ㄷㅎ|{{너}}|다 잡은 거야?}}
{{ㄷㅎ|{{너}}|다 잡은 거야?}}
{{ㄷㅎ|수찬|어어, 갑자기 문 바깥쪽이 터지는 바람에 입구 쪽 납치범들은 다 죽었고...}}
{{ㄷㅎ|수찬|갑자기 문 바깥쪽이 터지는 바람에 입구 쪽 납치범들은 다 죽었고...}}
{{ㄷㅎ|대환|나머지는 마저 처리했어. 대신에 우리 다 화상 때문에 살짝 물집 잡혔다는 거.}}
{{ㄷㅎ|대환|나머지는 우리가 마저 처리했어.}}
 
{{ㄷㅎ|진호|이제 수류탄을 찾자.}}
이런, 폭발의 피해를 피하기는 어려웠나보다. 침묵의 방은 문이 쓰러지고, 옷장과 금고는 모두 깨박살이 나 있었다.
 
{{ㄷㅎ|진호|이제 수류탄이나 좀 찾자. 터지진 않았겠지?}}
{{대화|대환|그럼 먼저 상자 더미로 가자. 납치범들이 상자 더미부터 먼저 공격하는 바람에 진땀 뺐다니까...}}
 
말이 끝나자마자 대환이가 상자 더미로 갔다. 진호도 같이 따라가서 찾게 되었다.


''스윽- 스스슥-''
''스윽- 스스슥-''
207번째 줄: 155번째 줄:
{{ㄷㅎ|대환|어, 이거 뭐야!}}
{{ㄷㅎ|대환|어, 이거 뭐야!}}
{{ㄷㅎ|{{너}}|찾았어? 수류탄 맞지?}}
{{ㄷㅎ|{{너}}|찾았어? 수류탄 맞지?}}
{{ㄷㅎ|진호|응, 안전핀 안 뽑힌 쌩 수류탄이여. 근데, 이거 어디다가 쓰러고?}}
{{ㄷㅎ|진호|응, 근데 이걸 어디다가 쓰러고?}}
{{ㄷㅎ|{{너}}|다 방법이 있어~ 따라 와.}}
{{ㄷㅎ|{{너}}|다 방법이 있어. 따라 와.}}


나는 친구들을 끌고 아까 있었던 그 방으로 들어갔다.
나는 친구들을 끌고 벽 틈이 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대화|{{너}}|여기야, 여기.}}
{{대화|{{너}}|여기.}}
{{대화|진호|벽 틈 말하는 거야? 에이, 뭐 별 일 없겠지.}}
{{대화|진호|벽 틈 말하는 거야? 에이, 뭐 별 일 없겠지.}}
{{대화|{{너}}|그래도, 속는 셈 치고 한번 터트려 보자고.}}
{{대화|{{너}}|그래도 속는 셈 치고 한번 터트려 보자고.}}
{{ㄷㅎ|수찬|<small>어차피 여기 온 이상 민수한테 끌려다니는 입장이야...</small>}}


나는 벽 틈에 수류탄을 꽂아넣고 안전핀을 뺐다. 어떻게 되려나...?
나는 벽 틈에 수류탄을 꽂아넣고 안전핀을 뺐다.


''''철컥-'''''
''''철컥-'''''


{{대화|{{너}}|복도 끝으로 가, 얘들아!}}
{{대화|{{너}}|잠깐 여기서 피해!}}


''콰앙-! 피슈우우우...''
''콰앙-! 피슈우우우...''


수류탄이 강한 폭발을 일으켜서 복도까지도 불꽃이 튀었다. 천장에서 먼지가 우수수 떨어진다. 여기 크기만 크지, 시설은 영 꽝이야...
수류탄이 강한 폭발을 일으켰다.
 
기관지가 좀 약한 수찬이가 기침을 해 댄다.


{{대화|수찬|콜록콜록, 엣취! 어이구, 먼지가...}}
나는 조심스레 틈이 있던 곳으로 다가갔다.
{{대화|대환|옷 좀 털고 있어. 그나저나, 틈은 어떻게 된 거야?}}
{{ㄷㅎ|{{너}}|내가 가 볼게. 다들 기다려.}}
 
자, 과연 예상대로 문이 열려 있으려나?


'''''끼이이익...'''''
'''''끼이이익...'''''


내가 방 안으로 들어가자 안에서는 눈 뜨기도 힘든 정도의 시멘트 먼지 가루와 활짝 열린 벽 틈이 보였다. 예상대로다.
예상대로 벽 틈은 활짝 열려 있었다.


{{ㄷㅎ|{{너}}|일로 와, 얘들아!}}
틈 너머에 넓은 거실이 보였다. 민수가 살았던 곳인가?
{{ㄷㅎ|진호|뭐야, 발견한 거 있어?}}


벽 틈이 좁아서 살짝 밀어 봤더니, 드르륵거리는 소리와 함께 벽 틈이 통째로 열렸다. 활짝 열린 벽 틈 너머에는 의외로 정상적으로 생긴 거실이 우리를 반기고 있었다. 민수가 살았던 곳인가?
{{대화|진호|어! 진짜 문이 열렸네, 저긴 창문도 있고 멀쩡한데?}}
{{대화|{{너}}|그래, 진짜 방이 있지?}}
{{대화|수찬|근데 저기 방이 있다는 건 어떻게 안 거야?}}
{{대화|수찬|근데 저기 방이 있다는 건 어떻게 안 거야?}}
{{대화|{{너}}|내가 납치된 방에서 쫓기다가 여기로 도망쳤었거든. 뭐 중간에 다시 잡혀들어가긴 했지만...}}
{{대화|{{너}}|내가 납치된 방에서 쫓기다가 여기로 도망쳤었거든. 그러다 다시 잡혀들어가긴 했지만...}}
{{대화|대환|그건 됐고, 일단 저 방을 좀 뒤져보자.}}
{{대화|대환|그럼 저 방을 좀 뒤져보자.}}


우리는 벽 틈 사이를 걸어 거실로 들어갔다.
우리는 벽 틈 사이를 걸어 거실로 들어갔다.


* {{CGI미궁|12|다음}}
* {{CGI미궁|12|다음}}
|12=거실로 들어가 열쇠를 찾게 되었다.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곳이다. 생각해 보건대, 호영이네 집의 강당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곳인 것 같다.
|12={{대화|수찬|다들 찾은 거 있냐~}}
 
{{대화|수찬|다들 찾은 거 있냐~}}
{{대화|진호|분위기를 봐. 없는 것 같은데?}}
{{대화|진호|분위기를 봐. 없는 것 같은데?}}
{{ㄷㅎ|대환|{{너}}, 여기 방도 알지 않아?}}
{{ㄷㅎ|대환|{{너}}, 여기 방도 알지 않아?}}
{{대화|{{너}}|글쎄, 나도 잘 모르겠어.}}
{{대화|{{너}}|글쎄, 나도 잘 모르겠어.}}


{{ㄷㅎ|{{너}}|아아, 저기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지 마라. 아까 보니까 밑에 가시밭이더라고.}}
열쇠를 찾으려 거실을 돌아다니고 있는데 수찬이가 진호를 불러세웠다.
 
시덥잖은 농담을 하면서 한참을 찾았는데 열쇠가 통 보이지 않는다. 흠, 우릴 이렇게 가둬놓고 시간을 끄려는 건가?
 
{{ㄷㅎ|수찬|얘들아, 잠깐 여기서 이야기 좀 하고 갈까? 할 말 있어.}}
{{ㄷㅎ|{{너}}|엥, 열쇠는 아직 못 찾은 거냐?}}
{{ㄷㅎ|진호|다 모였으니 실컷 해 봐.}}
{{ㄷㅎ|수찬|지금 우리가 민수한테 완전히 끌려다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 아니 우리가 좀 더 머리 쓰면, 바로 납치범들 뚫고 민수 쳐죽이면 되잖아.}}
{{ㄷㅎ|진호|그래, 민수 그 {{삐|씨발놈}} 나타날 때 권총 한 발 쏘면 게임 끝이지. 안 그렇냐고!}}
{{ㄷㅎ|{{너}}|야, 말 조심해. 여기 CCTV 있으면 어쩌려고...}}
{{ㄷㅎ|대환|근데 또 전략적으로 생각해보면, 오히려 민수한테 끌려다니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ㄷㅎ|{{너}}|왜, 나도 걍 죽이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어. 좀 폭력적이긴 해도 그게 효율적이거든.}}
{{ㄷㅎ|대환|아냐. 우리가 소극적으로 취해야 납치범들도 세게 안 나오고, 살 길도 높아져. 그래야 민수가 방심하고 우리를 깔보겠지. 그 때 죽이는 거야.}}


대환이가 이야기한 이후, 모두가 생각에 잠겼다. 거실에는 집 밖에 돌아다니는 차의 경적만이 맴돌았다. 지금까지 계속해서 던졌을 질문... 우리들의 결정이 미래를 바꿀 수도 있는 것이었다.
{{ㄷㅎ|수찬|진호야, 잠깐!}}
 
진짜, 어떻게 하지? 질문을 던지고 답변을 내자, 진호가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ㄷㅎ|진호|...좀 덜 미덥지만, 일단 대환이 의견에찬성. 납치범들이 우릴 죽여버릴 수도 있잖아?}}
{{ㄷㅎ|수찬|나도, 납치범부터 처리해야 한다고 봐. 순순히 따라가면서 뚫어야 걔도 힘을 마저 소비하고, 그럼 끝이 나겠지.}}
{{ㄷㅎ|{{너}}|그래, 너네들을 믿어야지. 근데 유진호!}}
{{ㄷㅎ|진호|왜?}}
{{ㄷㅎ|진호|왜?}}
{{ㄷㅎ|{{너}}|거기 네가 앉아있는 곳 서랍인 것 같은데?}}
{{ㄷㅎ|수찬|거기 네가 앉아있는 곳 서랍인 것 같은데?}}
 
진호가 마치 의자처럼 앉아있던 의자를 보니, 마치 서랍처럼 보였던 것이다. 거기에 열쇠가 있을 수도 있어!
 
{{대화|진호|정말이네. 의자인 줄 알았는데.}}
{{대화|진호|정말이네. 의자인 줄 알았는데.}}
{{대화|{{너}}|내가 뒤져볼게. 일어나 봐.}}
{{대화|{{너}}|내가 뒤져볼게. 일어나 봐.}}


진호가 일어나자마자 나는 서랍장을 꺼내 바닥으로 부었다. 각종 공구와 쇳덩이가 쏟아져나와서, 하마터면 발에 가시가 찔릴 뻔 했다. 흠, 여기서 빨리 열쇠를 찾아야 돼!
진호가 일어나자마자 나는 서랍장을 뒤지기 시작했다.


'''''챙- 스윽- 휘적, 휘적'''''
'''''챙- 스윽- 휘적, 휘적'''''


막상 찾기도 쉽지 않았다. 손에서 피 날 상황을 각오해야 할 정도였다.
{{대화|{{너}}|열쇠 찾았다!}}
 
{{대화|{{너}}|앗, 따거워... 도대체 어디 있는거야, 이ㄱ... 어어, 열쇠다! 진호야, 받아!}}


'''''짤랑-'''''
'''''짤랑-'''''


{{대화|진호|오케이! 다음 방으로 가 보자!}}
{{대화|진호|오케이! 다음 방으로 가 보자!}}
{{ㄷㅎ|{{너}}|그래, 열쇠 네가 꽂아 봐.}}


흠, 문이 열리려나? 진호는 문고리 구멍에 열쇠를 꽂았다. 다행히도 잘 맞는다.
진호는 문고리 구멍에 열쇠를 꽂았다. 다행히도 잘 맞는다.


'''''철컥-'''''
'''''철컥-'''''


그런데 수찬이가 좀 힘들어 보인다. 자식, 아까까지만 해도 팔팔하더니 전투 몇 번 하니까 이젠 힘이 다 떨어진 모양이다. 물론 나와 진호도 일주일 전보다 체력이 개판이긴 하지만...
이제 또다른 방의 미로로 가야 할 차례다.
 
{{대화|대환|조금만 쉬자. 환자 입장 생각 안 하냐?}}
{{ㄷㅎ|진호|환자 좋아하시네. 나도 총 맞고 이렇게 돌아다니고 있거덩요? 빨리 따라 와.}}
{{ㄷㅎ|수찬|... 그래, 갈게. 기다려.}}
 
수찬이가 일어나자, 내가 문고리를 돌렸다. 이제 또다른 방의 미로로 가야 할 차례다.


* {{CGI미궁|0.1|비밀5: 최후/상황16/3층/과거의 방3|다음}}
* {{CGI미궁|0.1|비밀5: 최후/상황16/3층/과거의 방3|다음}}
|14=''띠디디- 철컥!''
|14=''띠디디- 철컥!''


아파트 문 잠금장치 소리가 나며 잠금이 풀렸다. 소리가 꽤 크게 났지만 누군가가 듣진 않은 것 같으니 안심하자.
잠금이 풀렸다.


{{대화|대환|아싸, 열렸다!}}
{{대화|대환|아싸, 열렸다!}}
{{대화|진호|근데, 네가 납치되었을 때, 문 앞에 뭐가 있었어?}}
{{대화|진호|근데 네가 납치되었을 때는 문 앞에 뭐가 있었어?}}
 
{{대화|{{}}|어... 어떤 문제가 있었는데...}}
진호의 질문이 들어왔다. 속으로는 "아, 그러게. 나도 잘 기억이..."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랬다간 맞을 것이 뻔했다.
{{대화|수찬|무슨 문제?}}
 
{{대화|{{}}|아이들의 나이 차가 10살이 되는 해가, 202... {{괴|알 게 뭐야}}.}}
기억도 안 나는데, 아무렇게나 이야기하자!
{{대화|대환|뭐, 자세한 건 열어 보면 알겠지. 가자!}}
 
{{대화|{{Un}}|아, 잘 기억이 안 나. 무슨, 방정식 문제? 그런 게 있었는데...}}
{{대화|수찬|? 그게 왜...}}
{{대화|{{Un}}|아이들의 나이 차가 10살이 되는 해가, 202... {{괴|알 게 뭐야}}.}}
{{대화|대환|그래? 근데 민수가 이중으로 암호를 낼까? 그냥 콱 죽이는 게 더 신빙성 있겠는데.}}
{{대화|진호|그렇다면... 도대체 이 문 너머에는 뭐가 있는 거야?}}
{{대화|{{Un}}|뭐, 열어 보면 알겠지. 가자!}}


'''''철컥- 끼이익...'''''
'''''철컥- 끼이익...'''''


굳게 닫혀만 있던 초록색 문을 당겨 열었다. 우리 앞에 있던 것은 소리가 한없이 울려퍼지던 그 복도, 그리고...
우리 앞에 있던 것은 소리가 한없이 울려퍼지던 그 복도, 그리고...


우리가 나오기를 한없이 기다렸을, '''납치범 무리였다.''' {{삐|썅}}, 또 싸워야 한다니!
우리가 나오기를 한없이 기다렸을, '''납치범 무리였다.'''  


* {{CGI미궁|15|다음}}
* {{CGI미궁|15|다음}}
|15=납치범들이 문을 열고 들어오려는 것을 대환이가 겨우 막고 있었다. 들어오면 다 끝이라고!
|15=우리는 재빨리 도망치기 시작했다.
 
{{ㄷㅎ|진호|어마어마하네... 어디 숨어있었던 거야?!}}
{{ㄷㅎ|수찬|구조를 보면, 마루 밑에 다 매복했겠지.}}


''쿠쿵- 쿵! 탕- 다다당-!''
{{ㄷㅎ|진호|저 많은 납치범들은 어디 숨어있었던 거야?}}
{{ㄷㅎ|수찬|마루 밑에 매복했었나 봐.}}


{{ㄷㅎ|대환|끄으으... 그런 소리 말고 여기나 좀 도와ㅈ.. 빨리!}}
우리는 또다른 방으로 들어가 문을 틀어막았다.
{{ㄷㅎ|{{너}}|알겠어! 으, 으윽!}}


''캉- 캉- - -''
''캉- 캉- - -''


납치범들이 문을 밀고 들어오려고 하고 있다! 대환이가 혼자 막다가 바로 내가 달려가고 이어서 친구들이 따라 막고 있었다.
{{대화|수찬|계속 이렇게 힘으로 막는 건 무리야.}}
{{ㄷㅎ|진호|그럼 네가 문을 잠가!}}


그런데, 무슨 도구를 쓰는 지는 몰라도 납치범들의 힘이 너무 강력했다. 이러다간 진짜 밀리겠어...!
''철컥, 철컥...''


{{대화|대환|잠금장ㅊ... 잠금장치 어딨어!}}
''타당- 탕-''
{{대화|진호|문틈이 많이 벌려졌어, 이러다ㄱ... 으으윽! 야!}}
{{대화|{{Un}}|그리고, 후! 우린, 열쇠도, 찾아ㅇ... 아아아, 뭐해!}}
{{대화|수찬|내가 갈라고 할게, 다들 단디 채비해두고 있으라고. 얍!}}


'''''철컥- 띠디, 띠디- 수우우...'''''
{{ㄷㅎ|수찬|히이익, 아무래도 안 되겠어!}}


수찬이가 필사적으로 문을 잠그려고 햇으나, 납치범들은 잠금장치만을 노리고 총을 그쪽으로 난사했고, 수찬이는 가만히 있을 수밖에 없었다.
수찬이가 필사적으로 문을 잠그려고 했으나 납치범들이 위협 사격을 가하는 바람에 시도는 수포로 돌아갔다.


''타당! 띠디디- 수웅!''
{{ㄷㅎ|대환|이... 이젠 무리야!}}


{{ㄷㅎ|수찬|이미 늦었어. 구석으로 도망쳐!}}
'''''콰다당- 우당탕탕-'''''
{{ㄷㅎ|너|안돼, 안돼...!}}


'''''캉! 으아아아아- 탕!'''''
결국 납치범들이 문을 열고 들이닥쳤다.


결국 육중한 쇠문은 우리들을 밀쳐내며 열렸고, 이내 문 밖에서 납치범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우리는 일단 방 안의 사각지대로 움직였다.


아, 안돼!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이야?!?1
* {{CGI미궁|16|다음}}
* {{CGI미궁|16|다음}}
|16=정말 다행히도, 납치범들이 아직 우리의 정체를 파악하지 못한 것 같다. 위치도 모르고.
|16='''''스슥- 스으윽-'''''
 
'''''스슥- 스으윽-'''''


''철컥- (말소리)''
''철컥- (말소리)''
387번째 줄: 275번째 줄:
{{대화|대환|<small>내가 그걸 알았으면 진작에 썼겠지, 안 그래?</small>}}
{{대화|대환|<small>내가 그걸 알았으면 진작에 썼겠지, 안 그래?</small>}}
{{대화|{{너}}|아무 데나 뒤져봐!}}
{{대화|{{너}}|아무 데나 뒤져봐!}}
{{대화|수찬|<small>알겠어, 그럼 난 수류탄 찾아볼. 왼쪽으로!</small>}}
{{대화|수찬|<small>알겠어, 그럼 난 수류탄 찾아볼게. 왼쪽으로!</small>}}
{{대화|진호|<small>그럼 난 오른쪽!</small>}}
{{대화|진호|<small>그럼 난 오른쪽!</small>}}
{{대화|대환|<small>난 상자 더미에서 뭐라도 찾아본다!</small>}}
{{대화|대환|<small>난 상자 더미에서 뭐라도 찾아본다!</small>}}
394번째 줄: 282번째 줄:
친구들이 모두 대환이의 수류탄을 찾는다고 이동하기 시작했다.
친구들이 모두 대환이의 수류탄을 찾는다고 이동하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나 혼자 막으라는 말이잖아!''' 내가 터미네이터냐! 또 교전이야?!
그렇다면, '''나 혼자 막으라는 말이잖아!'''


* {{CGI미궁|17|다음}}
* {{CGI미궁|17|다음}}
|17=친구들은 납치범들의 감시를 기적적으로 뚫고 잘 있는 것 같았다. 그러면 뭐해, 내가 아직 문 뒤인데!
|17={{대화|납치범|이 {{삐|새끼}}들, 도대체 어디 있어!}}


{{대화|납치범|이 {{삐|새끼}}들, 도대체 어디 있어!}}
납치범 수색조가 화가 많이 났나 보다.


납치범 수색조가 화가 많이 났나 보다. 참 큰일이다... {{CGI미궁|18|수적|색=Black}}으로 크게 밀리는데, 어쩌지...?
지금은 {{CGI미궁|18|수적|색=Black}}으로 크게 밀리는데, 어쩌지...?


* {{CGI미궁|4444.1|항전하기}}
* {{CGI미궁|4444.1|항전하기}}
* {{CGI미궁|4445.1|도망치기}}
* {{CGI미궁|4445.1|도망치기}}
* {{CGI미궁|4446.1|협상하기}}
* {{CGI미궁|4446.1|협상하기}}
|18=잠깐만,
|18=그래, '''굳이 전면전으로만 결투가 가능한가?'''


'''굳이 전면전으로만 결투가 가능한가...?'''
여길 잘만 빠져나간다면 뭐라도 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래, 맞았어-! 여길 잘만 빠져나간다면, 뭐라도 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대화|납치범1|C조는 상자 구역을 수색하라. 우리 D조는 방 주위를 수색해보겠다.}}
{{대화|납치범1|C조는 상자 구역을 수색하라. 우리 D조는 방 주위를 수색해보겠다.}}


기가 막힌 아이디어다. 그렇지만, 빨리 가지 않으면 위험하겠어... 어쩌지?
빨리 가지 않으면 위험하겠다.


* {{CGI미궁|4447.1|친구들 부르기}}
* {{CGI미궁|4447.1|친구들 부르기}}
* {{CGI미궁|19|몰래 이동하기}}
* {{CGI미궁|19|몰래 이동하기}}
|19=납치범들이 다른 곳을 수색하는 사이, 역시나 기적적으로 납치범들이 쏟아져 나온 방으로 잠입할 수 있었다.
|19=납치범들이 다른 곳을 수색하는 사이 납치범들이 쏟아져 나온 방으로 잠입했다.


부산에서의 구조와 같... 은데, 방이 하나 열려 있다. 나는 그 방으로 들어가보았다. 뭐지, 이거?
부산에서의 구조와 같... 은데, 방이 하나 열려 있다. 나는 그 방으로 들어가보았다. 뭐지, 이거?
469번째 줄: 355번째 줄:
* {{CGI미궁|4451.1|방을 뛰쳐나가 교전하기}}
* {{CGI미궁|4451.1|방을 뛰쳐나가 교전하기}}
* {{CGI미궁|21|침묵의 방 쪽으로 유리병 던지기}}
* {{CGI미궁|21|침묵의 방 쪽으로 유리병 던지기}}
|21=병 안의 나트륨 금속은 꽤 컸다. 이 정도라면 강철문도 산산조각날 수준인데?
|21=나는 유리병을 던졌다.
 
그래, 이거면 수류탄 대용으로 이용할 수 있겠어! 나는 유리병을 던졌다.


'''''휘익-'''''
'''''휘익-'''''
479번째 줄: 363번째 줄:
''툭- 쨍그랑!''
''툭- 쨍그랑!''


어이구, 이게 지금 뭐야? 유리병은 납치범의 머리를 강타하며 깨졌다. 피가 줄줄 날 텐데, 그런 기색 없이 엄청나게 화가 난 것 같다.
어이구, 이게 지금 뭐야? 유리병은 납치범의 머리를 강타하며 깨졌다.


{{ㄷㅎ|납치범1|'''{{크기|200%|도대체 누구야악!}}''' 아이, 젠장...}}
{{ㄷㅎ|납치범1|'''{{크기|200%|도대체 누구야악!}}'''}}
 
{{ㄷㅎ|납치범2|무슨 일이신지...}}
깜짝아, 이러다가 나까지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타는 것 같은데... 아, 안돼!
{{ㄷㅎ|납치범1|윽... 어떤 {{삐}}가 유리병을 던졌거덩? 아, 빡친다...}}
 
{{ㄷㅎ|납치범2|무슨.. 중장님, 이게 무슨 일이신지...}}
{{ㄷㅎ|납치범1|윽... 어떤 {{삐|개씨발 싸가지없는 애미뒤진 새끼}}가 유리병을 던졌거덩? 아, 빡친다...}}


나한테 왜 그러는 거야... 아니, 근데 나트륨 금속은 언제 터지려는 거야!
나한테 왜 그러는 거야... 아니, 근데 나트륨 금속은 언제 터지려는 거야!


{{대화|납치범1|이거, 유리병 맞지? 뒤에서 날아온 것 같은데...}}
{{대화|납치범2|그러고 보니까, 저기 문이 열려 있던데요?}}
{{대화|납치범2|, 아까 저기 열려 있었는데.}}
{{대화|납치범1|들어가 봐!}}
{{대화|납치범1|들어가 봐!}}


...뭐야, 왜 아무 일도 안 일어나는 거야! 빨리 터지라고! 일단 문부터 잠그고...
...뭐야, 왜 아무 일도 안 일어나는 거야! 빨리 터지라고!


{{ㄷㅎ|납치범1|에잇, 퉤!}}
{{ㄷㅎ|납치범1|에잇, 퉤!}}
500번째 줄: 380번째 줄:
''치시익... <big>'''카아앙!'''</big>''
''치시익... <big>'''카아앙!'''</big>''


문 밖은 지금 초토화가 되었겠지? 납치범이 침을 뱉어서 그때야 터진 모양이다.
납치범이 침을 뱉어서 그때야 터진 모양이다.


아무튼, 다행이다. 하마터면 큰일날 뻔했어... 이제 다시 침묵의 방으로 가 볼까?
하마터면 큰일날 뻔했어... 이제 다시 침묵의 방으로 가 볼까?


* {{CGI미궁|22|다음}}
* {{CGI미궁|22|다음}}
509번째 줄: 389번째 줄:
{{ㄷㅎ|{{너}}|다 잡은 거야?}}
{{ㄷㅎ|{{너}}|다 잡은 거야?}}
{{ㄷㅎ|수찬|어어, 갑자기 문 바깥쪽이 터지는 바람에 입구 쪽 납치범들은 다 죽었고...}}
{{ㄷㅎ|수찬|어어, 갑자기 문 바깥쪽이 터지는 바람에 입구 쪽 납치범들은 다 죽었고...}}
{{ㄷㅎ|대환|나머지는 마저 처리했어. 대신에 우리 다 화상 때문에 살짝 물집 잡혔다는 거.}}
{{ㄷㅎ|대환|나머지는 마저 처리했어.}}


이런, 폭발의 피해를 피하기는 어려웠나보다. 침묵의 방은 문이 쓰러지고, 옷장과 금고는 모두 깨박살이 나 있었다.
침묵의 방은 문이 쓰러지고, 옷장과 금고는 모두 깨박살이 나 있었다.


{{ㄷㅎ|진호|이제 수류탄이나 좀 찾자. 터지진 않았겠지?}}
{{ㄷㅎ|진호|이제 수류탄이나 좀 찾자. 터지진 않았겠지?}}
{{대화|대환|그럼 먼저 상자 더미로 가자. 납치범들이 상자 더미부터 먼저 공격하는 바람에 진땀 뺐다니까...}}
{{대화|대환|그럼 먼저 상자 더미로 가자. 납치범들이 상자 더미부터 먼저 공격하는 바람에 되게 힘들었다니까...}}
 
말이 끝나자마자 대환이가 상자 더미로 갔다. 진호도 같이 따라가서 찾게 되었다.


''스윽- 스스슥-''
''스윽- 스스슥-''


{{ㄷㅎ|대환|어, 이거 뭐야!}}
{{ㄷㅎ|대환|어, 이거 뭐야!}}
{{ㄷㅎ|{{너}}|찾았어? 수류탄 맞지?}}
{{ㄷㅎ|{{너}}|찾았어?}}
{{ㄷㅎ|진호|응, 안전핀 안 뽑힌 쌩 수류탄이여. 근데, 이거 어디다가 쓰러고?}}
{{ㄷㅎ|진호|응, 안전핀 안 뽑힌 쌩 수류탄이야. 근데, 이걸 어디다가 쓰려고?}}
{{ㄷㅎ|{{너}}|다 방법이 있어~ 따라 와.}}
{{ㄷㅎ|{{너}}|다 방법이 있어~ 따라 와.}}


530번째 줄: 408번째 줄:
{{대화|진호|벽 틈 말하는 거야? 에이, 뭐 별 일 없겠지.}}
{{대화|진호|벽 틈 말하는 거야? 에이, 뭐 별 일 없겠지.}}
{{대화|{{너}}|그래도, 속는 셈 치고 한번 터트려 보자고.}}
{{대화|{{너}}|그래도, 속는 셈 치고 한번 터트려 보자고.}}
{{ㄷㅎ|수찬|<small>어차피 여기 온 이상 민수한테 끌려다니는 입장이야...</small>}}


나는 벽 틈에 수류탄을 꽂아넣고 안전핀을 뺐다. 어떻게 되려나...?
나는 벽 틈에 수류탄을 꽂아넣고 안전핀을 뺐다.


''''철컥-'''''
''''철컥-'''''
540번째 줄: 417번째 줄:
''콰앙-! 피슈우우우...''
''콰앙-! 피슈우우우...''


수류탄이 강한 폭발을 일으켜서 복도까지도 불꽃이 튀었다. 천장에서 먼지가 우수수 떨어진다. 여기 크기만 크지, 시설은 영 꽝이야...
수류탄이 강한 폭발을 일으켜서 복도까지도 불꽃이 튀었다.


기관지가 좀 약한 수찬이가 기침을 해 댄다.
천장에서 먼지가 우수수 떨어졌다.


{{대화|수찬|콜록콜록, 엣취! 어이구, 먼지가...}}
{{대화|수찬|콜록콜록, 엣취! 어이구, 먼지가...}}
551번째 줄: 428번째 줄:


'''''끼이이익...'''''
'''''끼이이익...'''''
내가 방 안으로 들어가자 안에서는 눈 뜨기도 힘든 정도의 시멘트 먼지 가루와 활짝 열린 벽 틈이 보였다. 예상대로다.


{{ㄷㅎ|{{너}}|일로 와, 얘들아!}}
{{ㄷㅎ|{{너}}|일로 와, 얘들아!}}
{{ㄷㅎ|진호|뭐야, 발견한 거 있어?}}
{{ㄷㅎ|진호|뭐야, 발견한 거 있어?}}


벽 틈이 좁아서 살짝 밀어 봤더니, 드르륵거리는 소리와 함께 벽 틈이 통째로 열렸다. 활짝 열린 벽 틈 너머에는 의외로 정상적으로 생긴 거실이 우리를 반기고 있었다. 민수가 살았던 곳인가?
활짝 열린 벽 틈 너머에는 의외로 정상적으로 생긴 거실이 우리를 반기고 있었다. 민수가 살았던 곳인가?


{{대화|진호|어! 진짜 문이 열렸네, 저긴 창문도 있고 멀쩡한데?}}
{{대화|진호|어! 진짜 문이 열렸네, 저긴 창문도 있고 멀쩡한데?}}
568번째 줄: 443번째 줄:


* {{CGI미궁|23|다음}}
* {{CGI미궁|23|다음}}
|23=거실로 들어가 열쇠를 찾게 되었다.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곳이다. 생각해 보건대, 호영이네 집의 강당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곳인 것 같다.
|23=거실로 들어가 열쇠를 찾게 되었다.


{{대화|수찬|다들 찾은 거 있냐~}}
{{대화|수찬|다들 찾은 거 있냐~}}
574번째 줄: 449번째 줄:
{{ㄷㅎ|대환|{{너}}, 여기 방도 알지 않아?}}
{{ㄷㅎ|대환|{{너}}, 여기 방도 알지 않아?}}
{{대화|{{너}}|글쎄, 나도 잘 모르겠어.}}
{{대화|{{너}}|글쎄, 나도 잘 모르겠어.}}
{{ㄷㅎ|수찬|근데 진호야!}}
{{ㄷㅎ|진호|왜?}}
{{ㄷㅎ|수찬|거기 네가 앉아있는 곳 서랍인 것 같은데?}}


{{ㄷㅎ|{{너}}|아아, 저기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지 마라. 아까 보니까 밑에 가시밭이더라고.}}
수찬이 말에 갑자기 시선이 진호에게 갔다.


시덥잖은 농담을 하면서 한참을 찾았는데 열쇠가 통 보이지 않는다. 흠, 우릴 이렇게 가둬놓고 시간을 끄려는 건가?
진호가 마치 의자처럼 앉아있던 의자를 보니 마치 서랍처럼 보였다.


{{ㄷㅎ|수찬|얘들아, 잠깐 여기서 이야기 좀 하고 갈까? 할 말 있어.}}
그렇다면... 거기에 열쇠가 있을 수도 있어!
{{ㄷㅎ|{{너}}|엥, 열쇠는 아직 못 찾은 거냐?}}
{{ㄷㅎ|진호|다 모였으니 실컷 해 봐.}}
{{ㄷㅎ|수찬|지금 우리가 민수한테 완전히 끌려다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 아니 우리가 좀 더 머리 쓰면, 바로 납치범들 뚫고 민수 잡아가면 되잖아.}}
{{ㄷㅎ|대환|그걸 말이라고... 야, 민수 걔가 지금 어떤 능력을 갖고 있는지 알긴 해? 그럴 바엔 차라리 돌팔매질이라도 한다고 그래라.}}
{{ㄷㅎ|{{너}}|야, 말 조심해! 우리 목표하고 전략적을 고려해보면, 오히려 민수한테 끌려다니는 것이 더 좋다니까?}}
{{ㄷㅎ|진호|나도 동감이야. 우리가 소극적으로 취해야 납치범부터 처리할 수 있지. 순순히 따라가면서 뚫어야 민수 걔도 힘이 나갈 거고, 실성한 사이에 잡으면 끝이 나겠지.}}
{{ㄷㅎ|수찬|그래, 너네들을 믿어야지. 근데 진호야!}}
{{ㄷㅎ|진호|왜?}}
{{ㄷㅎ|수찬|거기 네가 앉아있는 곳 서랍인 것 같은데?}}
 
수찬이 말에 갑자기 시선이 진호에게 갔다. 일리가 있던 것이, 진호가 마치 의자처럼 앉아있던 의자를 보니 마치 서랍처럼 보였던 것이다. 그렇다면... 거기에 열쇠가 있을 수도 있어!


{{대화|진호|정말이네. 의자인 줄 알았는데.}}
{{대화|진호|정말이네. 의자인 줄 알았는데.}}
{{대화|{{너}}|내가 뒤져볼게. 일어나 봐.}}
{{대화|{{너}}|내가 뒤져볼게. 일어나 봐.}}


진호가 일어나자마자 나는 서랍장을 꺼내 바닥으로 부었다. 각종 공구와 쇳덩이가 쏟아져나와서, 하마터면 발에 가시가 찔릴 뻔 했다. 흠, 여기서 빨리 열쇠를 찾아야 돼!
나는 서랍장을 꺼내 바닥으로 부었다. 각종 공구와 쇳덩이가 쏟아져나왔다.


'''''챙- 스윽- 휘적, 휘적'''''
'''''챙- 스윽- 휘적, 휘적'''''


막상 찾기도 쉽지 않았다. 손에서 피 날 상황을 각오해야 할 정도였다.
{{대화|{{너}}|어어, 열쇠다! 진호야, 받아!}}
 
{{대화|{{너}}|앗, 따거워... 도대체 어디 있는거야, 이ㄱ... 어어, 열쇠다! 진호야, 받아!}}


'''''짤랑-'''''
'''''짤랑-'''''


{{대화|진호|오케이! 다음 방으로 가 보자!}}
{{대화|진호|오케이! 다음 방으로 가 보자!}}
{{ㄷㅎ|{{너}}|그래, 열쇠 네가 꽂아 봐.}}
{{ㄷㅎ|{{너}}|그래, 네가 열쇠를 꽂아 봐.}}


흠, 문이 열리려나? 진호는 문고리 구멍에 열쇠를 꽂았다. 다행히도 잘 맞는다.
진호는 문고리 구멍에 열쇠를 꽂았다. 다행히도 잘 맞는다.


'''''철컥-'''''
'''''철컥-'''''


그런데 수찬이가 좀 힘들어 보인다. 자식, 아까까지만 해도 팔팔하더니 전투 몇 번 하니까 이젠 힘이 다 떨어진 모양이다. 물론 나와 진호도 일주일 전보다 체력이 개판이긴 하지만...
이제 또다른 방의 미로로 가야 할 차례다.
 
{{대화|대환|조금만 쉬자. 환자 입장 생각 안 하냐?}}
{{ㄷㅎ|진호|환자 좋아하시네. 나도 총 맞고 이렇게 돌아다니고 있거덩요? 빨리 따라 와.}}
{{ㄷㅎ|수찬|... 그래, 갈게. 기다려.}}
 
수찬이가 일어나자, 내가 문고리를 돌렸다. 이제 또다른 방의 미로로 가야 할 차례다.


* {{CGI미궁|100|비밀5: 최후/상황16/3층/과거의 방3|문을 열쇠로 연다}}
* {{CGI미궁|100|비밀5: 최후/상황16/3층/과거의 방3|문을 열쇠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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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5=무리하게 도망치다 날 발견한 납치범들의 총격에 맞아 쓰러졌다.
|4445=무리하게 도망치다 날 발견한 납치범들의 총격에 맞아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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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5.1=너는 무리하게 도망치다 너를 발견한 납치범들의 총격에 맞아 쓰러졌다.
|4445.1=무리하게 도망치다 발견한 납치범들의 총격에 맞아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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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6=너는 최대한 납치범들을 설득해보려 했으나, 납치범들은 돈에 눈이 멀어 너의 호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너에게 총을 갈겼다.
|4446=미친 짓이었다. 최대한 납치범들을 설득해보려 했으나, 납치범들은 돈에 눈이 멀어 우리 호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총을 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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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6.1=너는 최대한 납치범들을 설득해보려 했으나, 납치범들은 돈에 눈이 멀어 너의 호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너에게 총을 갈겼다.
|4446.1=미친 짓이었다. 최대한 납치범들을 설득해보려 했으나, 납치범들은 돈에 눈이 멀어 우리 호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총을 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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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7=너가 친구들을 부르자, 납치범들은 이내 너의 위치를 파악하고 너가 숨어있는 장소에 유탄을 날렸다. 물론 폭사했다.
|4447=친구들을 부르자, 납치범들은 이내 위치를 파악하고 내가 숨어있는 장소에 유탄을 날렸다. 물론 폭사했다.
* {{미궁|비밀5: 최후/상황15/아지트|Re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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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7.1=너가 친구들을 부르자, 납치범들은 이내 너의 위치를 파악하고 너가 숨어있는 장소에 유탄을 날렸다. 물론 폭사했다.
|4447.1=친구들을 부르자, 납치범들은 이내 위치를 파악하고 내가 숨어있는 장소에 유탄을 날렸다. 물론 폭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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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8=너는 상자를 열었다. 상자 안에는 너를 천국으로 보내줄 각종 부비트랩이 있었다.
|4448=상자를 열었더니 안에는 우리를 천국으로 보내줄 각종 부비트랩이 있었다.
* {{미궁|비밀5: 최후/상황15/아지트|Re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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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8.1=너는 상자를 열었다. 상자 안에는 너를 천국으로 보내줄 각종 부비트랩이 있었다.
|4448.1=상자를 열었더니 안에는 우리를 천국으로 보내줄 각종 부비트랩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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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9={{대화|유리병|(콰앙!)}}
|4449='''''(콰앙!)'''''
 
{{대화|납치범들|방에서 소리가 났다!}}
{{대화|납치범들|방에서 소리가 났다!}}
{{대화|{{너}}|(아차, 난 잠입한 상태였지...)}}
 
너는 자신이 잠입 상태였다는 것을 잊고 납치범들의 시선을 끌게 되었다. 물론 넌 발각되자마자 총살당했다.
, ... 奀됐다. 난 납치범들에게 광역 어그로를 시전해버렸고, 당연히 발각되자마자 총살당했다.
 
* {{미궁|비밀5: 최후/상황15/아지트|Re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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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9.1={{대화|유리병|(콰앙!)}}
|4449.1='''''(콰앙!)'''''
 
{{대화|납치범들|방에서 소리가 났다!}}
{{대화|납치범들|방에서 소리가 났다!}}
{{대화|{{너}}|(아차, 난 잠입한 상태였지...)}}
 
너는 자신이 잠입 상태였다는 것을 잊고 납치범들의 시선을 끌게 되었다. 물론 넌 발각되자마자 총살당했다.
, ... 奀됐다. 난 납치범들에게 광역 어그로를 시전해버렸고, 당연히 발각되자마자 총살당했다.
 
* {{CGI미궁|2|비밀5: 최후/상황15/아지트|Re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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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0=무식하긴. 너는 찌꺼기를 유리병 속에서 꺼냈고, 찌꺼기는 이내 너의 손에서 노란 빛을 내며 폭발했다. 물론 {{주석|과다출혈|팔 한쪽이 날아간데다 지혈도 못 했으니...}}로 죽었다.
|4450=무식하긴. 찌꺼기를 유리병 속에서 꺼내자, 땀에 찬 손으로 인해 찌꺼기는 노란 빛을 내며 폭발했다. 물론 {{주석|과다출혈|팔 한쪽이 날아간데다 지혈도 못 했으니...}}로 죽었다.
* {{미궁|비밀5: 최후/상황15/아지트|Restart}}
* {{미궁|비밀5: 최후/상황15/아지트|Restart}}
|4450.1=무식하긴. 너는 찌꺼기를 유리병 속에서 꺼냈고, 찌꺼기는 이내 너의 손에서 노란 빛을 내며 폭발했다. 물론 {{주석|과다출혈|팔 한쪽이 날아간데다 지혈도 못 했으니...}}로 죽었다.
|4450.1=무식하긴. 찌꺼기를 유리병 속에서 꺼내자, 땀에 찬 손으로 인해 찌꺼기는 노란 빛을 내며 폭발했다. 물론 {{주석|과다출혈|팔 한쪽이 날아간데다 지혈도 못 했으니...}}로 죽었다.
* {{CGI미궁|2|비밀5: 최후/상황15/아지트|Restart}}
* {{CGI미궁|2|비밀5: 최후/상황15/아지트|Restart}}
|4451=너는 당황한 나머지 방을 뛰쳐나왔고, 납치범들에게 발각되어 집중사격을 받게 되었다.
|4451=당황한 나머지 방을 뛰쳐나왔고, 납치범들에게 발각되어 집중사격을 받게 되었다.
* {{미궁|비밀5: 최후/상황15/아지트|Restart}}
* {{미궁|비밀5: 최후/상황15/아지트|Restart}}
|4451.1=너는 당황한 나머지 방을 뛰쳐나왔고, 납치범들에게 발각되어 집중사격을 받게 되었다.
|4451.1=당황한 나머지 방을 뛰쳐나왔고, 납치범들에게 발각되어 집중사격을 받게 되었다.
* {{CGI미궁|2|비밀5: 최후/상황15/아지트|Re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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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17일 (토) 10:25 기준 최신판

당신은 검색, 또는 치트를 썼다. 그 대가는 물론- 게임 오버. 참 잘된 일이다.

Game Over! 안 될 놈은 안 된다!
치트를 쓰면 안 되죠. - 제작자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