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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티게임, 모두가 만들어가는 자유로운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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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괴게임에는 백괴게임의 환경에 맞춰서 발달한, 백괴게임 고유의 풍습이 있습니다. 물론 그 풍습이 전통이 될지, 인습이 될지는 아무도 확신할 수 없지만, 그 누구도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규칙이 그 공동체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사람 때문에 훼손되는 것을 바라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처음 백괴게임을 접하신 분들은 최소한의 관습 따르기 내지는 지켜보기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백괴게임에는 백괴게임의 환경에 맞춰서 발달한, 백괴게임 고유의 풍습이 있습니다. 물론 그 풍습이 전통이 될지, 인습이 될지는 아무도 확신할 수 없지만, 그 누구도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규칙이 그 공동체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사람 때문에 훼손되는 것을 바라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처음 백괴게임을 접하신 분들은 최소한의 관습 따르기 내지는 지켜보기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백괴게임에서 활발한 사용자로 인정받기 위해서 단기간에 많은 편집을 하더라도 백괴게임의 풍습을 거스르는 행위를 하려고 할 때 결코 유리하지는 않습니다. 새로 만든 재미있는 페이지에 {{삭제 신청}}이 붙거나, 열심히 만든 게임이 삭제되고 되돌려질 때는 백괴게임의 다른 회원들이나 관리자를 설득하거나, 그들의 의견을 존중해야 합니다. 토론란은 사용자들의 싸움터가 아닙니다. 건전한 토론은 좋지만, 그것이 격해지는 것은 결코 바라지 않습니다.  
  백괴게임에서 활발한 사용자로 인정받기 위해서 단기간에 많은 편집을 하더라도 백괴게임의 풍습을 거스르는 행위를 하려고 할 때 결코 유리하지는 않습니다. 새로 만든 재미있는 페이지에 {{틀|삭제 신청}}이 붙거나, 열심히 만든 게임이 삭제되고 되돌려질 때는 백괴게임의 다른 회원들이나 관리자를 설득하거나, 그들의 의견을 존중해야 합니다. 토론란은 사용자들의 싸움터가 아닙니다. 건전한 토론은 좋지만, 그것이 격해지는 것은 결코 바라지 않습니다.  
  조화로운 삶
  조화로운 삶
  <조화로운 삶>이라는 책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조화로운 삶>이라는 책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2020년 6월 19일 (금) 21:19 판

백괴게임에는 백괴게임의 환경에 맞춰서 발달한, 백괴게임 고유의 풍습이 있습니다. 물론 그 풍습이 전통이 될지, 인습이 될지는 아무도 확신할 수 없지만, 그 누구도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규칙이 그 공동체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사람 때문에 훼손되는 것을 바라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처음 백괴게임을 접하신 분들은 최소한의 관습 따르기 내지는 지켜보기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백괴게임에서 활발한 사용자로 인정받기 위해서 단기간에 많은 편집을 하더라도 백괴게임의 풍습을 거스르는 행위를 하려고 할 때 결코 유리하지는 않습니다. 새로 만든 재미있는 페이지에 {{삭제 신청}}이 붙거나, 열심히 만든 게임이 삭제되고 되돌려질 때는 백괴게임의 다른 회원들이나 관리자를 설득하거나, 그들의 의견을 존중해야 합니다. 토론란은 사용자들의 싸움터가 아닙니다. 건전한 토론은 좋지만, 그것이 격해지는 것은 결코 바라지 않습니다. 
조화로운 삶
<조화로운 삶>이라는 책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내 생각에 새로운 고장에 살러온 사람이 지켜야 할 첫 번째 규칙은 언제나 그 곳 풍습을 있는 그대로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그 곳에 완전히 눌러 살면서 그 곳 사람들과 하나가 되기 전까지는 섣불리 그 곳을 뜯어고치려는 뜨거운 욕망을 자제해야 한다.”
—홀 바실, 조화로운 삶
대부분의 새로 이사 온 사람들은 그 주변을 바꾸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서너 달 그렇게 해보다가는 지치거나, 흥미를 잃고는 떠납니다. 그러나 잊을 만하면 다시 찾아와서는 전의 그 행동을 반복합니다. 때때로 귀농한 지식인들이 그곳의 이른바 미개한 사람들을 개화하고자 노력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사람들은 기존 공동체의 전통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뜯어고치고 싶은 마음에 휩싸이지만, 이는 굴러온 돌뿐만 아니라 박힌 돌에게도 재앙이 될 수 있습니다. 
예의로써 풍습 따르기
어떤 곳에서 이미 머물고 있던 토착민들의 발언은 단지 그들이 그곳에 오래 머물렀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존중받기 마땅합니다. 어떤 분야의 선주민들은 그들이 지금까지 그 분야에 종사해 왔다는 사실 그것만으로도 존중되어야 할 이유를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단 들어서 틀리다고 생각할 지라도, 최소한 그들이 그런 틀렸다고 판단되는 말을 하기까지 했을 고민의 몇 퍼센트만큼은 그 말을 곱씹어 보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일종의 텃세로 해석되기 보다는 연륜 비슷하게 해석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풍습 따르기를 단순한 예의 정도로 생각하고, 예의 차원에서 풍습을 따라 준다는 식의 접근이라면, 굴러온 돌과 박힌 돌의 대항 자세라고 볼 수밖에 없다는 점도 생각해 봐야 합니다. 오히려, 함께 백괴게임이라는 공간을 만들고, 가꾸어 가며, 정보를 일궈서 굴러온 돌이 박힐 대상을 만들어 왔던 선주민에 대한 존중이 백괴게임 안에서의 풍습 따르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관습 따르기의 조건
그러나 관습 따르기라는 것은 그리 큰 것이 아닙니다. 선주민들이 만들어 놓은 것들에 대한 몰상식과 자신만의 것을 강요하는 불관용만 버린다면, 이미 충분히 선주민에 대한 관습 따르기의 자세를 가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백괴게임에는 앞으로 수많은 후발자들이 정착할 것입니다. 이들과 선주민들의 충돌은 위에서 언급한 몰상식과 불관용을 버리지 않은 후발자에 의한 것일 수도 있고, 그런 후발자에 의해 생긴 심리적 상처가 원인이 된 선주민들의 과잉 반응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어느 공동체에서도, 후발자가 그 공동체의 소중한 것들을 훼손하는 것이 후발자가 공동체에 쉽게 적응하는 것을 돕기는 힘들 것입니다. 이런 점을 생각해서 우선 그 공동체의 풍습을 따르고, 공동체에서 어느 정도 인정을 받은 뒤에 자신이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풍습들을 고치려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