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5: 최후/상황16/3층/거실: 두 판 사이의 차이

리버티게임, 모두가 만들어가는 자유로운 게임
백괴게임>Js091213
편집 요약 없음
편집 요약 없음
 
(같은 사용자의 중간 판 하나는 보이지 않습니다)
1번째 줄: 1번째 줄:
{{편집불가|비밀5: 최후의 주의사항을 다시 한번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치트는 범죄!|편집}}
{{편집불가|비밀5: 최후의 주의사항을 다시 한번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
{{비밀폭발물|0.1|{{#switch:{{CGI}}|0.1=거실로 들어왔다. 드디어 이 지긋지긋한 복도의 끝이지만, 눈치껏 보건대 아직 한참도 남은 상태다. 이런 {{삐|윗 썅|上}}.
{{비밀폭발물|0.1|{{#switch:{{CGI}}|0.1={{대화|진호|휴, 드디어 거실이다.}}
 
{{대화|{{너}}|잠깐, 저 앞에...}}
{{대화|진호|휴, 드디어 거실이다.}}
{{대화|{{너}}|여기, 상상만 했지 굉장히 빡ㅅ...}}
{{대화|납치범들|잡아!}}
{{대화|납치범들|잡아!}}
{{대화|수찬|젠장, 또 납치범들이야!}}
{{대화|수찬|{{삐}}, 또 납치범들이야!}}
{{대화|대환|다들 뭘 해야 할 지 알겠지?}}


'''''철컥- 처, 척척-'''''
'''''철컥- 처, 척척-'''''


{{대화|{{너}}의 일행|물론.}}
{{ㄷㅎ|{{너}}|쏴!}}
{{ㄷㅎ|{{너}}|쏴!}}


'''''두두두- 탕! 탕! 타다다당-'''''
'''''두두두- 탕! 탕! 타다다당-'''''


과거의 방에서 어찌나 교전을 많이 했는지 이제 두세 명 정도는 쉽게 해치울 수 있게 되었다. 그나저나 민수는 언제 만날 수 있으려나...?
납치범들은 순식간에 처치당했다.


{{대화|진호|흠, 근데 생각보단 너무 쉬운데?}}
{{대화|진호|생각보다 너무 싱겁게 끝나는데?}}
{{대화|{{너}}|{{#ifexpr:{{비밀5 정보}}|제작자가 귀찮았나보지. 뭐 함정일 수도 있으려나.|민수가 여기까지는 못 뚫는다고 생각해서 그런 거 아니야?}}}}
{{대화|{{너}}|{{#ifexpr:{{비밀5 정보}}|제작자가 귀찮았나보지.|민수가 여기까지는 못 뚫는다고 생각해서 그런 거 아니야?}}}}
{{대화|수찬|됐어. 이제 슬슬 넘어가자고. 여기서 불편하게 있을 필요도 없잖ㅇ...}}
{{대화|수찬|됐어. 이제 슬슬 넘어가자고...}}


''딸깍-''
''딸깍-''
27번째 줄: 23번째 줄:
'''''쾅!'''''
'''''쾅!'''''


젠장, 함정에 제대로 걸렸다! 지뢰에 의해 우리 무기는 물론이고... 으으으.
젠장, 함정에 제대로 걸렸다!


{{대화|{{너}}|으아악!}}
{{대화|{{너}}|으아악!}}
38번째 줄: 34번째 줄:




........
......






..
...




....
....


..., 여긴 또 어디지?
...으윽, 여긴 또 뭐야.


정신이 몽롱해서 잘 생각이 나지는 않지만, 지뢰가 터져서 음...
너무 어두워서 아무 것도 안 보여...
 
그것보다, 너무 어두운데......? 벽이라도 더듬어보자.


* {{CGI미궁|1|다음}}
* {{CGI미궁|1|다음}}
|1=벽을 더듬고 있다... 방이 좁은 건 아닌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스위치를 찾는 시간이 꽤 걸렸다.
|1=벽을 더듬고 있다... 스위치가 만져진다.
 
음, 스위치를 켜면 애들을 깨워서 다시 여정을 떠나야겠지. 아마도 그래야 하는 게 정신을 잃기 전 내 목표였을 거다.
 
스위치가 만져진다. 곧바로 스위치를 켰다. 이제 천장에서 깔때기에 씌워진 백열전구가 활활 태워지고 있다.


순간적으로 너무 밝아진 탓에 눈이 부셨다. 애들은 어디 있으려ㄴ....
스위치를 켜니 천장에 매달린 전구가 불을 밝힌다.


{{대화|{{너}}|<small>으어, 다들...</small>}}
애들은 어디 있으려나...


아이고, 애들은 또 어디로 간 거야... 지금쯤 민수의 발바닥이라도 핥는 신세가 되었으려나..? 아니, 그보다... 여긴 도대체 어디란 말입니까.
아니, 그보다... 여긴 도대체 어디란 말입니까.


나는 정신이 조금 들 때까지 방에 가만히 누워있었다. 정신이 천천히 든다. 음, 나는... 또, 또, 또! 납치, 아니아니... '''감금을 당한 것 같다.''' 친구들도 같이 말이다.
아무래도 '''감금을 당한 것 같다.''' 친구들도 같이 말이다.


....
....
76번째 줄: 66번째 줄:
.
.


...이렇게 있어봤자 할 것도 없으니까 나갈 궁리나 해야겠다. 어디 보자. 문하고 환풍기, 그리고 벽장인가?
...이렇게 있어봤자 할 것도 없으니까 나갈 궁리나 해야겠다.
 
어디 보자. 문하고 환풍기, 그리고 벽장인가?


* {{CGI미궁|1.1|문을 조사하기}}
* {{CGI미궁|1.1|문을 조사하기}}
85번째 줄: 77번째 줄:
'''''철컥-'''''
'''''철컥-'''''


열렸다...! 이제 나가면 되는 건가? 나는 문을 열고 방 밖으로 나갔다. 사실 이 정도는 부산에서의 경험보단 쉬워 보인다.
나는 문을 열고 방 밖으로 나갔다.


* {{CGI미궁|2|다음}}
* {{CGI미궁|2|다음}}
100번째 줄: 92번째 줄:
* {{CGI미궁|4444|환풍구에 올라간다}}
* {{CGI미궁|4444|환풍구에 올라간다}}
* {{CGI미궁|1|돌아간다}}
* {{CGI미궁|1|돌아간다}}
|1.3=벽장 근처로 왔다. 벽장 문은 열려있는 것 같다. 음, 열어볼까?
|1.3=벽장 근처로 왔다. 벽장 문은 열려있는 것 같다.


* {{CGI미궁|1.31|벽장 문을 연다}}
* {{CGI미궁|1.31|벽장 문을 연다}}
116번째 줄: 108번째 줄:


* {{CGI미궁|1|돌아간다}}
* {{CGI미궁|1|돌아간다}}
|2=방 밖으로 나가보니, 밖은 또 칠흑의 어두움에 휩싸여있다. 이런 분위기에서 혼자 빈손으로 복도를 걸어야한다니...
|2=방 밖은 칠흑 같은 어두움에 휩싸여 있다.
 
이런 분위기에서 혼자 빈손으로 복도를 걸어야 한다니, 무서운데...


아, 핸드폰은 다행히 있다. 배터리가 많진 않고 불빛도 좀 약하지만 이거라도 써야지...
나는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플래시를 켰다.


'''''톡, 파앗-'''''
'''''톡, 파앗-'''''
124번째 줄: 118번째 줄:
후우, 이제야 좀 보인다. 이제 핸드폰이 내 눈이나 다름 없디.
후우, 이제야 좀 보인다. 이제 핸드폰이 내 눈이나 다름 없디.


그렇게 가던 중, 전선이 헝클어져 있는 어느 방에 왔다. 여긴, 전기실인 건가?
그렇게 가던 중, 전선이 헝클어져 있는 어느 방에 왔다.


[[파일:비밀5 전기실.png|500px]]
{{빈줄|50px}}


이건 또 뭐야... 어디 보자, 전선을 전부 연결하면 전등에 불이 들어오는 방식인가 보다.
어디 보자, 전선을 전부 연결하면 전등에 불이 들어오는 방식인가 보다.


그런데 연결할 수 있는 건 검은 선 하나뿐이고...
그런데 연결할 수 있는 건 검은 선 하나뿐이고...
138번째 줄: 132번째 줄:
  UV Closest
  UV Closest


UV라는 단어가 무슨 뜻이었더라? 그보다, 어떤 걸 연결해야 불이 들어오는 거지...? 내 머릿속은 한없이 물음표로 가득차기 시작했다.
UV라는 단어가 무슨 뜻이었더라? 그보다, 어떤 걸 연결해야 불이 들어오는 거지...?
 
내 머릿속은 한없이 물음표로 가득차기 시작했다.


* {{CGI미궁|4445|빨간색 연결하기}}
* {{CGI미궁|4445|빨간색 연결하기}}
144번째 줄: 140번째 줄:
* {{CGI미궁|4445|노란색 연결하기}}
* {{CGI미궁|4445|노란색 연결하기}}
* {{CGI미궁|4445|초록색 연결하기}}
* {{CGI미궁|4445|초록색 연결하기}}
|3=핸드폰을 조명처럼 구석에 냅두고, 파란색 선을 연결했다. 흠, 어떻게 되려나...
|3=파란색 선을 연결했다.


''치직- 파바밧!''
''치직- 파바밧!''


복도에 있던 수많은 전등이 갑자기 반짝인다. 으, 눈부셔! 눈이 부셔서 잠시 눈이 멀 정도로, 전등이 엄청나게 밝다.
복도에 있던 수많은 전등이 반짝인다.
 
다행이다... 제대로 연결한 것 같네.


아무튼, 다행이다... 제대로 연결한 것 같네. 이제 한번 다른 친구들을 찾아볼까?
이제 한번 다른 친구들을 찾아볼까?


''쿵- 쿵!''
''쿵- 쿵!''
157번째 줄: 155번째 줄:
{{대화|{{괴|누|누군가}}|{{크기|85%|야, {{너}} 맞지? 나 좀 나갈 수 있게 해 줘!}}}}
{{대화|{{괴|누|누군가}}|{{크기|85%|야, {{너}} 맞지? 나 좀 나갈 수 있게 해 줘!}}}}


저 목소리는... ㅇ, 유진호야! 핸드폰을 챙기고, 빨리 달려가 꺼내주기로 했다.
저 목소리는... 진호다!
 
핸드폰을 챙기고, 빨리 달려가 꺼내주기로 했다.


''쾅쾅쾅!''
''쾅쾅쾅!''
164번째 줄: 164번째 줄:
{{대화|진호|{{너}}, 탈출한 거야?!}}
{{대화|진호|{{너}}, 탈출한 거야?!}}
{{대화|{{너}}|어어, 잠깐만 기다려.}}
{{대화|{{너}}|어어, 잠깐만 기다려.}}
진호 방의 잠금장치는 굉장히 뻑뻑했다. 칠판 긁는 정도의 혐오감이다.


'''''쓱- 끄그극- 까가가각''''''
'''''쓱- 끄그극- 까가가각''''''
173번째 줄: 171번째 줄:
'''''끼이이익- 쿵! 깡그랑...'''''
'''''끼이이익- 쿵! 깡그랑...'''''


겨우 잠금을 풀었다. 푸는 데만 5분은 족히 걸린 것 같다.
겨우 잠금을 풀었다.


{{대화|{{너}}|헉헉... 어휴, 이제 열릴 거야...}}
{{대화|{{너}}|헉헉... 어휴, 이제 열릴 거야...}}
184번째 줄: 182번째 줄:
{{대화|{{너}}|그렇겠네. 가 보자.}}
{{대화|{{너}}|그렇겠네. 가 보자.}}


감금된 수찬이와 대환이를 빨리 꺼내러 가 볼까? 우리는 방문에 난 창문을 일일히 살펴보기로 했다.
감금된 수찬이와 대환이를 빨리 꺼내러 가 보자.


* {{CGI미궁|4|다음}}
* {{CGI미궁|4|다음}}
|4={{대화|{{너}}|일단 저쪽부터 돌아다녀보자.}}
|4=''터벅, 터벅...''
{{대화|진호|그래.}}
 
''터벅, 터벅...''


{{대화|{{너}}|조수찬, 수찬이~!}}
{{대화|{{너}}|조수찬, 수찬이~!}}
203번째 줄: 198번째 줄:


{{대화|진호|벽 뒤에서 소리가 들리는데?!}}
{{대화|진호|벽 뒤에서 소리가 들리는데?!}}
{{대화|{{너}}|아니, 이쪽에서 난 건 아닐 거야. 일단 여길 나가야겠어!}}
{{대화|{{너}}|아니, 저쪽이야!}}
 
''탁탁탁탁...''
 
저 목소리는 수찬이다. 내 오랜 친구를 구하기 위해선 빨리 걔가 갇힌 곳으로 가야만 한다...!
 
{{대화|진호|조금만 기다려! 금방 구하러 간다!}}
{{대화|진호|조금만 기다려! 금방 구하러 간다!}}
우리는 나가는 문 쪽으로 달려갔다.


* {{CGI미궁|5|다음}}
* {{CGI미궁|5|다음}}
221번째 줄: 209번째 줄:
{{대화|{{너}}|이제 빨리 다른 방으로 가서 애들을 구하자!}}
{{대화|{{너}}|이제 빨리 다른 방으로 가서 애들을 구하자!}}


우리는 문을 박차고, 다시는 잊지 못할 그 복도를 빠져나갔다.
우리는 빠르게 복도를 빠져나갔다.


* {{CGI미궁|6|다음}}
* {{CGI미궁|6|다음}}
|계속 달리다 보니, 막다른 길과 문 하나가 나왔다. 다른 방문과 생긴 모양이 다른 걸 보아, 밖으로 향하는 문인 것 같다.
|계속 달리다 보니, 막다른 길과 문 하나가 나왔다.
 
다른 방문과 생긴 모양이 다른 걸 보아, 밖으로 향하는 문인 것 같다.


{{대화|{{너}}|여기가 바깥으로 가는 문일 거야.}}
{{대화|{{너}}|여기가 바깥으로 가는 문일 거야.}}
{{대화|진호|음, 키패드로 잠겨있는 것 같은데?}}
{{대화|진호|음, 키패드로 잠겨있는 것 같은데?}}
{{대화|{{너}}|유진호, 뭐라도 발견한 건 있어?}}
{{대화|{{너}}|유진호, 뭐라도 발견한 건 있어?}}
{{대화|진호|아, 아까 이 종이는 주웠는데. 어디에 쓰는 건지는 몰라서 챙겨두고 있었어. 힌트라도 되려나,..}}
{{대화|진호|아, 아까 이 종이는 주웠는데. 어디에 쓰는 건지 몰라서 챙겨두고 있었어.}}


  Forbidden
  Forbidden
235번째 줄: 225번째 줄:
''삐비빅-''
''삐비빅-''


{{대화|{{너}}|아니라네. 무슨 뜻이지...}}
{{대화|{{너}}|무슨 뜻이지...}}


{{입력 상자}}}}
{{입력 상자}}}}
|6=우리는 복도를 나와서 걷고, 또 걸었다. 앞은 기다란 미로와도 같은 구불구불한 통로였다.
|6=우리는 '처리실'이라는 팻말이 달린 문 앞에서 걸음을 멈췄다.


얼마나 걸었을까, 우리는 '처리실'이라는 팻말이 달린 문 앞에서 멈췄다. 수찬이의 목소리가 제일 가까이 들리는 지점이었다.
{{대화|진호|수찬이가 있는 곳이 여기인가?}}
{{ㄷㅎ|{{너}}|...끔찍한 예감이 들어.}}


{{대화|진호|이 방인가, 수찬이가 있는 곳. 끔찍한 예감이 들어.}}
처리실 문을 열자 수찬이가 소리를 냈다.
{{대화|{{너}}|동감이야. 매우 섬뜩하네... 왜인진 모르겠지만.}}


처리실 문을 열자, 진회색 콘크리트 마감의 철창 감옥들이 우릴 반기고 있었다. 마치 아우슈비츠를 연상시킨다. 아까 지뢰 터지기 전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여기선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는 수찬이가 있는 방으로 다가갔다.


우리 소리가 들렸는지 수찬이가 소리를 냈다. 그런데, 목소리가 반쯤 미쳐있는 것 같다. 왜지...?
그런데 아까보다 수찬이의 목소리가 굉장히 다급해 보인다.


{{대화|수찬|{{크기|80%|다들 어디 있어?!}}}}
{{대화|수찬|{{크기|80%|다들 어디 있어?!}}}}
그 순간 다행히 수찬이가 있는 방으로 올 수 있었다. 역시나 쇠막대로 문이 잠겨있다.
{{대화|진호|여기, 여기 있어!}}
{{대화|진호|여기, 여기 있어!}}
{{대화|수찬|{{크기|80%|다행이다! 빨리 저 막대 좀 치워줘!}}}}
{{대화|수찬|{{크기|80%|다행이다! 빨리 저 막대 좀 치워줘!}}}}
260번째 줄: 247번째 줄:
''치이이이...''
''치이이이...''


{{대화|수찬|{{크기|80%|뭐야?! 아, 머리 아프다... 으아, 배도 아파...}}}}
{{대화|진호|일산화탄소 가스가 나오고 있어!}}
{{대화|진호|이건, 일산화탄소 가스야! 빨리 열어!}}
{{대화|{{너}}|그럼 빨리 이 문을 열자고!}}
{{대화|{{너}}|같이 당기자고!}}
{{대화|{{너}}, 진호|하나, 둘, 셋!}}
{{대화|{{너}}, 진호|하나, 둘, 셋!}}


'''''끼리리리리리릭- 쿵!'''''
'''''끼리리리리리릭- 쿵!'''''


다행히도 잠금은 빠르게 풀렸고 수찬이도 빠져나왔다. 휴, 다행이야!
다행히도 잠금은 빠르게 풀렸고 수찬이도 빠져나왔다.


{{대화|수찬|으, 다행이다...}}
{{대화|수찬|으, 다행이다...}}
{{대화|진호|그러게. 몸은 좀 괜찮아.}}
{{대화|진호|몸은 좀 괜찮냐.}}
{{대화|수찬|어어. 아까보단 훨씬 나은 것 같아. 바깥공기라도 마시면 좋을 텐데...}}  
{{대화|수찬|아까보단 훨씬 나은 것 같아.}}  
{{ㄷㅎ|{{너}}|근데, 우리... 한 명이 빈 것 같지 않아...?}}
{{ㄷㅎ|{{너}}|근데... 왠지 한 명이 빈 것 같지 않아...?}}
{{대화|수찬|...?}}
{{대화|진호|...?}}


우리 사이에는 잠시 정적이 흘렀다. 우리가 빠뜨린 사람이... 아, 안돼!
수찬이가 주변을 잠시 둘러보더니 사색이 된 얼굴로 소리쳤다.


{{대화|수찬|'''맞다, 최대환!'''}}
{{대화|수찬|'''최대환!'''}}
{{대화|진호|빨리 구하러 가자!}}
{{대화|대환|{{크기|70%|도와주세요, 거기 누구 없어요?!}}}}
{{대화|대환|{{크기|70%|도와주세요, 거기 누구 없어요?!}}}}
{{대화|{{너}}|저쪽이야!}}
{{대화|{{너}}|저쪽이야!}}
{{대화|진호|뛰어, 뛰어!}}
{{대화|진호|빨리 구하러 가자!}}
 
우리는 소리가 나는 쪽으로 재빨리 뛰었다.


* {{CGI미궁|7|다음}}
* {{CGI미궁|7|다음}}
|7={{#ifeq:{{#urlget:inpval}}|503|''철커덕!''
|7={{#ifeq:{{#urlget:inpval}}|503|''철커덕!''
위급한 상황이고, 문도 열렸으니 빨리 대환이를 구해야 한다!


{{대화|{{너}}|열어!}}
{{대화|{{너}}|열어!}}


문을 열어보니, 대환이는 이미 쓰러져있었다!
문을 열어봤지만, 대환이는 이미 쓰러져 있었다!


{{대화|진호|읏샤, 내가 업었으니까 빨리 이 망할 곳을 빠져나가자고!}}
{{대화|진호|읏샤, 대환이는 내가 업었어.}}
{{ㄷㅎ|{{너}}|빨리 이 망할 곳을 빠져나가자고!}}
{{대화|수찬|그, 그래! 쿨럭... 쿨럭!}}
{{대화|수찬|그, 그래! 쿨럭... 쿨럭!}}
{{대화|{{너}}|가자..!}}


우리는 육상선수급 속도로 방을 빠져나갔다.
우리는 젖 먹던 힘까지 다 써 가며 그 방에서 빠져나왔다.


* {{CGI미궁|8|다음}}
* {{CGI미궁|8|다음}}
|다행히도, 대환이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갇혀있었다. 빨리 구해야만 해...!
|다행히 대환이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대화|진호|어, 여기야!}}
{{대화|진호|어, 여기야!}}
{{대화|대환|{{크기|80%|살려줘... 어지러워 죽겠어... 으어어...}}}}
{{대화|대환|{{크기|80%|살려줘... 어지러워 죽겠어... 으어어...}}}}
{{대화|수찬|열자, 빨리...!}}
{{대화|{{너}}|잠깐, 비밀번호가 있는데?}}
{{대화|{{너}}|잠깐, 이건 비밀번호야.}}
{{대화|수찬|그렇다면...}}
{{대화|수찬|그렇다면...}}
{{대화|진호|조수찬, 뭐 발견한 거 없지?}}
{{대화|진호|최대환, 거기 쪽지같은 거 있어?}}
{{대화|수찬|응.}}
{{대화|대환|{{크기|80%|응... 불러... 줄게... Ser... vice... Un... a... v... ...}}}}
{{대화|{{너}}|최대환, 거기 쪽지같은 거 있어?}}
{{대화|{{너}}|그 정도면 충분해!}}
{{대화|대환|{{크기|80%|응... 불러... 줄게... Ser... vice... Un... a... v... 아악, 나 좀.. 빨리 꺼내 줘...}}}}
{{대화|{{너}}|충분했어, 숨이라도 잠깐 참아!}}


{{대화|진호|알 것 같아?!}}
{{대화|진호|알 것 같아?}}
{{대화|{{너}}|일단 해봐야지!}}
{{대화|{{너}}|일단 해 봐야지!}}


비밀번호에 대환이의 목숨줄이 달려 있다!
시간이 없다, 빨리 비밀번호를 입력하자!


{{입력 상자}}}}
{{입력 상자}}}}
|8=참 다행히도, 출구 쪽 바로 옆에 넓직한 통창문이 있었다. 일단 대환이를 그쪽으로 눕혔다.
|8=출구 쪽 바로 옆에 넓직한 통창문이 있었다. 진호가 대환이를 그쪽으로 눕혔다.
 
{{ㄷㅎ|수찬|대환아, 제발 깨어나라...!}}
{{ㄷㅎ|진호|너도 좀 눕지 그래? 같이 가스 마셔놓고.}}
{{ㄷㅎ|{{너}}|그래, 이 참에 잠깐 좀 쉬자. 바깥은 좀 어떠냐?}}
{{ㄷㅎ|진호|새벽인 것 같아. 흐아아암, 밤 새게 생겼구만.}}


그렇게 우리는 아침이 되고 대환이가 의식을 찾을 때까지 한참을 기다렸다. 다행히도 민수 또한 자고 있었는지 납치범을 내려보내진 않았다. 그렇게 납치범과의 하루가 지났다.
우리는 대환이가 의식을 찾을 때까지 잠시 기다렸다.
 
''까악- 까악- 까악...''


{{대화|대환|응? 다들... 여기서 뭐하냐...}}
{{대화|대환|응? 다들... 여기서 뭐하냐...}}
{{대화|수찬|어, 대환아! 깨어났구나.}}
{{대화|수찬|어, 대환아! 깨어났구나.}}
{{ㄷㅎ|대환|뭐야, 결국은 ... 구해준 거구나!}}
{{ㄷㅎ|대환|결국은 나를... 구해준 거구나.}}
{{ㄷㅎ|진호|얌마, 얘도 너랑 똑같이 가스 먹고 죽을 뻔 했어.}}
{{ㄷㅎ|진호|우리도 너처럼 가스 먹고 죽을 뻔했어. 몸은 어때?}}
{{ㄷㅎ|대환|몸도 좀 개운해졌는데, 어서 출발하자.}}
{{대화|대환|괜찮아.}}
{{ㄷㅎ|{{너}}|정말 다행이야. 난 또 큰일나는 줄 알고...}}


드디어 대환이가 제대로 돌아온 것 깉다. 정말 다행이야... 민수 이 {{삐|니미럴 씹새키}}, 복수거리가 하나 더 생겼다. 꼭 잡고 만다!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대화|{{너}}|다행이다. 그래도 몸조심해. 여기서 아직 다치지 않은 사람은 그럼 이제 나 뿐인 건가?}}
{{ㄷㅎ|진호|아무튼, 민수를 잡으려면 출구부터 찾아야 하는데...}}
{{대화|진호|그렇지. 암튼 민수를 잡으려면 출구부터 찾아야 할 거야.}}
{{대화|수찬|출구라면... 저기 있어.}}
{{대화|수찬|출구라면... 저기 있어.}}
{{대화|{{너}}|그럼 일단 나가볼까?}}
{{대화|{{너}}|일단 나가볼까?}}
 
천천히 일어나 문을 열어보았다. 다행히도 잠기지는 않은 모양이다. 아마도 드론이 떼거지로 왔었던 그 거실인 모양이다. 그렇다면...?


{{대화|진호|여기는 그...}}
출구로 나가보니 전에 드론 떼와 마주쳤던 거실이었다.
{{대화|{{너}}|민수네 집 1층인데?}}
{{대화|수찬|다시 올라가자. 민수 방이 3층이라고 했지?}}
{{대화|대환|쿨럭... 어어, 아이고 힘 빠져.}}


대환이가 좀 걱정스럽긴 한데, 그래도 원체 건장한 놈이니만큼 빨리 낫겠지...?
{{대화|{{너}}|결국엔 다시 이곳으로 돌아왔네.}}
{{대화|수찬|민수 방이 3층이라고 했지? 얼른 올라가자.}}


우리는 다시 3층으로 올라갔다.
우리는 다시 3층으로 올라갔다.
358번째 줄: 325번째 줄:


* {{CGI미궁|9|다음}}
* {{CGI미궁|9|다음}}
|9=계단을 올라가고 3층을 가로지르는데 수찬이가 말을 꺼냈다.
|9='''''끼익-'''''
 
{{대화|수찬|아이고, 친구 하나 따라갔다가 감금당해서 죽을 뻔한 경험까지 하네...}}
{{대화|진호|그러니까 납치당한 걸로 놀리지 마라.}}
{{대화|{{너}}|끝난 일인데, 쟤도 배울 점이 있었겠지. 자아, 저 문을 열면 거실이야.}}


'''''끼익-'''''
3층 방 안으로 들어갔다.


음, 방 안으로 들어갔더니 아무 것도 보이질 않고 깜깜하기만 하다. 도대체 뭐야...?
그런데 주변에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


{{대화|대환|뭐야, 어제하곤 완전히 다른데? 아무 것도 없어.}}
{{대화|대환|뭐야? 아무 것도 없어.}}
{{대화|진호|박민수 이 자식도 안 보이고...}}
{{대화|진호|박민수 이 자식도 안 보이고...}}
{{대화|{{너}}|일단 저 문으로 들어가보는 건 어때?}}
{{대화|{{너}}|일단 저 문으로 들어가보는 건 어때?}}
{{대화|수찬|그러자. 어제 내가 함정에 걸리지만 않았어도 갔을 방이겠지.}}


자, 과연 민수는 저 방에 있을까? 무엇 때문에 감금하면서까지 우릴 막았을까. 그 진실을 알러 가 보자!
과연 민수는 저 방에 있을까? 일단 들어가 보자.


* {{CGI미궁|0.1|비밀5: 최후/상황16/3층/퍼즐의 방|문으로 들어간다}}
* {{CGI미궁|0.1|비밀5: 최후/상황16/3층/퍼즐의 방|문으로 들어간다}}
441번째 줄: 403번째 줄:


끝.-->
끝.-->
|100=거실로 들어왔다. 드디어 이 지긋지긋한 복도의 끝이지만, 눈치껏 보건대 아직 한참도 남은 상태다. 이런 {{삐|윗 썅|上}}.
|100={{대화|진호|휴, 드디어 거실이다.}}
 
{{대화|{{너}}|잠깐, 저 앞에...}}
{{대화|진호|휴, 드디어 거실이다.}}
{{대화|{{너}}|여기, 상상만 했지 굉장히 빡ㅅ...}}
{{대화|납치범들|잡아!}}
{{대화|납치범들|잡아!}}
{{대화|수찬|젠장, 또 납치범들이야!}}
{{대화|수찬|{{삐}}, 또 납치범들이야!}}
{{대화|대환|다들 뭘 해야 할 지 알겠지?}}


'''''철컥- 처, 척척-'''''
'''''철컥- 처, 척척-'''''


{{대화|{{너}}의 일행|물론.}}
{{ㄷㅎ|{{너}}|쏴!}}
{{ㄷㅎ|{{너}}|쏴!}}


'''''두두두- 탕! 탕! 타다다당-'''''
'''''두두두- 탕! 탕! 타다다당-'''''


과거의 방에서 어찌나 교전을 많이 했는지 이제 두세 명 정도는 쉽게 해치울 수 있게 되었다. 그나저나 민수는 언제 만날 수 있으려나...?
납치범들은 순식간에 처치당했다.


{{대화|진호|흠, 근데 생각보단 너무 쉬운데?}}
{{대화|진호|생각보다 너무 싱겁게 끝나는데?}}
{{대화|{{너}}|{{#ifexpr:{{비밀5 정보}}|제작자가 귀찮았나보지. 뭐 함정일 수도 있으려나.|민수가 여기까지는 못 뚫는다고 생각해서 그런 거 아니야?}}}}
{{대화|{{너}}|{{#ifexpr:{{비밀5 정보}}|제작자가 귀찮았나보지.|민수가 여기까지는 못 뚫는다고 생각해서 그런 거 아니야?}}}}
{{대화|수찬|됐어. 이제 슬슬 넘어가자고. 여기서 불편하게 있을 필요도 없잖ㅇ...}}
{{대화|수찬|됐어. 이제 슬슬 넘어가자고...}}


''딸깍-''
''딸깍-''
468번째 줄: 426번째 줄:
'''''쾅!'''''
'''''쾅!'''''


젠장, 함정에 제대로 걸렸다! 지뢰에 의해 우리 무기는 물론이고... 으으으.
젠장, 함정에 제대로 걸렸다!


{{대화|{{너}}|으아악!}}
{{대화|{{너}}|으아악!}}
479번째 줄: 437번째 줄:




........
......






..
...




....
....


..., 여긴 또 어디지?
...으윽, 여긴 또 뭐야.
 
정신이 몽롱해서 잘 생각이 나지는 않지만, 지뢰가 터져서 음...


그것보다, 너무 어두운데......? 벽이라도 더듬어보자.
너무 어두워서 아무 것도 안 보여...


* {{CGI미궁|101|다음}}
* {{CGI미궁|101|다음}}
|101=벽을 더듬고 있다... 방이 좁은 건 아닌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스위치를 찾는 시간이 꽤 걸렸다.
|101=벽을 더듬고 있다... 스위치가 만져진다.
 
음, 스위치를 켜면 애들을 깨워서 다시 여정을 떠나야겠지. 아마도 그래야 하는 게 정신을 잃기 전 내 목표였을 거다.


스위치가 만져진다. 곧바로 스위치를 켰다. 이제 천장에서 깔때기에 씌워진 백열전구가 활활 태워지고 있다.
스위치를 켜니 천장에 매달린 전구가 불을 밝힌다.


순간적으로 너무 밝아진 탓에 눈이 부셨다. 애들은 어디 있으려ㄴ....
애들은 어디 있으려나...


{{대화|{{너}}|<small>으어, 다들...</small>}}
아니, 그보다... 여긴 도대체 어디란 말입니까.


아이고, 애들은 또 어디로 간 거야... 지금쯤 민수의 발바닥이라도 핥는 신세가 되었으려나..? 아니, 그보다... 여긴 도대체 어디란 말입니까.
아무래도 '''감금을 당한 것 같다.''' 친구들도 같이 말이다.
 
나는 정신이 조금 들 때까지 방에 가만히 누워있었다. 정신이 천천히 든다. 음, 나는... 또, 또, 또! 납치, 아니아니... '''감금을 당한 것 같다.''' 친구들도 같이 말이다.


....
....
517번째 줄: 469번째 줄:
.
.


...이렇게 있어봤자 할 것도 없으니까 나갈 궁리나 해야겠다. 어디 보자. 문하고 환풍기, 그리고 벽장인가?
...이렇게 있어봤자 할 것도 없으니까 나갈 궁리나 해야겠다.
 
어디 보자. 문하고 환풍기, 그리고 벽장인가?


* {{CGI미궁|101.1|문을 조사하기}}
* {{CGI미궁|101.1|문을 조사하기}}
557번째 줄: 511번째 줄:


* {{CGI미궁|101|돌아간다}}
* {{CGI미궁|101|돌아간다}}
|102=방 밖으로 나가보니, 밖은 또 칠흑의 어두움에 휩싸여있다. 이런 분위기에서 혼자 빈손으로 복도를 걸어야한다니...
|102=방 밖은 칠흑 같은 어두움에 휩싸여 있다.


, 핸드폰은 다행히 있다. 배터리가 많진 않고 불빛도 좀 약하지만 이거라도 써야지...
이런 분위기에서 혼자 빈손으로 복도를 걸어야 한다니, 무서운데...
 
나는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플래시를 켰다.


'''''톡, 파앗-'''''
'''''톡, 파앗-'''''
565번째 줄: 521번째 줄:
후우, 이제야 좀 보인다. 이제 핸드폰이 내 눈이나 다름 없디.
후우, 이제야 좀 보인다. 이제 핸드폰이 내 눈이나 다름 없디.


그렇게 가던 중, 전선이 헝클어져 있는 어느 방에 왔다. 여긴, 전기실인 건가?
그렇게 가던 중, 전선이 헝클어져 있는 어느 방에 왔다.


[[파일:비밀5 전기실.png|500px]]
{{빈줄|50px}}


이건 또 뭐야... 어디 보자, 전선을 전부 연결하면 전등에 불이 들어오는 방식인가 보다.
어디 보자, 전선을 전부 연결하면 전등에 불이 들어오는 방식인가 보다.


그런데 연결할 수 있는 건 검은 선 하나뿐이고...
그런데 연결할 수 있는 건 검은 선 하나뿐이고...
579번째 줄: 535번째 줄:
  UV Closest
  UV Closest


UV라는 단어가 무슨 뜻이었더라? 그보다, 어떤 걸 연결해야 불이 들어오는 거지...? 내 머릿속은 한없이 물음표로 가득차기 시작했다.
UV라는 단어가 무슨 뜻이었더라? 그보다, 어떤 걸 연결해야 불이 들어오는 거지...?
 
내 머릿속은 한없이 물음표로 가득차기 시작했다.


* {{CGI미궁|4445.1|빨간색 연결하기}}
* {{CGI미궁|4445.1|빨간색 연결하기}}
585번째 줄: 543번째 줄:
* {{CGI미궁|4445.1|노란색 연결하기}}
* {{CGI미궁|4445.1|노란색 연결하기}}
* {{CGI미궁|4445.1|초록색 연결하기}}
* {{CGI미궁|4445.1|초록색 연결하기}}
|103=핸드폰을 조명처럼 구석에 냅두고, 파란색 선을 연결했다. 흠, 어떻게 되려나...
|103=파란색 선을 연결했다.


''치직- 파바밧!''
''치직- 파바밧!''


복도에 있던 수많은 전등이 갑자기 반짝인다. 으, 눈부셔! 눈이 부셔서 잠시 눈이 멀 정도로, 전등이 엄청나게 밝다.
복도에 있던 수많은 전등이 반짝인다.


아무튼, 다행이다... 제대로 연결한 것 같네. 이제 한번 다른 친구들을 찾아볼까?
다행이다... 제대로 연결한 것 같네.
 
이제 한번 다른 친구들을 찾아볼까?


''쿵- 쿵!''
''쿵- 쿵!''
598번째 줄: 558번째 줄:
{{대화|{{괴|누|누군가}}|{{크기|85%|야, {{너}} 맞지? 나 좀 나갈 수 있게 해 줘!}}}}
{{대화|{{괴|누|누군가}}|{{크기|85%|야, {{너}} 맞지? 나 좀 나갈 수 있게 해 줘!}}}}


저 목소리는... ㅇ, 유진호야! 핸드폰을 챙기고, 빨리 달려가 꺼내주기로 했다.
저 목소리는... 진호다!
 
핸드폰을 챙기고, 빨리 달려가 꺼내주기로 했다.


''쾅쾅쾅!''
''쾅쾅쾅!''
605번째 줄: 567번째 줄:
{{대화|진호|{{너}}, 탈출한 거야?!}}
{{대화|진호|{{너}}, 탈출한 거야?!}}
{{대화|{{너}}|어어, 잠깐만 기다려.}}
{{대화|{{너}}|어어, 잠깐만 기다려.}}
진호 방의 잠금장치는 굉장히 뻑뻑했다. 칠판 긁는 정도의 혐오감이다.


'''''쓱- 끄그극- 까가가각''''''
'''''쓱- 끄그극- 까가가각''''''
614번째 줄: 574번째 줄:
'''''끼이이익- 쿵! 깡그랑...'''''
'''''끼이이익- 쿵! 깡그랑...'''''


겨우 잠금을 풀었다. 푸는 데만 5분은 족히 걸린 것 같다.
겨우 잠금을 풀었다.


{{대화|{{너}}|헉헉... 어휴, 이제 열릴 거야...}}
{{대화|{{너}}|헉헉... 어휴, 이제 열릴 거야...}}
625번째 줄: 585번째 줄:
{{대화|{{너}}|그렇겠네. 가 보자.}}
{{대화|{{너}}|그렇겠네. 가 보자.}}


감금된 수찬이와 대환이를 빨리 꺼내러 가 볼까? 우리는 방문에 난 창문을 일일히 살펴보기로 했다.
감금된 수찬이와 대환이를 빨리 꺼내러 가 보자.


* {{CGI미궁|104|다음}}
* {{CGI미궁|104|다음}}
648번째 줄: 608번째 줄:
''탁탁탁탁...''
''탁탁탁탁...''


저 목소리는 수찬이다. 내 오랜 친구를 구하기 위해선 빨리 걔가 갇힌 곳으로 가야만 한다...!
저 목소리는... 수찬이다!


{{대화|진호|조금만 기다려! 금방 구하러 간다!}}
{{대화|진호|조금만 기다려! 금방 구하러 간다!}}

2024년 2월 17일 (토) 17:28 기준 최신판

당신은 검색, 또는 치트를 썼다. 그 대가는 물론- 게임 오버. 참 잘된 일이다.

Game Over! 안 될 놈은 안 된다!
치트를 쓰면 안 되죠. - 제작자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